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에 지르다. 스마트케이스. by 고선생

애플 홈페이지 우하단에 왠 이벤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쇼핑하는 날로 정해져있다시피한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실 독일엔 없어요. 이 문화(?)는 엄밀히 미국 한정인거죠. 하지만 예외적으로 애플의 할인은 월드와이드하네요. 미국회사지만 애플스토어의 블랙프라이데이 특별할인 행사는 독일의 애플스토어에서도 실시했습니다. 온오프라인 모두요. 애플홈 가보니까 한국의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는 안 하던데, 독일에서는 며칠전부터 공지 올리고 안내메일도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주요 상품(맥 컴퓨터, 아이X 시리즈)들은 평균적으로 10% 내외의 할인율로 세일을 하고 있구요, 악세사리들도 할인을 하는데 주목하게 된건 아이패드용 스마트케이스! 이거 처음 나오자마자 아 이거 딱인데.. 진짜 갖고싶은데.. 근데 비싸.. 그러던건데요. 그게 불과 몇 주 전 일인데 살까말까 하던 와중에 이렇게 세일을 팍 해주다니요! 게다가 스마트케이스는 무려 30%라는 대폭 할인율!!! 망설이지만 사지 않고 기다리던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죠. 할인하니까 스마트커버보다도 싸졌습니다. 이건 사야죠! 역시 비싼 제품의 할인율은 적고 상대적으로 싼 악세사리나 주변기기 할인율은 크네요.
11월 23일 이 날 단 하루만 온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 할인을 하는데,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해도 배송비 무려에 뒷면 글씨 새겨주는 서비스도 무료로 해주니 메리트 있지만 신용카드가 없으니 어차피 소용없어서 부랴부랴 제일 가까운(제일 가까워도 한시간 거리) 오프라인 애플스토어로 출동! 역시 사람들이 바글댑니다.
애플스토어에야 늘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있지만 이렇게 미어터지는 건 처음 봤네요. 하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날인데.
그리고 전부터 산다면 이 색을 사야지 하고 마음에 킵해두었던 레드를 덥썩 집어듭니다.
여느 상점의 계산대같지 않은 분위기의 애플스토어의 계산대. 널찍한 나무데스크에 계산원들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손님들을 맞이하는게 후리해보여요. 또한 계산대 데스크 위와 뒤쪽에는 이 날 할인하는 모든 품목들이 다 진열되어 있네요. 사실 여기서 얘기하고 받아도 되는데 그걸 모르고 매장 안쪽 악세사리코너까지 쑥 들어가서 물건 집어왔네요. 인파 헤치고 수고스럽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커버보다도 싸진 애플 정품 스마트케이스를 get! 오프라인 애플스토어만의 메리트인 이쁜 포장봉투도 매력이죠. 아 정말 이 가격이라니.. 블랙프라이데이는 아예 잊고 생각도 안했다가 운 좋았네요.
불편하고 두꺼운 벨킨 케이스 벗겨버리고 새 옷 입은 패드군. 사실 무슨 색을 사도 다 좋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색이 레드라서요. 많이 굴리면 때가 좀 탈 것 같은 재질인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아예 진한 블랙이 있었다면 그거도 좋았겠는데 아쉽게도 블랙은 없네요.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색 레드! 이쁘다. 잘생겼다~
커버 씌우고서 좀 만져본 소감으로는, 일단 어떤 케이스보다도 착 밀착되어 피트되는 느낌이 너무 좋고요, 뭣보다도 전에 쓰던 케이스보다 부피가 슬림해진게 더 좋네요. 안정적으로 세우는거야 벨킨 케이스가 더 좋았지만 그 외에는 애플 스마트케이스의 압승! 땡스 투 블랙프라이데이..



덧글

  • KRISTINE 2012/11/24 18:18 #

    순간 고선생님이 미국에 오셨나 라는 생각을 퍼득 했더랬지요.
  • 고선생 2012/11/25 00:31 #

    애플스토어에서 미국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 날의 미국은 백화점, 마트들이 더 심하게 미어터진다고 들었습니다만..ㅎ
  • 크리스틴 2012/11/26 17:42 #

    이쁘다^^ 부러워요^^;;
  • 고선생 2012/11/26 17:51 #

    케이스는 아이패드를 보호해주는 녀석인데 이 케이스가 아까워서 잘 손에 잡지도 않고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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