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고선생의 놀이방 상반기 음식 모음 by 고선생

6월 시작일 뿐이지만 조금 이르게 2012년 상반기 음식 모음 포스팅을 할게요. 6월말에서 7월 중순까지는 개인적 사정으로 종전처럼 음식을 열심히 못 만들거기도 해서요. 올해 완전 초반까지 만들었던 음식은 책에 수록했고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음식이구요, 포스팅한 모든 음식은 아니고 어정쩡한건 뺐지요.

예전에는 한식이니 양식이니 카테고리를 나눴지만 이번엔 그냥 마구잡이로. 대신 이번엔 음식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으로 링크되어 확인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 자세한게 궁금한 분들은 전체 포스팅을 보기 편하시라구요. 뭔가 올해 분위기는 예전보다는 더 간단한 음식들이 많아졌네요. 손 많이 가는 음식은 해볼대로 해봤다는걸까요. 그래봤자 무궁한 음식의 세계의 1할이나 건드려봤을까 싶지만..ㅎ 앞으로도 다양하게 만들어 먹고 살아야지요.

립아이스테이크와 후라이, 마늘구이
늘 해먹는 스테이크와 별다를건 없지만 이번엔 디스플레이를 재미지게 변화시켜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지요.
오리고기 호이신소스 랩(Wrap)
올해 초 영국 런던여행 때 들렀던 샌드위치 바에서 인상깊었던 오리고기와 중국장인 호이신소스로 맛을 낸
랩샌드위치를 맛보고선 인상깊어서 집에 온 뒤 한번 재현해봤지요. 제대로 퓨전이면서도 맛있었어요.
치킨 야키소바
보통의 야키소바에 건더기로 닭고기를 썼을 뿐인 평범한 음식이지만 이것도 기원을 따지자면 런던여행 때
먹었던 일식 캐주얼 바의 동명 음식 덕분에 만들게 되었지요. 참 만들기 간단하고 맛있는 일식 패스트푸드.
BLT plus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의 속재료인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외에 계란후라이와 치즈라는 비밀병기를 침투시켜 한증 버전업시킨
샌드위치입니다. 기본적으로 BLT 샌드위치는 조합이 맛있는데 말이죠.
돼지고기 크림소스
독일에서 아주 평범한 스타일의 크림소스에 볶은 돼지고기 요리입니다. 학생식당같은데선 거의 고정레파토리 음식!
곰팡이치즈 샐러드 펜네
샐러드와 펜네 파스타를 버무리고 위에 곰팡이치즈로 포인트를 거하게 준 샐러드파스타입니다.
러시아 만두 펠메니
처음 해보는 러시아음식이라곤 하지만 이거야 뭐 러시아음식이라고 떠벌이기도 뭐한, 너무나 우리식 만두와
비슷해서 어찌보면 속여먹기 용이한(ㅋㅋ) 엄연한 '러시아 음식' 펠메니입니다.
죽순표고밥
밥솥에 모든 재료와 육수를 넣어 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 영양밥
쿠스쿠스 고기말이 크림찜
로울라덴이라는 독일식 고기말이 요리를 이런저런 스타일을 가미해 저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봤습니다.
닭날개 튀김과 아보카도 샐러드
튀김옷을 입혀 만드는 닭튀김으로선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만든 홈메이드 후라이드치킨과 아보카도 샐러드의 조합.
Fish Burger
한국에선 전반적으로 하는데가 거의 없어져서 보기 힘들어진 Fish Burger죠. 음식명을 영어로 쓴것은 이게 공식적인
한글표기법이 '피'쉬버거라는데에 대한 반발입니다. 전 여전히 '휘'시버거가 맞다고 보거든요. '피쉬'는 Pish 아니겠습니까!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맥도날드의 메뉴. 독일 맥도날드에선 볼 수 없는 메뉴라 그 이미지만 보고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단언컨대, 맥도날드의 것보단 양이 많다고 확신합니다 ㅋㅋ
오리 춘권 튀김
베트남식 춘권을 참고해서 라이스페이퍼에 오리고기와 파를 넣고 말아 튀겼습니다. 라이스페이퍼가 바삭쫄깃하니 맛있네요.
두부 야채 짜장그라탕
이래뵈도 베지테리안. 채식재료를 짜장과 볶은 후 치즈를 얹어 그라탕으로 구운 퓨전입니다. 입맛에도 친숙하고 누구나 좋아할 맛!
몽골스타일 쇠고기 볶음국수
징기즈칸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몽골식 바베큐소스 볶음을 국수에 섞어 쇠고기볶음국수로 만들었습니다.
훈제생선 아보카도 오이말이
에피타이저로 어울리는 가벼운 음식. 아보카도와 훈제생선의 만남. 그걸 오이로 말아 하나씩 집어먹기 좋죠.
명란마요 쇠고기 김밥
일본엔 굉장히 OO마요, XX마요 이런식으로 마요네즈를 섞은 음식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걸 힌트삼아
명란젓을 마요네즈에 풀어 섞은걸 메인으로 김밥을 말았습니다. 맛있어요!
베이컨 & 고기 꼬치와 토마토 샐러드
베이컨과 소간, 베이컨과 닭가슴살을 각각 꼬치로 꿰어 구웠습니다.
안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안심스테이크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치킨과 버터라이스
코코넛 맛을 가미한 닭고기 튀김에 태국쌀 버터 볶음밥. 다소 소스 없이 건조하긴 하지만 맛은 어울리죠.
돼지고기 하야시라이스
하이라이스라고도 하야시라이스라고도 하는, 카레와 비슷하지만 카레와는 전혀 다른 그 맛!
자몽 라임소스 족발
전혀 새로운 맛의 족발요리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어봤던 이색 맛. 삶은 후 오븐에 구운 족발과
자몽과 라임 과육으로 맛을 낸 소스를 끼얹은 족발요리.
김치 참치 덮밥
초간단 뚝딱 한 끼. 그 이상의 수식어는 없다!
카레통닭 한마리와 라이스 풀세트
닭을 통째로 카레와 삶은 후 오븐구이, 그 닭 속엔 찰밥이 들어있고 그 위에 카레를 끼얹어 닭 배를 가르면
그 안의 밥에 자동으로 카레가 스며들어 닭속의 카레라이스가 된다! 우오오오-
두부 버섯 chop suey
베지테리안. chop suey라는 서양식 흔한 볶음요리를 두부를 메인으로 만들었습니다.
홍합 토마토 스파게티
말 그대로 홍합 토마토 스파게티. 뭔 설명을 더..
그린커리누들 & 로스트치킨
태국식 그린커리로 볶음국수를 만들고 닭다리를 로스팅해 곁들였습니다.
4 치즈 햄 샌드위치
4가지 종류의 치즈와 햄을 채워넣은 터키빵을 바삭하게 구웠습니다. 간단하지만 럭셔리한 속재료의 위력.
독일이니까 가능한 아낌없는 고가 재료..;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그냥 프리스타일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의 조합.
계란 피자
피자 위에 얹는 치즈 대신 계란으로 대체해본 다른 개념의 피자. 기존의 피자와는 다른 느낌이였지만 나름의 맛이 일품!
라조압(오리)
닭을 튀겨 소스와 볶는 라조기를 오븐구이 오리고기로 대체해서 응용해보았습니다.
연어 구아카몰 또띠아
아보카도와 재료들을 섞어 만든 구아카몰과 연어구이, 샐러드 모듬을 채워 넣은 또띠아.
포테이토 스킨
감자를 삶아 튀기면 완성인 포테이토 스킨. 거기에 치즈와 베이컨 대신 구아카몰을 얹어 색다른 맛을.
브랏부어스트 임 브뢰쳰(Bratwurst im Brötchen)
독일에서 가장 흔한 소세지빵입니다. 사실 이 퀄리티를 내려면 독일에서밖에 가능하지 않은..
독일에선 무지 흔하지만 타지에선 제맛을 보기 힘든 음식.
카토벨 부어스트 피자(Kartoffel Wurst Pizza)
독일풍의 피자를 만들어보자고 계획해서 만들어본 조합. 소세지와 감자가 메인토핑.
파냉(Panaeng)커리 막국수
태국 레드커리인 파냉커리와 한국 메밀국수의 이색조합이지만 정말 맛이 잘 어울립니다.
톤지루
일본의 흔한 가정식인 돼지고기 된장국. 일본된장뿐 아니라 한국된장을 1:1로 배합해서 한국된장국도 일본된장국도 아닌
제3의 맛을 만들었는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그 무게감과 개운함이 조합된 맛이 좋아요.



올해 말에 하반기 음식 모음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덧글

  • 고기덮밥 2012/06/03 02:47 #

    종합선물세트네요. 밀린 과제하다 한창 배고플 새벽엔 정말이지.. 죽을 거 같아요....... ㅠㅠ
    고선생님 덕에 상반기동안 비록 위장은 괴로울지라도 눈호강했습니다.
  • 고선생 2012/06/03 22:08 #

    저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반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늘 감사드려요 :) 앞으로도 음식 많이 할게요.ㅎㅎ
  • 이네스 2012/06/03 03:14 #

    전. 배고플걸 알면서도 왜 본걸까요? 위장이 쓰려옵니다.
  • 고선생 2012/06/03 22:09 #

    가끔 저도 요즘보다 더 정성들인 음식을 되돌아볼땐 스스로 가끔..
  • 2012/06/03 08:27 #

    전. 배고플걸 알면서도 왜 본걸까요?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 고선생 2012/06/03 22:11 #

    맛난거 드시는 꿈 꾸시길..ㅎㅎ
  • 못먹어도gO 2012/06/03 09:09 # 삭제

    보고 있으니 그저 감탄만이....!!!대단하십니다~
  • 고선생 2012/06/03 22:12 #

    반면에 제 블로그는 망해가요..ㅎㅎ ㅠㅠ
  • 휴이 2012/06/03 10:39 #

    한곳에 모아놓으니 더 군침이..!
    다 땡깁니다 읗허허허
  • 고선생 2012/06/03 22:12 #

    감사합니다. 하반기에 또 한번 모아볼게요 ㅋㅋ
  • 음... 2012/06/03 11:38 # 삭제

    마스터셰프 고선생, 미스터포토그래퍼 고선생님...
  • 고선생 2012/06/03 22:13 #

    크헉..;; 과찬도 이런 과찬이.. ㄷㄷㄷ
  • 지구밖 2012/06/03 20:10 #

    으헣;;;
    모니터라도 우적우적.
  • 고선생 2012/06/03 22:13 #

    감전 조심하셔요;; ㅋㅋㅋ
  • Outis 2012/06/04 02:23 #

    .... 아... 아... 밤인데.. 자야하는데....
    정말정말 맛있어 보이는 음식과 사진이네요 ㅜㅜㅜ

  • 고선생 2012/06/04 02:32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게요 ㅎㅎ
  • 나르디엔 2012/06/05 02:45 #

    과제하다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이걸 본 순간 어느새 냉장고에서 크림소스와 파스타를 꺼내고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 고선생 2012/06/05 03:08 #

    ㅎㅎ 맛있게 드셔요. 이 시간에 드시는거라면 뭐든 진수성찬!!
  • 나르디엔 2012/06/05 03:09 #

    맛있기는한데 차마 웃으면서 먹을수 없는 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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