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20-120622 잡담 by 고선생

1. '성우계의 스타'를 만들도록 노력해야지, 애니메이션 만들면 꼭 이슈를 위해 성우 대신 연예인 갖다 쓰고 늘 완성도는 떨어지는 악순환. 연예인이 만능이냐. 연예인 욕도 참 많이하지만 연예인 너무 좋아죽는다 한국. 그러니까 여기저기 연예인 갖다쓰는게 많지.

2. 단단하면 부러지기 쉽다. 선택은 두가지.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을 유연함을 택하든지 그 누구도 부러뜨릴 수 없는 더욱 견고히 단단함을 갖추든가.

3. 돈 좀 썼거나 뭔가 돈 써서 값나가는걸 샀을 때 그걸 보고 '부르주아'라고 하는건 단 한번도 긍정적인 투를 본 적이 없다. 하기야 그 단어 자체가 자본주의를 향한 빈정거림을 내포하고 있는 태생이긴 하지만..

4. 남자와 여자는 많이 다른걸 넘어서서 '너무' 다르다. 하지만 그렇기에 서로 이끌리는거겠지.

5. 요런 셀카 찍는거 좋아하는걸 보면 내 안에 여성성도 꽤나 있는가벼.

6. 살은 어느정도 빼긴 뺀건 분명한데 거울로 비춰보는 다 벗은 내 몸.. 차암 못생겼다. 아직도 하아아아안참 멀었구나..

7. 유독 한국의 학교에서만 학교괴담이 끊이지 않는다. 공부하고 친구와 어울리는 그들 나이의 사회공간인 학교란 곳에 늘 따라다니는 괴담과 귀신이야기. 외국의 학교에선 없는 공포의 공간이라는 학교이미는 현 입시지옥의 한국 교육현실을 단적으로 입증한다.

8. 다툼과 싸움은 다른거지.

9. 언론은 세상의 주시자이자 권력의 견제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어느새부터 힘을 쫓아 대중을 기만하고 선동하는데만 열을 올리는 것 같다.

10.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조지 버나드쇼

11. 낯가리는 성격의 사람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선뜻 마음을 열기가 조심스러워하고 다른 사람들은 쟤가 날 싫어하나 하고 오해하고. 무한반복. 근데 요샌 다들 낯가린대. 낯가리는 성격이 어느새 평균치가 되어버린듯 하다.

12. 자야 되는데 몸이 극도로 피곤하면 오히려 잠들기가 힘들더라.

13. 요새 빙수 빙수 하는거 보면 더이상 90년대에 흔했던 팥 올리고 찰떡 올리고 젤리 올리고 체리 올리고 연유 올리고 한 풀컬러 팥빙수는 거의 안 보이는것같다. 완벽히 올드패션이 되버린 느낌. 그런 스타일의 집대성이 2000년대 초 대유행했던 아이스베리. 근데 난 그렇게 뭐 잔뜩 올라간 빙수 별로였기에 요새 얼음 자체를 우유를 얼려 쓰거나 콩가루 고명으로 깊은 맛을 내거나 하는 유행의 진화가 반갑다.

14. 얼마만에 말아보는 계란인게냐. 언제 먹어도 훌륭한 반찬 역할을 해주는 계란말이. 난 파 다져 넣은게 제일 좋음.

15. 유럽에겐 안 된 일이지만 유로존 금융위기 덕분에 유로 환율 계속 하락세. 유학생은 즐겁다.

16. 하루 중에 가장 날 기쁘게 해주는 문자가 있다. 그 문자에 난 힘이 나고 하루를 기분좋게 보내게 된다. 어떤 문자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의 문자인것이 중요하지 >_<

17. 동아기획이라는 음반기획사가 망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국 가요계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였을지도 모른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 내 생각엔 거기에다 플러스 H.O.T가 큰 인기를 얻지 말았어야 한다라는 의견 추가.

18. 소요시간 60분, 총 거리 5.15km, 소비열량 940칼로리. 런닝머신 역대 최고기록 수립. 근데 이러고 나니까 다리가 아프다. 이 이상으로 몸에 무리를 주면서까진 하지 말자.



덧글

  • 김어흥 2012/06/22 01:47 #

    5. 보기에도 살이 꽤 빠져보이십니다!?
  • 고선생 2012/06/22 17:44 #

    20킬로를 뺐으니까요..ㅎㅎ (전엔 얼마나 심했단거야)
  • 기사 2012/06/22 04:12 #

    14. 전 김 넣어서 만거요~ 맛보다는 예쁜 단면과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던 스타일이라.
  • 고선생 2012/06/22 17:45 #

    그것도 좋아해요. 김 넣어 만 것 맛도 있는걸요 :)
  • gummy panda 2012/06/22 04:26 #

    !!! 1시간에 940칼로리면 엄청 뛰셨나봐요.
    저는 뛰면 오레가질 못해서 트레드밀 각도를 높여서 빨리 걸어요. 그래도 한시간에 340 칼로리;
  • 고선생 2012/06/22 18:02 #

    저도 뛰지는 않고 오르막으로 맞춰서 걷기로 합니다. 거의 최고각도로요. 저한텐 그게 더 효과적인것 같네요. 예전엔 30분 정도 걷고 300칼로리 정도면 지쳤는데 이제 꽤나 하게 되네요 ㅎ
  • 이네스 2012/06/22 07:34 #

    오오오. 흑백사진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지세요!
  • 고선생 2012/06/22 17:46 #

    한 잔 권하는 분위기 같네요 ㅋㅋ
  • 우롱차 2012/06/22 10:20 # 삭제

    오! 저 명언이 버나드 쇼가 한 말이었군요. 지금까지 오스카 와일드라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ㅠㅠ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 고선생 2012/06/22 17:47 #

    정작 전 오스카 와일드의 명언은 전혀 모르는..;ㅋ
  • 세츠 2012/06/22 11:14 #

    13. 저도 저런 스타일 빙수 참 별로였는데.. 별로다 못해 싫어했어요.
    밀탑이 워낙 선전하다보니 올해는 까페마다 우유빙수 대유행이네요.. 반가운 일.
    ......ㅎㅎㅎㅎ ^ ^
  • 고선생 2012/06/22 17:49 #

    저도 별로였는데 전 이런게 그냥 팥빙수의 표준인줄 알았고 다른건 아예 발견 못했던 것 같아용. 밀탑빙수도 주욱 있어왔을텐데 몰랐다는..ㅎㅎ 한국 가면 꼬옥 먹어봐야지^^ ㅋㅋㅋ
  • 123 2012/06/22 11:41 # 삭제

    살 디게 많이 빠지신거같아요!! 티나요 ㅋㅋㅋ 암튼 다이어트는 정말 자기만족인듯..ㅜㅜ 남들이 다 괜찮다는데도 거울로 몸 보면 아직도 뚱뚱해보이고... 끝이 없어요 ㅠㅠ
  • 고선생 2012/06/22 17:50 #

    티나요오? ㅎㅎㅎ 근데 전 남들 다 괜찮다고 하기엔 아직은 모자라요. 더 해야 되요..ㅎ 전 뚱뚱해보이는게 아니라 아직 뚱뚱한거랍니다..
  • 2012/06/22 14: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2/06/22 17:51 #

    아래도 청바지 입었다능 ㅋㅋ 그레이진으로.
  • 라미♡ 2012/06/23 13:18 #

    전 빙수는 얼음, 팥, 찹쌀떡 이렇게 들어간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카페베네에서 이런 스타일로 팔긴 하는데 가격이 밥값과 맞먹어서...//

    다이어트의 열심히 하시는군요..ㅠ.ㅜ
    이제 좀 있으면 고선생님의 브이라인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고선생 2012/06/23 17:11 #

    과거 담백한 스타일이 아닌 아이스크림 올라가고 과일이랑 젤리 올라간 형태가 득세했을 땐
    버거킹 팥빙수를 제일 즐겼던 것 같네요. 가격과 맛의 최적의 비율 ㅎ
  • 오옷 2012/07/10 23:50 # 삭제

    고선생님 블로그 오랜만에 왔는데 살 많이 빠지셨네요. 저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 오옷 2012/07/10 23:51 # 삭제

    그런데 고선생님 요리사진을 보면 식욕이 당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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