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23-120325 잡담 by 고선생

1. 요샌 정말 인터넷 용어 알아들으려면 몰래 네이버에 검색해보는 수밖에 없다. 검색해보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내가 검색해본게.. 생각나는것들만 해도 드립, 볼매.. 가장 최근엔 불금.

2. 아이패드2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뉴아이패드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거지 뉴아이패드가 나왔는데 아이패드2를 사고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걸.

3.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데 모스버거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거의 비슷한 컨셉의 프레쉬네스버거가 이미 있었다구. 하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었지. 지금도 있나?

4. 정신과라는 병원은 딱히 심한 정신적 질환이 아니다 하더라도 현대인은 크고 작은 정신적 질환 다 앓고 있는데 한번쯤 방문하고 상담받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음이 편해지는게 그게 치료지 뭐.

5. 확실히 남자가 여자보다 유머감각이 더 있는 동물인가보다. 웃기는 프로 99.99%가 남자들이 이끌어가는거 보면.

6. 한국 가요계는 90년대가 최정점이라고 하는데 2000년대 아주 초반 그 때까지도 좋았어.

7. 운동복을 새로 바꾸는것만으로도 운동의지가 리프레쉬된다. 새 옷 입고 열심히 운동해야지. 새 운동복, 새 런닝화 입고.

8. 외형적 아름다움은 역시 남자보단 여자. 여자가 남성성을 강조하고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면 보이시하다 파워풀하다 하지만 남자는 중성적 매력까진 허용되도 여성스럽게 굴면 '걸시'하다는 단어 자체가 없이 흉보기 일쑤. 뭐하는 짓이냐고. ㅋ

9.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루 늦게 보고 있는데.. 역시 명불허전 박미경!! 어쩜 이렇게 시원할까.

10. 봄 되니까 푹 자도 낮에 졸리네

11. 뱃살은 필요없지만 복근도 필요없다.

12. 한국에서 14일마다 있는 무슨무슨 데이 시리즈는 다 뭔가 특정 상품 혹은 식품 구매하는 날이다. 연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라는 명분으로. 난 지금보다 20년 어릴떄에도 있었던 발렌타인데이랑 화이트데이 외에는 인정 못해.

13. 저녁 7신데 17도.. 독일날씨 심상치가 않다..

14. 수퍼마켓에 가면 늘 즐거워. 옷 사러 옷가게 가면 즐거우면서도 스트레스가 동시에 쌓이지만 수퍼마켓에선 마냥 즐거워. 기념사진까지 찍을만큼. 여기는 좀 비싼 백화점 수퍼마켓. 내가 이 곳을 들른 이유는 단 하나. 싱싱한 생간을 구하기 위해서. 곧 간 요리 포스팅이 올라올것이라는 예고 ㅋ

15. 핸드폰 OS는 좀 간혹만 업데이트하면 안되나. 이거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또 다음 버전 발표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폰 회사에서 OS 업그레이드 끊임없이 해줘야 하는것도 스트레스겠지만 자기 폰 때 되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것도 귀찮다.

16. 독일에선 아이패드가 479유론데 룩셈부르크에선 455유로! 룩셈부르크 여행겸 갔다가 아이패드 사올까.      ....돈없어 근데.

17. 학교선후배, 직장선후배, 하다못해 동아리선후배.. 뭐 좋아. 소속'단체'니까. 그건 하나의 틀 안의 선후배가 인정되지. 그치만 '동네선후배', '고향선후배'는 뭐냐? 지역까지 소속단체화하고 거기 안에서 선후배라니. 정말 못말리는 소속감 중시.

18. 원곡가수들이 자기 곡을 원키 말고 내려서 부르면 좀 힘빠진다.

19. 케이블TV가 공중파보다 딱 한가지 좋은 점은 의상 상표같은거 가리거나 모자이크하거나 그런게 없다는거.

20. 좋아하는 사람들 삼삼오오 모여서 대중목욕탕 안에 몸 담그고 이런저런 담소 나누고 싶다. 남녀 불문하고. 독일 혼욕탕 갔다온 후 생기게 된 아이디어. 참 마음이 편하고 좋더라.



덧글

  • googler 2012/03/26 03:52 #

    독일도 봄이 새록새록 시작되고 있겠어요. 고선생님 옷색깔이 하얗게 봄타네요. :)
  • 고선생 2012/03/27 02:29 #

    봄햇살은 여름의 해와도 가을의 해와도 겨울의 해와도 완전히 다르니까요!
  • 김어흥 2012/03/26 08:22 #

    2. 저요!

    19. 표현 같은 것도 시원하게 하구요!
  • 고선생 2012/03/27 02:30 #

    쓸데없이 가리는거 더 눈에 띄는데 말이죠. 더 집중시킴.
  • 마틸다 2012/03/26 16:57 #

    3. 흐잉 저 프레쉬니스 버거랑 모스버거 둘 다 좋아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프레쉬니스 버거는 고등학교 다닐때 친구들이랑 모의고사 본 날, 답 채점 하면서 많이 먹었었어욬ㅋㅋㅋㅋ
    다른 햄버거들 보다 더 신선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웨지감자를 줘서 좋아했었더랬죠 ㅋㅋㅋㅋㅋ

    4. 저도 요즘 그냥 상담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어디 속 시원히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하고 싶고 뭐 그르네요ㅠㅠ...
  • 고선생 2012/03/27 02:32 #

    프레쉬네스버거 아직도 있나요? 전 압구정점만 갔었는데 그것도 거의 10년전인지라..ㅎ
    심각한 고민이라면 정신과가 실질적 도움이 되겠지만 맘 터놓고 싶은 사람들끼리 서로 들어주고 그러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치유가 될 것 같아요.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거죠 :)
  • Viviane 2012/03/26 18:19 #

    3. 프레쉬니스가 일본거였어요? 오잉 충격적!!ㅋㅋ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 맨날 프레쉬니스가서 양파튀김(이라고 쓰면 친근한데 어니언링이라고 쓰면 비싸보여///) 먹으며 숙제 했는데ㅋㅅㅋ

    7. 저는 마라톤쟁이(...)라서 운동복리프레쉬의 기분을 잘 앎... 왠지 기록이 더 좋아질 것 같은 기분!!ㅋㅋ
  • 고선생 2012/03/27 02:33 #

    네 일본거고 모스버거랑 좀 비슷한 스타일이죠 ㅎ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ㅎㅎ 지나치게 작고 아기자기할 뿐..
    전 절대 마라톤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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