2013 일본 오사카/고베 special. 즐거운 食 by 고선생

그간 유럽 위주의 여행을 다닐 때는 그렇게 먹는데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다. 먹고 싶은데 안 먹은게 아니라 비싼 물가인지라 즐길만한 여유가 없었다. 비행기값, 숙소값 등만 해도 버거운 여행들이였고 먹는건 그냥 패스트푸드나 길거리 샌드위치 등으로 때우는게 일쑤였던 여행들이 많았다. 후반기에 했던 터키 여행 정도가 먹는 즐거움도 좀 누렸던 케이스.

이번 일본 오사카/고베 여행은 그런면에서 상당히 차이가 있다. 2박3일 짧은 코스로 간 이번 여행은 사실 여행부터가 먹는것도 하나의 여행요소라는 분명한 지분을 설정하고 떠났다. 그도 그럴것이 이 지역에 대한 정보 중 워낙 먹을거리가 많은 곳이라는 정보가 제일 컸고, 일단 일본음식은 대부분 입에 맞아 좋아하기도 하니까,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 제대로 이것저것 많이 보기도 힘든거고 그럴바엔 멀리 다니지 않으면서 맛있는거나 먹자 하는 생각이였다.

여행이나 한번 하고 와야 외식 포스팅이 올라오는 놀이방. 이번에도 오랜만이다!



1일차>
이건 일본이 아니라 유일한 한국컷. 떠나는 날의 아침식사였다. 아침 9시 비행기에 맞춰 나오느라 집에서 챙겨먹고 나올 시간도 없어 급히 싸가지고 온 3단 샌드위치로소이다.
식빵 세장, 속에는 전날 먹다남은 후라이드치킨을 뼈를 발라 잘게 찢은것을 마요네즈 살짝과 버무렸고 씨겨자와 양상추를 채워넣었다. 별로 맛없기도 힘든 치킨샌드위치. 던킨도너츠 가서 커피 한잔 시켜서 함께 든든하게 먹은 공항 브랙퍼스트.
오사카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나오니 벌써 오후 2시. 그 때까지 꼭두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이후로 비행기에서 준 주스 한 컵 외에는 먹은게 없어 눈 돌아갈 지경인데, 막상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오사카게 왔다지만 초행길이다보니 뭐가 눈에 확확 들어오는게 딱히 없었다. 여행을 시작한 지점이 먹거리동네인 도톤보리쪽도 아니고 오피스가인 신사이바시쪽이였다보니 더 그렇기도 하지만. 그래서 중간에 보이는 맥도날드에 앞뒤 잴 것 없이 들어가버렸다.
당연히 일본 맥도날드에 왔으니 일본 맥도날드만의 오리지널 메뉴로. 광고하는걸보니 최근 나온 새 메뉴인가 싶기도 한데, 데리야키소스로 맛을 냈고 계란까지 들었다. 나중에 친구가 말하길, 일본 와서 맥도날드 안 먹는것도 실례라고 하네.ㅋ 한가지 아쉬운건 아싸리 햄버거를 먹을거였으면 롯데리아를 가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보니까, 일본 롯데리아는 한국이랑 아예 노선이 다르던데. 메뉴도 다 다르고. 그리고 훨씬 맛나보여! 버거킹이나 모스버거는 한국에도 있으니 됐고.
먹자거리 도톤보리에서 제일 먼저 사먹은건 바로 타코야키였다.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게 이 타코야키 아니였나? 물론 정말 전통있고 현지인들이 줄서는 그런 명물집도 있겠으나 그런 정보같은거 하나 없이 그냥 관광객의 마인드로, 가장 번화한 관광거리에서 파는 타코야키에도 충분히 만족했다.
타코야키 맛이 결국 타코야키 맛이지. 물론 훨씬 촉촉하고 속의 문어살도 실하고 이 곳만의 소스인지, 하얀 소스도 맛있었다.
車.수레거. 일본어로는 구루마. 이런 이름의 이자카야를 들른것이 이 날의 저녁이였다. 여행다니면서 딱히 주점을 들른 적은 한번도 없는데 일본의 이자카야라면 한번쯤은 가줘야 인지상정. 사실 난 한국의 호프집은 영 별로지만 이자카야는 굉장히 내 스타일이라 할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다. 일단 술과 안주의 퀄리티에서부터 한국의 일반적 호프집과 비교가 안 되고, 특히 일본 현지에서 맛보는 일본 생맥주는 한국의 보리맛 노란 탄산물과 격이 달랐다. 앞으로도 한국 생맥주의 맛이 '그냥 시원할 뿐'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난 한국 생맥주에 대한 조롱을 멈추고 싶은 생각은 없다. 쳇.
아 정말 좋았어. 캔이나 병이 아닌 생맥주로 이렇게 기분좋기는 참 오랜만이였다.
그리고 주문한 안주 코스. 여기 술집에선 안주 코스가 대부분 닭고기 요리다. 닭고기 냉채인지 회인지 꼬들한 살에 파와 생강을 수북히 얹고 새콤한 소스로 버무린 이 스타터는 정말이지 피로회복까지 느껴질 정도. 게다가 난 파와 생강 광팬.
일반적인 살은 아니고 내장쪽 같은데 아무래도 닭의 근위가 아닐까 추정하는데, 아마 맞겠지. 그걸 숯불구이로 짭짤하게 구웠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이게 꽤나 대중적인 안주거리인지, 나중에 편의점에서도 파는걸 봤다.
아오 계란말이. 따로 시킨거다. 먹어줘야지 계란말이!
초밥용 계란말이처럼 단 맛은 느껴지지 않는것이, 술안주엔 너무 좋았다. 다시를 섞긴 하겠지만 일본 계란말이 하면 초밥용 위주로만 맛봤던지라, 이렇게 담백고소한 푹신한 계란말이는 더더욱 맘에 들었네.
코스의 마지막은 닭튀김. 닭도 깔끔하게 잘 튀겼지만 저 고열량 소스가 혀를 황홀하게 했는데, 나름의 입맛으로 분석해보자면 타르타르 소스 베이스인데 거기에 계란을 따로 더 다져넣었다는 느낌이다. 드문드문 계란 노른자도 씹히고 맛이 굉장히 무게감 있으면서도 뒷맛의 새콤함. 타르타르+계란추가요! 인 느낌이다. 나중에 기회 되면 재현해봐야지.
일본주점 특유의 이런 자리 분위기도 참 좋다. 눈앞에서 요리하는 요리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내가 먹을 음식이 조리되어지는 광경을 보는 흐뭇함도. 첫날의 저녁은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여행와서 술도 마시고.. 이제 다 컸네! (서른넘었다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은 먹었지만 배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그냥 마무리하기 아쉬웠다. 먹을거가 하도 많아서 종류별로 다 먹는다 해도 2박 3일동안 다 못먹을텐데. 그러다 입가심(?)으로 선택한건 바로 편의점 오뎅! 오사카 사는 지인에 의하면 여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뎅이 바로 '세븐일레븐 오뎅'이라고 한다는 재밌는 사실. 여행책에도 없는 이런 정보는 현지에서 캐치하는 법. 여기저기 널린 세븐일레븐에 들어가 오뎅코너를 찾았다. 오뎅별로 가격이 써있고 원하는만큼 용기에 담아서 계산하는 식.
우엉이 들어간 오뎅, 다시마묶음, 계란말이 이렇게 세개를 담았다.
봉지에 포장해준다. 계산하고 나와서 먹으며 걸었다. 뉴요커처럼.
맛은 괜찮았지만 눈돌아갈 정도인건 아니고 편의점 치고 괜찮다 수준이였다. 아 오뎅보다 국물이 더 마음에 들기도 했다.
첫날의 진짜 마무리는 커피 한잔으로. 한국에 없는 커피체인으로 즐겨야 내 마음이 편한거다.



2일차>
사랑할수밖에 없는 호텔조식. 뭐 일본여행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겠지만 난 이런 조식이 처음인지라 대만족이였다. 어느 구린 호텔을 가더라도 이런 아침을 먹을 수만 있다면 만족하리.
일본에서 걷는 여행을 하다보면 자판기에서 음료를 꽤 사 마시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자판기가 워낙 많고 눈에 잘 띄는데다, 가격도 편의점에서보다 싼 경우가 많더라. 거의 내가 사 마시는건 내 사랑 자바티 시리즈 혹은 냉우롱차 페트 같은것들인데, 이 날엔 호텔서 아침 먹고 나와 모닝 커피로 한잔한 BOSS 블랙커피. 뭐 그냥 캔커피인건데, BOSS란걸 처음 보는거라 사봤다.
장소는 오사카를 벗어나 고베로. 고베에 도착한게 딱 점심시간이였고 그건 딱 시간을 계획하여 간 것이였다. 고베에서 바로 점심을 먹고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그리고 그 점심을 먹으러 간 건 바로 고베의 유명한 와규(흑우) 스테이크 전문 식당! 런치 메뉴를 시켰는데 첫 코스는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빨간색 수프.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반찬 한가지랑 밥 한공기가 나온다(빵과 밥 중에 선택 가능). 이 구성을 보면서 꽤나 익숙한 한국의 과거 경양식집 스타일이 떠올랐는데, 아 그런게 다 일본스타일 양식의 구성인거구나 유래를 알 수가 있었다. 스테이크는 뜨겁게 달군 팬 위에서 지글대는 상태로 나온다.
고기는 안심 부위. 익힘은 레어 상태로 되어있고 돌판 위에서 취향에 맞게 더 익혀먹어도 되지만 난 이 레어 상태가 아주 딱이였다. 와규라는 최고급 쇠고기의 안심부위라는걸 알고는 더더욱 그랬다. 이런 고기는 익히면 익힐수록 손해지.
허브버터를 살짝 녹여 위에 바르고 그대로 한 조각을 밥 위로 직행! 아 정말.. 다시 봐도 감동돋는 한 컷이다. 여행기에도 썼었지만 굳이 맛에 대한 감상이니 그런게 무의미! 그저 내 인생 통틀어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최고 수준이였으며 이런 질감의 고기는 없었다!
고베 하면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도 유명한 도시다. 사실 그런걸 별로 즐기는 입맛은 아닌데, 이왕 고베까지 왔으니 음식여행 차원으로라도 경험해야 하는 것이 여행자! 여긴 여행책 보고 찾은 곳이다. 산노미야 역에서 가까운. 돈키호테 맞은편쯔음에 있는.
그리고 주문했다. 아이스커피 하나랑 저 빨간거. 그런데 아이스크림도 하나 주네?
이 커피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커피는 얼마만에 맛보는지. 과연 커피 유명한 고베!? 너무 맛있길래 이렇게도 먹어볼까 하고 밀크랑 시럽까지 섞어봤다. 더 맛있더라.ㅠㅠ
아무렇지도 않게 내준 쿠키 하나랑 아이스크림도 기대 이상. 특히 아이스크림은 와규의 고베답게 유제품 역시도 믿고 먹는 품질인지,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밀크아이스크림이 참 깔끔하고 좋았다.
하이라이트인 요거.. 앨범에 타이틀곡이 있듯이 이 가게의 가장 내세우는 메뉴인 것 같은데, 가나슈 후랑보와즈 무스라는, 난 못알아먹을 식품용어들의 나열인 것 같지만,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맛도 참 좋은데요.
고베항 쪽으로 걸어가다가 들르게 된 한 즉석 고로케집.
사실 고로케집은 아니고 고기 파는 집이다.
우리 가게는 와규를 쓴다 라는것을 증명하는 인증 간판.
질 좋은 와규 생고기를 파는 정육점이다. 가격도 만만찮겠지. 여기 주민이면 이거 몇 점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어도 좋겠건만.
한 켠에서는 즉석 고로케를 팔고 있다. 왠지 이 정도는 내가 아무리 일어를 못해도 통하지 않을까 해서 글씨는 몰라서 못 읽지만 해당 고로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고레.. 고로케 후타츠."라고 한마디 했더니 잘 알아듣고 되묻지 않고 바로 내주신 아주머니 감사! 말이 통했다는 감동도 ㅠㅠ
단돈 80엔밖에 안하는 고로케를 두 개 샀다. 아니 와규가 들은건에 이리도 싸? 했지만..
그냥 뭐, 고기는 거의 가루 수준으로 조금만 들어가고 대부분 감자인 고로케였다. 그래도 와규가 들어가긴 들어간거지 뭐..ㅎ
Frantz란 브랜드는 꽤 유명브랜드인 것 같은 인상이였다. 고베에서 유명한 치즈케잌 브랜드인데 매장도 크고 럭셔리한 것이, 치즈케잌쪽에선 알아주는듯?
그래서 또한번..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맛도 참 좋은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미니사이즈의 치즈케잌이 참 먹기 적당했다. 그리고 딴딴하지 않고 한없이 부드러운 식감은 일본 치즈케잌만의 특징인것 같기도 하다. 이런걸 레어 치즈케잌이라고 하던가? 달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 그 날 저녁은 대망의 초밥! 회전초밥!
일본의 초밥의 밥과 생선의 비율은 한국과는 상당히 다르다. 꽤 크다 느껴질 정도다. 한국에선 어떤데선 생선은 길에 썰어 늘어뜨리고 밥은 엄청 작게 하던가 하는 식으로 비율도 제각각인데, 그래도 여기서는 미스터 초밥왕이란 만화에서 봤던 이상적인 초밥과 생선의 비율에 더 가까운 모습이였다. 역시 초밥처럼 재료가 대부분인 음식도 본토가 제대로구나..
압권! 그냥 압권이란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이 감정. 위에 올린 초밥들도 너무 맛있었지만 이 참치 대뱃살은.. 과연 내가 그 전까지 맛본 대뱃살 초밥이 제대로 된거 맞나 싶을 정도로 머리가 뎅- 울릴 정도로, 진짜 만화에서 보면 바다가 밀려오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그런게 어느정도 수긍이 갈 정도로 아찔한 맛이였다. 대뱃살 같은 비싼걸 많이 먹어보지 않기도 했지만.. 그리고 오히려 한국보다 여기가 가격면에서도 더 쌌다. 현재 엔저이기도 해도. 아 정말 초밥도 가끔 일본 와서 먹어야겠어..
너무나 감동을 하고 포장까지 해왔다. 정말 놀라웠던건 가게 앞에 이렇게 스시벤또도 팔고 있는데 그 가격이 말도 안되게 싼 것이다. 비싸봐야 1000엔 언저리고 내가 산건 참치만으로 구성된 초밥인데 무려 900엔! 이런 가격이 가능한가? 바로 먹는게 아니라 포장이라고 그렇게 싸게 받는다 라고 해도 너무 싼데.
저녁 먹고 또 밤거리 좀 배회하다가 숙소에 들어와서 벤또를 야참으로 뙇!
나름 냉온 유지하라고 세심한 냉매제까지 포장해주는 센스.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산 산토리 맥주 한 캔과 함께.
하나하나가 정말 크다. 크고 실하다. 참치김말이도 굉장히 굵다. 이게 본토 초밥이구나!
산토리 프리미엄 멀츠. 너 역시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지. 내가 아는 일본맥주가 대표적으로 삿포로, 아사히 뿐이라 안 먹어본 산토리 상표로 사보았다.
이 정도 맛이라면 나도 하루 고생하고 맥주 한 캔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그 심정이 이해 갈 것 같기도. 어제 안 그래도 회사에서 회식을 했는데 맥주 진짜 못 먹어주겠더라. 안 그래도 나 말이야, 독일 유학출신이라고! 그러니 더더욱 한국맥주가!!!



3일차>
마지막날엔 이 우동뿐이다. 그것도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부랴부랴 먹었다. 오사카에서 가장 대중적인 우동인듯한 키츠네 우동. 손바닥만한 넓은 유부가 특징적인데, 그 갈색이 여우털 색 같아서 키츠네(여우) 우동이라 하는군.
딱히 우동 맛집도 아니지만 오사카 땅에서 오사카의 우동을 먹는다는 그 의미만이 컸던 공항 우동이였다. 기본적인 맛은 보장되지만 사누끼 우동 명인 집 이런데같은 면의 묘미는 좀 부족했다. 쫄깃함이 좀 아쉬웠어.



난 2박3일동안 이렇게 먹고 다녔다. 여행기 완결!!



덧글

  • 옥신이 2013/05/04 16:00 #

    아아............ 일본은 이사한 구석진 섬만 가봤는데,.......(대마도..-.,-) 저 초밥들, 초밥도시락을 보니.........
    성게알을 그냥 마치 계란 한판째처럼 팔아서 가족모두가 눈 휘둥그래+_+해서 집어들고는,
    완전 저녁에 안주 겸 야식으로 섭렵했던 기억이.........
    섬나라라 그런가 역시 다르다 생각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저도 오사카, 고베 ........ 가보고 싶습니다*_*/////
  • 고선생 2013/05/05 12:04 #

    일본이 전세계에서 해양생물 수렵 및 섭취 1위 국가 아니겠습니까.ㅋㅋ(부정확)
    대마도는 많이 들어본 관광지가 아닌지라 궁금하네요. 근데 이번에 오사카 고베 갔다오니 딴데 또 가고싶단 생각보다도 여기 또 가고싶다라는 생각도 더 크게 들어요.
  • 옥신이 2013/05/05 17:20 #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유명한 곳만 찾아다시니는 우리아버지 취향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혜옹주비와 등등 역사적인 곳?ㅣ;;;;;;;; 몇군데 + 진짜 조용한 시골짜기 일본이었습니닼ㅋㅋ (08년도 기준)
    그때도 부산사람들이 패키지의 대부분이었어요.
    지금 부산에선 당일치기로도 다녀오나보더군요.
    그렇지만........ 그때이후로 저희집은 절대 배타고가는 여행은 안간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마도에도 공항이있긴한데, 국내용(일본내륙) 비행기라서 가격이 어마어마 하다고 ... 가이드분이 그랬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배값은 거의 10만원안짝이었던 것 같은데... 비행기값, 그것도 도쿄로 가는게 50만원인가한다고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도 두번인가 비지니스맨들이 너무 급해서 진짜 이용한거 봤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더라고요 ㅎㅎ


    오사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선생님께서 또 가고 싶으시다니........... 정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굳혀주시네요 ㅎㅎ
  • 2013/05/04 17: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05 12: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강제수도 2013/05/04 18:35 #

    여행 가서 안먹어본 것들만 찾아보는 게 또 한재미 하죠. 익숙한 것만 찾아다니시는 분들도, 심하면 자국 요리만 드시려는 분들도 계신데 이해는 하지만 마이 안타깝죠.

    근데 모자이크를 어디다 하신거죠....^^;
  • 고선생 2013/05/05 12:08 #

    어후 그건 저로선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전 어디 여행가면 그 여행지의 최대한 로컬푸드 위주로 먹으려 '애를 쓰는 편'인데요. 모처럼 이국땅에서 새로운 경험하러 가서 먹는것도 그 경험에 포함시켜야 말이죠.
    모자이크는.. 가.. 가슴살...ㅋㅋㅋㅋㅋㅋ
  • 무의미해 2013/05/04 20:25 #

    일본에선 참치를굵게 썰어낼수록 귀한손님이라 하드라구요 ㅎㅎ
    귀하시네요
  • 고선생 2013/05/05 12:09 #

    아 진짜요 +ㅂ+ 귀한 대접 받았군요.ㅋㅋㅋ
    ..라기엔 저 초밥집 기본 사이즈가 참치가 푸짐한 편이더라구요.ㅎ 꽤 인기있는 초밥집이였던듯. 우메다역 지하상가에 있답니다.
  • 마스터 2013/05/05 02:24 #

    가다가 들리신 저기가 유명한 고로케집이에요. 제일 맛있다거나 뭐 그런 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싸고 바삭하고 맛있어서..
    그냥 찍으셨는데 맛집이라니 역시 고버거 창업주 다우십니..[어?]
  • 고선생 2013/05/05 12:10 #

    네 현지인들도 줄서서 고로케 하나씩 사가더라구요. 준수한 맛과 부담없는 가격 거기다 와규가 들었다는 메리트(?)의 삼박자!
    고버거 창업주... ㅋㅋㅋㅋ 하아 정말요 저 점점 여러분이 바람 넣어주시는 바람에 정말로 햄버거집 하고싶은 생각이 요새 문득문득 든답니다.. 그치만 현실은..ㅠㅠ
  • 2013/06/28 19:1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6/29 11: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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