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간장마요 훈제연어 브뢰쳰 by 고선생

오랜만의 샌드위치입니다. 언제나 기본 이상 하는 훈제연어 샌드위치입니다. 이번엔 늘상 먹던 패턴에서 살짝 앞서가서 소스를 한번 간단하게나마 만들어봤어요.
일식풍. 마요네즈와 간장, 다진 파, 와사비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볼겁니다. 그냥 딱 일본스타일 마요소스를 생각해보다보니 즉흥적으로 합쳐보게 됐는데요, 먹어보지 않아도 이 조합은 상상만 해도 머리에 그려지는 맛이 있기 때문에 의심없이 실행해봅니다.
그렇게 골고루 섞어주기만 하면 와사비간장마요 완성. 부드러운 풍미의 일본스타일 마요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걸 샌드위치의 메인소스로 쓰려구요.
빵은 호밀을 섞어 굽고 겉에 깨를 박은 브뢰쳰을 썼어요.
훈제연어와 생양파 그리고 만들어둔 소스.
언제나 연어와 생양파와 허브마요같은게 공식이였는데 이번엔 일본풍으로 맛을 바꿔봤지요.
간장과 와사비의 짭짤함과 상큼한 향, 파의 아삭함과 파의 향이 버무려진 소스는 연어샌드위치와도 제법 어울렸습니다. 간장이 아니라면 데리야끼 소스를 섞어도 참 좋겠어요. 그 경우엔 훈제연어보단 닭고기같은 고기샌드위치로 만드는게더 맛있을 것 같구요. 별로 대단한건 아니지만 간단한 조합으로 만든 소스로 색다른 맛을 끌어내보았습니다.




덧글

  • nalbbng2 2012/02/09 23:10 #

    핫 브뢰첸 빵에 얼굴이...얼굴이....!!!
    뭐 그러나 저러나 맛있겠네요 ㅠㅠ 언제나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 고선생 2012/02/09 23:50 #

    크하핫! 얼굴? 무슨 얼굴?? 하다가.. 저도 얼굴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 nalbbng2 2012/02/11 02:11 #

    제가 그만큼 고선생님의 포슷힝을 열심히 보고 있단 증....거...잇힝 ㅋㅋㅋㅋ

    유학생은 전공에 요리는 옵션으로 배워 온다던데...이건 옵션치고 너무 한 솜씨인듯 ㅠㅠ
    ㅋㅋㅋ

    여튼 부럽다긔요 ㅠ ㅋㅋ
  • 고선생 2012/02/11 02:21 #

    열심히 봐주시는 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 이네스 2012/02/09 23:44 #

    아무리봐도 연어는 사랑스러운 생선입니다. ㅠㅠ
  • 고선생 2012/02/10 03:56 #

    한국에서도 일반 어물전에서 그냥 고등어, 명태처럼 생물로 팔면 좋겠어요.
  • 루얼 2012/02/10 01:24 #

    저 빵 이름이 브뢰첸이군요! 맛있어서 여행 다닐 때 엄청 주서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고선생 2012/02/10 03:56 #

    독일에선 저렇게 주먹 정도 크기의 단단하고 동그란 빵을 브뢰쳰이라고 통칭합니다. 종류도 무지 많죠.
  • 고기덮밥 2012/02/10 03:26 #

    소스에 와사비가.. 어떤 조합을 상상했을 때 그 맛도 같이 그려진다는 건 타고나야 하는 사항일까나요. 와사비를 섞어볼 엄두가 안 나요 ㅠㅠ 그렇지만 연어랑 어울리는 것 같고. 고선생님 레시피가 늘 독창적이라 볼때마다 한번쯤 따라해보고 싶은데, 요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 고선생 2012/02/10 04:00 #

    ㅎㅎ.. 사실 요리를 오래 하게 되면 재료의 조합에 따른 맛의 예상도도 늘기 마련이어요. 이건 자랑이 아니라 자연히 그렇게 됩니다. 타고나는건 아니에요. 타고나면서 세상 음식재료 맛들을 어찌 알면서 태어나겠어요 ㅋㅋ
  • 아밍 2012/02/10 08:42 #

    연어와 소스의 조합이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ㅠㅠ 꼭 한번 만들어 봐야겠구 ㅠㅠ
  • 고선생 2012/02/10 19:14 #

    와사비간장과도 마요와도 잘 어울리는 연어잖아요 :)
  • 못먹어도gO!! 2012/02/10 14:36 # 삭제

    오오,,마요와사비 소스.,.. 또 다른 요리에 쓸려면 어떤게 좋을까요?ㅇ_ㅇ;;;
    냠냠,,,, 생각만해도 입에 촥 감길듯한 맛이네요^^
  • 고선생 2012/02/10 19:14 #

    아직 올리지 않았지만 전 이거 남은 소스를 닭가슴살구이에 발라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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