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 새 by 고선생



날 보고 있나요
별이 지는 저 하늘 위에선 너무도 작은 나 이겠죠
듣고 있나요
그대 떠난 뒤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나의 기도를

*별이 가득한 어느 여름밤 꿈꾸듯 내게 말해줘
그대 영원히 머물곳은 저 하늘 너머라고
그 어디쯤 있나요 내게 닿을 순 없나요
그대 없는 이 세상에 내 쉴곳은 없나요
나 이제 훨훨 날아 올라 오래전 잃어버린 네 영혼찾아
그곳에서 날 기다릴 그댈 향해 날아

외로운 날개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