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 작은 세상 by 고선생



축구공처럼 우리 세상이 작아져 버린 지금
너의 가는 곳도 10년 전만큼 먼 곳이 아니라고
우린 웃었지만

그때처럼 이 세상이 넓었더라면
땅끝보다 멀리 그래도 넌 떠났을까
내일이면 다른 하늘 아래 서 있지
조금 더 외로워진 우리

텅 빈 방안이 쓸쓸할까 봐 미리 보낸 편지가
지금쯤 먼저 거기서 너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너무 놀라지 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적었으니
잘 가라는 말도 오늘은 생략해야지
지금은 그냥 이렇게 널 보고 있어
더 볼 수 없어지기 전에

몇 시간만 날아가면 만날 수 있다는 둥
뻔한 소리들만 되풀이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걸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데



덧글

  • canto 2012/10/07 01:22 #

    이번 스케치북에 윤상 오..빠...?가 나오셨습니다!ㅋㅋㅋㅋ
    희열님과 벤치에 나란히 앉아 그윽하게 바라보며 사랑하오를 부르시는게 하이라이트였죠
  • 고선생 2012/10/07 01:32 #

    원래는 김현철과의 듀엣곡인데..ㅋㅋ 저도 봤습니다 청춘발라드..ㅎㅎㅎ
  • jomjs 2012/10/07 14:59 #

    비슷한 느낌의 '너희들 것이니까'도 있지만 전 이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특히 가사가 너무 좋아요ㅎㅎ
  • 고선생 2012/10/07 19:33 #

    아 정말 이 가사는 특히 제가 너무 공감되요. 제 얘기인듯..ㅠ
  • theartee 2012/10/15 01:42 #

    윤상은 정말 윤상이야
  • 고선생 2012/10/15 02:01 #

    ㅋㅋㅋ 뭔가 말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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