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보기 힘들어진 휘시버거 by 고선생

휘시버거. 90년대 정도까지만 해도 어느 햄버거 업체를 막론하고 꼭 하나씩은 취급했던 휘시버거죠. 버거킹, 맥도날드, 웬디스 등 당시 국내 빅3 햄버거 전문체인 외에 롯데리아에도(요건 살짝 가물가물? 새우버거를 헷갈리고 있나?), 국내 작은 규모 햄버거집에서도, 햄버거가 주력이 아닌 파파이스에서까지도 휘시버거를 취급했습니다. 휘시버거는 햄버거집의 하나의 메뉴적 공식이였지요.

다 쇠고기패티를 사용하는데 '생선'도 쓴다 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었던걸까요 나름 고기 안 먹는 사람들을 위한 유일한 메뉴였던걸까요. 흰살생선을 네모지게 살만 포 떠서 빵가루 옷 입혀 튀긴걸 빵 사이에 껴먹는 햄버거라는 발상은 아마도 유럽의 어촌이 그 기원이 아닐까 합니다. 햄버거란 이름 자체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빵 사이에 이것저것 껴먹는걸 보고 지어진 이름이라는건 이미 유명한 전설(?). 그 함부르크는 항구도시인데 빵 사이에 각종 형태의 생선을 껴먹는것도 대중적입니다. 오히려 현지 가보면 고기보다 생선류를 껴넣은 버거 형태가 많이 눈에 띄죠. 물론 함부르크 뿐 아니라 바다를 낀 지역이라면 이런 음식은 참 일반적이에요. 생 생선, 훈제한 생선, 절인 생선 등 껴넣는 형태는 여러가지지만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입에 맞을 형태는 '생선튀김'이겠죠. 유럽식 생선요리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영국의 휘시 앤 칩스만 해도 그렇잖아요. 만인의 입에 무리 없다는 뜻일테니까.

2000년대 초중반부터였을까요. 점점 휘시버거라는 버거가 잘 안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파이스에서는 소리소문없이 휘시버거가 종적을 감췄고(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맛볼 수 있는 휘시버거중에 가장 맛의 완성도가 뛰어난 휘시버거가 웬디스와 더불어서 치킨집인 파파이스의 휘시버거였습니다. 근데 그 존재 자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더라구요. 저만 맛봤나..?ㅋ)   메뉴판 전광판에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버거킹 휘시버거도 그냥 전체메뉴 표에서 글씨로만 남아있고 맥도날드에선 가끔씩 이상스럽게 휘시버거를 파격가로 떨이판매를 하더니만 결국엔 단종이 되고 말았죠. 고기를 쓴 일반 햄버거와는 별개의 맛으로 참 좋아했던 저로선 휘시버거의 몰락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제 입에는 또 하나의 변종버거인 '치킨버거'보다도 휘시버거가 더 좋아요.

물론 위 이야기나 제목에 쓴 '통 보기 힘들어진'은 국내 사정이고 현재 독일인 저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취급되고 있는 건재한 휘시버거를 늘 햄버거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햄버거의 본토국인 독일인만큼 패스트푸드점 휘시버거가 아니더라도 그보다 맛있는 생선튀김 바게트, 브뢰쳰 샌드위치 등이 아주 흔하지요. 그에 앞서 한국에선 왜 휘시버거가 몰락하게 된걸까요. 메뉴가 사장되는 이유는 장사가 되질 않는다 라는게 이유의 전부겠지요. 그럼 왜 장사가 안 됐을까요. 인기가 없으니까. 왠지 한국에선 휘시버거는 예로부터(?) 소수의 매니아들이나 찾는 버거지 절대 일반적으로 메이저한 인기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햄버거집을 가도 휘시버거를 시키는건 간혹 저 뿐이였고 매장에 줄 서서 앞선 사람들이 주문하는걸 봐도 휘시버거 주문하는건 거의 들어본적이 없고 매장 안에서도 휘시버거를 먹는 사람도 잘 못 본 것 같네요. 물론 서양이라고 다르진 않습니다. 휘시버거는 늘 인기순위에서 아래순위인건 분명하죠. 그치만 메뉴 자체를 삭제시켜버리진 않습니다. 국내사정은 메뉴를 아예 없애는게 놔두니만 못한 지경으로 더욱 인기가 없는걸까요. 살짝 '무슨 햄버거에 생선따위를!!'이란 인식도 조금 깔려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삼면이 바다인 생선 흔한 한반도에서 생선보다는 고기가 늘 우월한걸까요 ㅎ 그렇다면 비슷한 계열임에도 '새우버거'가 여전히 건재한 이유는 '새우는 그래도 비싸잖아!'라는 인식 때문인걸까요.

현재 각 패스트푸드점 홈페이지 메뉴들을 살펴보니 유일하게 그래도 버거킹이 휘시버거의 자존심은 지켜가고 있네요. 버거킹 휘시버거도 먹을만하죠. 한 때 저의 버거킹 방문시의 고정메뉴였는데. 그것도 휘시버거가 거의 자취를 감춘 후에는 '새로 튀겨야 해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점원의 말에 쿨하게 미소로 '예아!'라고 대답하고 여유있게 번호표 받고 기다렸다가 자리로 가져다주는 자리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곤 했죠.

사라져만 가는 휘시버거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번엔 휘시버거를 자작해봤어요. 그 어떤 버거보다 만들기는 초간편합니다. 근데 한국에서 휘시버거가 사라지는건데 휘시버거 풍족한 독일에 있으면서 뭐하러 만드는건데.. 어이.;
보통 휘시버거엔 타르타르소스가 어울리는데요, 백만년만에 사본 프렌치드레싱 한번 가봅시다.
딱 버거용 네모난 생선튀김이 마침 안 보여서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생선튀김스틱으로 대체했어요.
빵 가르고 튀김은 면적에 맞게 세개씩만 올려주고 치즈 한장. 이 치즈가 다른 휘시버거는 다 하나 온전히 쓰는데 맥도날드 휠레오휘시는 치즈를 반쪽만 썼죠. 대신 거긴 타르타르소스의 풍부함으로 승부.
프렌치드레싱을 끼얹고 야채믹스 살짝.
완성입니다. 자작 초간단 휘시버거. 보통 생선튀김은 시판을 쓰니까 간단할 수밖에 없어요.
집에서 만드나 밖에서 사먹나 보통 쇠고기햄버거보다도 휘시버거는 맛의 격차가 크지 않지요. 집에서 제맛의 패티를 굽는것보다 냉동식품 튀겨서 껴넣는게 더 쉬우니..ㅎㅎ 여긴 휘시버거가 흔해서 그런가, 오히려 오랜만에 먹네요. 한국에선 휘시버거가 싼 편이지만 독일에선 다른 햄버거와 같은 가격대 레벨이에요. 생선이 비싸다보니.. 그 싸던 휠레오휘시가 떨이로 1500원으로 막 팔 때 얼씨구나 하고 종종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사라짐의 시작일줄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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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puella 2012/03/08 08:50 #

    휘시버거에 들어가는 생선이 멸종위기라고 들었었는데 독일에선 아직 팔고있군요.
    관련해서 예전 이글루에 올라왔던 글 링크해요. 무려 2009년 글이지만.
    http://ghestalt.egloos.com/m/4232367
    물론 우리나라에선 그전에 없어졌으니 멸종때문은 아니겠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휘시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 고선생 2012/03/08 09:02 #

    글쎄요 멸종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우리나라에서만 단종되고 딴데서는 버젓이 팔리고 있는거라면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약하다는 반증일테지요.
  • 오오 2012/03/08 09:18 #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여전히 Fillet o fish 잘 팔리는데...
    근데 사 먹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긴 해요.
    여전히 Hoki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작년말까지는 2개 세트로 싸게 주는 쿠폰이 있어서 군것질 그걸로 많이 했는데...

    Fish'n'Chips 의 제일 싼 메뉴도 호키...

    웬디스도 최근 호키버거가 등장했죠. 버거왕님은 없지만.
    (한국에서 대학교때 버거왕 피쉬버거 참 많이 먹었는데)
  • 고선생 2012/03/08 19:56 #

    오오/
    뉴질랜드쪽이 그 생선 잡히는 주무대라 더 그럴지도요..? ㅎㅎ
  • 프라한 2012/03/08 09:29 #

    군침돌아오!! 저도 뉴질랜드에서 살았던 터라 윗분의 휘시&칩스도 그리운데~
    님 요리솜씨 훌륭하십니다..배고파져요^^
  • 고선생 2012/03/08 19:57 #

    우왕 꿈의 나라 뉴질랜드~ 새삼 웃기는 질문이지만 키위새 보셨나요? 완전 귀여워~ ㅎㅎ
  • 데니스 2012/03/08 09:53 #

    헌데 수퍼가보면 피쉬버거용 패티 냉장코너에 널려있더라구요...
    글쿠 동네 피쉬-n-칩스 가계선 만들어 주는곳이 아직 많더라구요...
  • 고선생 2012/03/08 19:57 #

    한국에서도 '동네 피쉬앤칩스' 가게가 생길 정도로 대중화된모양이네요..
  • 데니스 2012/03/09 09:19 #

    참~! 잊고 언급을 안했네요. 시드니 촌놈 이랍니다. ^ ^
  • 죽음에데스 2012/03/08 09:53 #

    갑자기 오늘 피쉬버거가 마구 땡기네요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증세)
  • 고선생 2012/03/08 19:58 #

    1년에 한번뿐? ㅎㅎ 역시 인기 없군요~
  • ◐두둥◑ 2012/03/08 10:03 #

    저도 휘시버거 잘 먹었는데 주변에서는 왜 그거먹어? 이런 반응? ㅋㅋ
  • 고선생 2012/03/08 19:58 #

    인기없어요 인기없어요 한국에선 ㅎㅎ
  • 빛의화살 2012/03/08 10:09 # 삭제

    90년대 롯데리아 휘시버거에 대한 기억은 정확하신 거고요. (새우버거에 밀려 단종), 제가 알기로는 새우 버거등 그 지역의 선호도가 높은 대체메뉴가 있는 국가는 휘시버거 판매를 중단하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멸종위기인지는 모르지만 어획량 감소가 그 이유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맥도날드 휘시버거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는 휘시버거 사먹을 곳이 없어서 슬프네요.
  • 고선생 2012/03/08 20:04 #

    와우 긴가민가했는데 잘 맞췄군요 ㅎㅎ 하 역시 빈틈없는 기억력~
    음 역시 버거킹은 새우버거가 없으니 살아남은거군요.
  • naying 2012/03/08 10:25 #

    저도 피쉬버거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단종되는 바람에... 흑...
    하지만 중국 맥도날드에서는 피쉬버거가 건재합니다. ㅋ
    주문할 때마다 5~10분 정도 기다리게 하는걸 보면 잘 팔리는 품목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팔고 있어서 냐금냐금 잘 먹고 있지요.
    (한국이랑 다른 점은 치즈를 한 장 다 올려주는 게 아니고 한 장을 반으로 갈라 반장만 버거 위에 올려줍니다. 섭섭하게요!)
  • 고선생 2012/03/08 20:50 #

    일본도 있다 들었어요. 휘시버거 팬들은 일본이나 중국 여행 갈 때 필수로 먹고 와야 할 휘시버거가 되었네요 ㅋ
    어 근데 한국에서도 치즈 반 장 썼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여기 독일도 그렇고.
  • 오오 2012/03/08 10:37 #

    이따가 휘시버거나 먹어야겠네요...
    맥도날드의 경우 뉴질랜드도 반장만 올려줘요.
  • 고선생 2012/03/08 20:50 #

    독일도 반장입니다.ㅎㅎ
  • 이네스 2012/03/08 10:41 #

    역시나 지역마다 선호도탓에 짤린거려나요.
  • 고선생 2012/03/08 20:50 #

    선호되질 않으니 접었겠네요.
  • cheb 2012/03/08 10:45 #

    90년대 초중반에 롯데리아에 휘시버거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햄버거는 당연히 소스 잔뜩 바른 고기패티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잘 먹지 않았었는데 고선생님이 만든 건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ㅎ
  • 고선생 2012/03/08 20:51 #

    생선튀김 버거는 고기 햄버거랑 다른 차원으로 생각하면서 그만의 맛이 있어요. 그 맛 전 좋아하는데 ㅎㅎ
  • BoNa 2012/03/08 11:56 #

    우앙 ㅠㅠ 어쩜 이렇게 맛있게 만드시구 사진도 맛있게 찍으시나요
    휘시버거가 없으면 생선까스라도 어떻게ㅠㅠ 먹고싶네요 흑
  • 고선생 2012/03/08 20:52 #

    생선까스는 수퍼 가면 냉동코너에 쫘악 깔려있지 않나요? ㅎㅎ 사다가 후라이후라이!
  • 개조튀김 2012/03/08 14:16 #

    미국도 평소에 파는곳이 있고 안파는곳이 있는데

    사순절의 풍습으로 고기를 안먹을 때는 대부분 맥도날드에서 팔더군요.

  • 고선생 2012/03/08 20:53 #

    파는곳이 안 파는곳.. 독일의 경우엔 익스프레스 매장에선 안 팔긴 해요.
  • 케이리엘 2012/03/08 15:39 #

    휘시버거가 뭔지 한참 고민하다가 글 보고 아 그 휘시가 fish구나 라고 깨달았어요 -_-;;;;

    음 저도 휘시버거는 시켜먹어 본 적은 없네요;
  • 고선생 2012/03/08 20:53 #

    ㅎㅎ 역시 인기없는 버거였군요.
  • 루나리나 2012/03/08 17:52 #

    저도 휘시버거 좋아했는데 맥도날드 외에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독일에서 날생선으로 만든 휘시버거를 길에서 먹어봤는데 사실 맛있다기보다는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가끔 생각나더라고요. 다음에 독일가게 된다면 꼭 먹어볼것 같은 음식입니다
  • 고선생 2012/03/08 20:54 #

    네 무난하게 누구에게나 맞을 맛은 아니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완전 좋아하고 맛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맛!
  • 곰돌군 2012/03/08 19:47 #

    전반적으로 어획량 감소가 영향을 준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단종된건 지역 선호도가 결정적이었지만..

    한국인들은 그저 햄버거엔 소화잘되는 고기가 들어가야..(...) 그나저나 맛있어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고선생 2012/03/08 20:55 #

    고기보단 생선이 소화는 잘 되지 않을까요? ㅎㅎ
  • nalbbng2 2012/03/08 19:51 #

    후라이팬에 굽힌 휘시스틱은 8개 - 햄버거에 사용한 휘시스틱은 6개 = 2개는 만들면섭 촵촵?! ㅎㅎㅎㅎ
  • 고선생 2012/03/08 20:55 #

    아니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 무릇 준비중엔 집어먹는 재미도 있어줘야..ㅋㅋ
  • 아르밍 2012/03/08 20:32 #

    저도 휘시버거나 생선까스 이런 거 좋아하는데 메뉴에 있어도 안 파는데가 많더라고요 ㅠㅠ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종종 휘시버거 사 먹었는데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주문하면 갓 튀긴 것을 내주곤 했습니다.
    그러면 그거 정말정말 맛있어요 ㅠㅠ 촉촉하고 폭신한 빵에 바삭바삭하고 뜨거운 생선튀김 으아하아아
    내가 다른 것도 아닌 패스트푸드에서 이런 감동을 느낄 줄이야 하면서 감탄하면서 먹곤 했죠. 항상 그런 게 아니라 문제지만;
  • 고선생 2012/03/08 20:58 #

    맞아요 ㅎㅎ 만들어두질 않으니 모두 갓 만든것일 수밖에요 ㅋ
    근데 간혹 휘시버거 시키면 살짝 난감한 어투로 '10분 이상 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질문 퍼레이드. 괜찮냐를 묻는게 아니라 꼭 이걸 시켜야겠냐는 질문인거 알지만 어쨋든 예스! ㅋㅋ
  • 홍쎄 2012/03/08 20:50 #

    그러게요. 요즘엔 왜 fish burger를 안 파는지 ㅠㅠ 있는 매장 자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 고선생 2012/03/08 20:59 #

    버거킹이 공식적으론 유일한것 같습니다.
  • creent 2012/03/08 21:45 #

    2005년에 맥알바 했었는데 그때 휘시버거 패티 올리고 타타르소스 쏴서 만들었던 적이 있으니 맥도날드도 2005년까지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막 토마토디럭스 생기고 스낵랩의 전신이었던 전병요리(메뉴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생기는 등 메뉴가 야금야금 개편되면서 휘시버거랑 맥립주니어랑 애플파이가 싹 없어졌었던듯...
  • 고선생 2012/03/08 21:53 #

    애플파이까지 없어졌어요?? 우우 애플파이 나름 맥도날드에선 유서깊은 전통메뉴인데..
  • creent 2012/03/08 21:54 #

    아 지금은 고구마삼각파이인가 그걸로 리뉴얼해서 나오던데 제가 볼땐 옛날 애플파이에 비해 좀 별로였구요... 지난달부터는 버거킹에 남아있던 애플파이도 없어졌습니다.
  • 고선생 2012/03/08 22:01 #

    사실 애플파이도 미주에선 맥 메뉴들 중에 워낙 오래된거라 상징과도 같은건데.. 그것도 별 인기 없나보네요 한국에선.
  • creent 2012/03/08 22:48 #

    저도 애플파이 매우 좋아했는데 버거킹에서마저 없어지니 저로선 매우 슬프네요 흑흑
  • theartee 2012/03/09 01:44 #

    버거킹에 있지않나? 나 1월에 먹은거 같은뎅 여튼 버거가 참 소담하니 이쁘요
  • 고선생 2012/03/09 01:48 #

    이제 제대로 남은건 버거킹이 유일할거에요..
  • 아디 2012/03/20 04:36 # 삭제

    근데 고선생님은 햄버거에 brioche bun안쓰시나요?? 갠적으로 버터맛 솔솔나고 식감도 좋던데요 ㅎㅎ
  • 고선생 2012/03/20 04:46 #

    음 번에서 버터맛이 나는것도 있나요? 만약 있대도 제 취향에는 안 맞을것 같아요 ㅎ 버터향은 생각보다 존재감이 대단하고 그로 인해 다른 재료들 맛을 가리게 되는데 그건 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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