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Kiss by 고선생



왕년의 히트메이커 김창환과 개과천선한(?) 김건모가 다시 뭉쳤다라는 사실만으로 김건모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세대의 팬이라면 기대만빵이였을것이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 엄청난 완성도의 곡을 가지고 컴백했으니, 바로 Kiss. 과연 김창환은 명불허전. 그가 발굴한 이 한국가요계에서 보기 힘든 목소리의 소유자에게 어떠한 곡이 어울릴지 단번에 파악한듯한 곡. 오랜 시간을 돌아와 비로서 김건모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옷을 입었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흑인필의 그루브를 내세우고 있는 Kiss의 곡 장르.. 아 이거 알았었는데.. 장르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대충 소울 그루브라 하자. 완벽히 그 장르를 제대로 표현해낸 김창환과 그 곡을 자신 외의 사람이 부를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히 소화해낸 김건모. 기대이상의 퀄리티였다.
물론 김건모도 나이를 먹었고 정말 제대로 된 옷을 입게 되었지만 이 장르 자체가 한국에선 대중적이진 않고.. 그래도 그를 처음부터 지켜봐왔던 팬들이라면 김창환과 재결합했단 사실이, 그리고 이토록 제대로 되서 돌아왔다는 사실이, 그리고 이 곡이 참 반갑고 좋았을것이다.

덧글

  • 역사관심 2011/11/01 13:49 #

    기본음은 완벽하게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에서 따왔군요 (이정도면 설마 밝혔겠지요. 워낙 유명한 곡인데) .김건모음색과 잘 어울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DZFf0pm0SE

    김창환과 싱크한것,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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