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07-111209 잡담 by 고선생

1. 난 나름 수긍도 빠르고 무모한 일엔 현명한 재빠른 포기도 빠른 편이다. 하지만 사랑은 그러기 힘들어.

2. 욕심과 집착은 내려놓으면 맘이 편안해지지만 그 내려놓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정말이지.. 인간은 왜 욕심의 동물인거야.. 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거야..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훨씬 우월한 위치에 선 원동력이 그거긴 해도..

3. 살쪄서 원상복귀되는 악몽을 꿨다.. 일어나자마자 저울에 올라가서 확인한 몸무게에 다시 안심..

4. 부페에 가면 자꾸 과식하게 되는 이유가 본전 이상을 뽑고 싶은 욕심 때문에...

5. 참 오랜만에 이케아. 어떤 목적으로 이케아에 가든 이건 포기하기 힘들지.

6. 전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하지만 기쁘다. 몸을 둘러싼 살이 조금 빠져나간 결과이기에.

7. 이도와 정기준의 10분토론은 근래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유익한 장면이였다.

8. 다이어트하면서 발견한건데요, 하루에 다크초콜렛 한 조각 먹는거 이거 효과 있는것 같네요. 대신 카카오 99%여야 할 것!

9.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참 가고싶다.. 놀고 먹으러. 그리고 마사지 받으러. 마사지라는 요소 때문에 태국이 더 끌리네. 아아 카오산로드..

10. 요새 kt때문에 종종 언급되는 2G. 이그라고 읽는다. 이그~

11. 자려다 엄청 밝은빛에 깼다. 창문틈새로 구름이 젖히며 엄청 밝은 달의 광채에!

12. 나이 서른 넘어 술의 매력에 살짝 휘감기다.

13. 교언영색에 속긴 싫어도 너무 달콤하니까 알면서도 속고 싶은게 사람 마음.

14. 김동률의 'Replay'는  역시 김동률이 작곡한 이승환의 '천일동안'이 살짝 연상되기도 하는 분위기다.  이 곡은 이승환의 목소리로 소화되어도 참 좋겠다 싶은 그런 곡이다. 전성기 이승환의 발라드킹 시절이 연상될것 같기도.

15. 아저씨들이 부르는 '아가씨' 호칭이나 하인이나 집사가 부르는 '아가씨' 호칭이나 대상이나 의미도 별반 다르진 않은데 받아들이는 반응은 극과 극.

16. 점심에 먹은 되너케밥. 독일에 있으면서 독일에 있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드는 한가지.

17. 작년에도 실패. 결국 올해도 못가고 가을이 끝났다. 옥토버페스트.. 내년엔 가능할까? 뮌헨은 너무 멀어. 프랑스 파리가 더 가까우니 원.

18. 요새 학생들은 교육방송 강의프로 많이 보나보다. 디지털기기들 뻑하면 교육용 컨텐츠 운운하는데.. 난 안 봤었다. 요새 애들 사이에선 필수인가?

19. 이순간 누군가가 내게 간장게장을 먹게 해준다면 무조건 누나 혹은 형님으로 모시고 싶을 정도로 간장게장이 먹고싶어 ㅠㅠ



덧글

  • 2011/12/09 20:3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12/09 21:06 #

    터키 고춧가루에요. 이거 뿌려 먹으면 더 맛있어요 ㅎㅎ
    뒤룸도 맛있죠! 양도 많고.
  • 희야 2011/12/09 21:24 # 삭제

    그니까요 독일에서 달이나 해나 높이뜨는건 거의 없는일인데
    마인츠도 보름달이 새하얗게 떴더라구요
  • 고선생 2011/12/09 21:53 #

    달 보셨군요! 여긴 이 날 밤에 구름이 자욱했는데 살짝 구름이 깨지며 전혀 안 보이던 달이 드러났지요.
  • 복순이 2011/12/10 01:12 #

    전 고생하고 얼굴살이 쪽 빠져서 아..살 좀 빠졌나!?해도 원래 그 몸무게.. 살쪘나?해도 그 몸무게ㅠ 독일 옥토버페스트 제 목표중 하나!! 함께해요
  • 고선생 2011/12/10 07:02 #

    네 얼굴살은 고생 좀 하면 제일 먼저 빠지는 부위라고 하니 훼이크에 걸리기 십상이죠. 저도 여러번 속았습니다 ㅋ
    옥토버페스트 오시게요?ㅎ 1년 기다려야...ㅡㅡ;;
  • 복순이 2011/12/10 08:27 #

    유럽여행 갈 때는 꼭 10월에 가겠다고 마음 먹었죠 그리고 독일은 무조건!가겠다고 생각했었죠ㅎㅎ그치만 현실은..ㅠ갑자기 눙물이..
  • 고선생 2011/12/10 08:36 #

    토닥토닥... 꼭 오세요 독일..
  • 밤비 마마 2011/12/10 11:53 #

    제가 사는곳도 이번주 내내 달이 휘영청청 밝아서 잘때 기분이 좋답니다...근데 지구 반대편도 그렇다니 놀랍네요.
    그동안은 제 방에서 달이 잘 안보엿는데 왜 갑자기 저러는지는 모르겠네요. 무슨 징조인걸까요...참, 이번주말에 월식 현상이 있다는데 그래서 유난히 더 빛나는 걸까요....
  • 고선생 2011/12/10 16:08 #

    어디서든 보름달의 시기는 같겠지요. 시차가 있으니 볼 수 있는 시간대만 다를뿐.
  • 밤비 마마 2011/12/10 16:24 #

    보름달이 이번주만 뜬게 아닌데 1년중 이번주에 유난히 밝아서요.
  • kimi 2011/12/10 12:15 #

    저도 이케아 핫도그 왕팬이예요 근데 이태리에서 기보니 마늘칩이 없더라구요 그건 독일에만 있나봐요 마늘칩을 넣어야 제맛인데 ㅠㅠ
  • 고선생 2011/12/10 16:08 #

    양파튀김 후레이크. ㅎㅎ
  • Fabric 2011/12/11 01:23 #

    악 되너!!!!!!!!!!!!!!!!!!!!!!!!!!!!!!!!!!!!!!!!!!!! 독일 이케아에는 양파튀김이 들어가나요 ㅎㅎㅎ 기억이 안나네 12번 환영합니다~ :)
  • 고선생 2011/12/11 02:02 #

    다른 이케아는 또 다른가봐요? 다 같을줄 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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