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초비 토마토 푸질리

앤초비는 이탈리아식 멸치절임입니다. 자체로 간이 세서 요리에 넣어서 간맞추기 재료로 써도 좋고 특유의 풍미가 중독성있어서 한번 맛들이면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맛이죠. 앤초비와 토마토를 이용해 간단한 볶음파스타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어렵지 않고도 맛있어요.
중점재료는 앤초비와 방울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익혔을 때 더욱 맛있지요.
개봉해보면 원형 그대로 유지가 되어있는 앤초비지만 어차피 볶으면서 다 으깨 섞여질테니 막 다뤄도 되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썬 마늘과 앤초비를 넣어 먼저 볶습니다.
바로 토마토와 삶아둔 파스타를 넣어 함께 볶아주면 땡이에요. 간은 엔초비로 충분할테니지만 앤초비를 넣는 양에 따라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간을 더해주면 좋습니다.
완성된 파스타를 덜고 위에 치즈가루와 원하는 허브 살짝 뿌려주면 완성. 전 그냥 강하지 않은 파슬리 좀 뿌렸습니다. 후추 조금이랑요. 너무 향이 강한걸 쓰면 앤초비의 맛이 감해질테니까요.
사실은 스파게티를 쓰고 싶었으나 먹다 남아있던 푸질리를 이 참에 써버리자 해서 푸질리로 갔어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스타는 스파게티인데.. 후루룩거리며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아무튼 앤초비와 토마토가 어우러진 이 맛은 참 잘 어울리고요. 맛은 보장합니다. 시칠리아풍 앤초비파스타를 간략화해서 만들어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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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바초호기 2012/02/11 02:06 # 답글

    엔쵸비는 볼떄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의 멸치액젓...이랑 비슷할까요?
    그렇다면 한국식은 멸치액젓에 소면으로 하고 쫑쫑썰은 김치볶음이 고명으로 올라간 비빔국수??

    ..........볼때마다 느끼지만 고선생님은 참 먹음직스럽게 찍으십니다 그려.
  • 고선생 2012/02/11 23:50 #

    액젓이랑은 아예 다르고 멸치젓이랑 차라리 비슷하죠. 멸치원형그대로 절여진거니까.ㅎㅎ 액젓은 더 삭힌 엑기스잖아요.
  • bokrhie 2012/02/11 02:11 # 답글

    엔초비 정말로 좋아합니다만 ㅜㅜ 참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셔서 국내에서는 선뜻 주문하거나/ 만들기 힘들더군요;;
  • 고선생 2012/02/11 23:50 #

    호불호가 갈리죠. 무난하진 않아요. 하지만 맛들이면 계속 찾게 됨! ㅎㅎ
  • 화려한불곰 2012/02/11 02:59 # 답글

    크헝. 위꼴 사진이네요 ㅠㅠ 이시간때에.
    언제나 요리하시는거 보면 능력자세요 정말!
  • 고선생 2012/02/11 23:51 #

    이 이런 간단무인지경의 음식에까지 능력자라 해주시면...;ㅁ;
    감사해요~
  • 이네스 2012/02/11 07:09 # 답글

    맛난 엔초비군요! 위꼴입니다.
  • 고선생 2012/02/11 23:51 #

    맛난 앤초빕니다! 다시 먹고싶네요.
  • 군소 2012/02/11 20:31 # 답글

    엔초비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전 멸치젓갈에서 멸치살을 따로 발라 밥 위에 올려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 고선생 2012/02/11 23:52 #

    젓갈에 쌀밥이라. 최고죠~
  • gato 2012/02/11 22:25 # 답글

    전 푸실리나 펜네가 소스를 잘 잡고(?)있어서 좋더라고요:-)
    앤초비 도전해봐야겠어요!
  • 고선생 2012/02/11 23:52 #

    ㅋㅋㅋ 소스를 잡고 있다는 표현! 명문장입니다 ㅎㅎ
  • jenny 2012/02/12 17:28 # 삭제 답글

    맛있겠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

    전 , 저렴한 입맛인지ㅎㅎ 케첩을 좋아해서
    미스터피자 가면 케첩(?)이 비벼놓은 푸질리 파스타가 제일 맛나더라구요.
    혹시 드셔봤어요? 진짜 그냥 케첩에만 버무린 것 이려나?
  • 고선생 2012/02/12 18:01 #

    케찹에 비벼놓은 파스타도 있었군요.. 신세계..? ㅎㅎ
    혹시 그게 나폴리탄을 응용한게 아닐까요..?
  • jenny 2012/02/12 19:55 # 삭제 답글

    오오오~ +_+ 나폴리탄!!!!
    정말, 새 소식~!! 탱큐땡큐!!
    네이버에 '미스터피자 푸질리 파스타 소스'이렇게 치면
    레시피 같은 건 하나도 없는데, 나폴리탄 치니깐 주르륵~ 많이 나오네요 ^^
    나폴리탄 맞아요, 맞아, 내가 좋아하는 케첩 맛!ㅋㅋㅋ

    지난 번 토마토 소스 만들기 때문에 파슬리,바질,오레가노 를 구입할지 계속 생각중이예요 ㅎ
    사면 딱 한번 해먹고 말 것같기도해서(그렇게 사용하고 ,결국엔 버린 재료가 많아서 )

    점점 먹는 걸 즐기는 걸로 변하기는 하는 것 같지만, 원래(?)제가
    거의...먹는 건, 배고픔을 이기기위한, 에너지를 보충(!!!)하기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배 안고프면 안먹는 스타일이라.. 그닥 먹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렇다고 삐쩍 마른 스타일은 아닌데 ^^)
    여기 고선생님 포스팅하는 거 보면 ㅋㅋ 정말 다 맛나게 보여서
    저는 막 눈으로 먹는다구요.^________^

    케첩푸질리가 나폴리탄소스 였다는 걸 알고 언제든 만들어 먹을 수있다고하니 기뻐서 ^ㅠ^
    딴 이야기가 길었어요^^ㅎ
  • 고선생 2012/02/12 20:58 #

    ㅎㅎ 제가 아는 범위안에서 케찹을 중점으로 쓴 파스타는 나폴리탄 뿐이라.. 잘 때려맞췄네요. 오레가노랑 바질은 소스만들때 아니더라도 고기에 뿌려드셔도 좋고 샐러드 향내기에도 좋고 샌드위치에도 좋고 피자, 생선요리 등 활용도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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