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 go the distance by 고선생





여린감성(?) 고교생 시절에 극장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를 봤을 때, 종전보다 감동포인트가 일찍 오고야 말았다. 극의 초반에 등장하는 이 장면과 이 노래 때문. 서양에서 만든 영화들은 가족과의 정을 참 따뜻하게 그려내는 경우가 많고 그런 연출에 능하다. 그 어느나라보다도 가족적인 유대감을 중시한다는 한국이지만 한국에서보다 가족적 휴머니즘의 깊이감은 서양쪽이 훨씬 따뜻하다. 주워 온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워온 노부부지만 자신의 자아를 찾아 가족의 곁을 떠나려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안타까움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 성장하려는 아들의 힘찬 발걸음. 그 모두를 담아내는 노래. 난 이 때 눈물이 고였었다. 극의 초반에.




덧글

  • 에반 2012/07/26 20:39 #

    헐 이 노래를 아시다니....저도 가사랑 멜로디 덕분에 심하게 꽂혔던 노래죠 ㅋㅋ다만 암피트리온과 알크메니가 가난한 노인 부부로 나오던게 조금 적응이 안돼서 그렇지....ㅋㅋ
    디즈니 애니 중 괜찮은 시리즈 였는데 의외로 헤라클레스 본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
  • 고선생 2012/07/26 20:54 #

    당시 초중고생들이였던 세대라면 대부분 많이 봤을겁니다. 본 사람이 별로 없다기보단 오래전이라 잘 기억하지 않는것 뿐이겠죠 ㅎㅎ 아니면 정말 보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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