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 Who am I(Feat. 유희열, 정재형) by 고선생



브리티쉬 느낌 가득한 UV의 신곡, Who am I. 비틀즈를 컨셉으로 하고 무려 영국 올로케 뮤비. UV 특유의 B급 싼티는 온데간데 없고 고급스런 화면과 배경, 카메라무브, 그 안에서 소소하게 나오는 UV스러운 소소한 개그가 UV임을 그나마 입증해주는 뮤비. 역시 기업의 후원으로 제작된 뮤비는 때깔부터 다르구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실 이 곡은 UV의 단독 작업이 아니고 의류브랜드 해지스의 마케팅과 맞물려 제작된만큼, UV라는 대중문화 한 켠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이미지를 갖다 썼다고 보는쪽이 맞겠다. 정재형과 유희열의 합류 역시도 그쪽의 기용이라는 느낌이 압도적. 그래도 역시 음악의 퀄리티 자체는 언제나 준수함을 보여주는 UV답게 이번엔 처음 '밴드음악'임에도 안정적이다. UV는 어떠한 장르나 어떠한 모티브를 컨셉으로 삼던간에 그 표현력은 늘 제대로인것 같다. 90년대 대중음악 스타일을 제대로 뽐낸 집행유애 앨범은 가히 국내 최초의 '90년대 복고'가 아닐까.
암튼 빵빵 터지는 싼티는 없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워진' UV도 새로운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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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청년 2011/10/24 23:58 #

    이 노래 대박이죠 ㅋㅋ
    유브이가 음악을 장난삼아 해온 게 아니라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줬달까.
    집행유예(90's) 이태원 프리덤(80's) Who am I(70's)로 이어지는 계보도 보여주고 있다는!!
  • 고선생 2011/10/25 01:08 #

    ㅎㅎ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 봠비뫄마 2011/10/25 16:37 #

    유세윤은 이제보니 개그맨이 아니라 뮤지션이었어요...
  • 고선생 2011/10/25 18:40 #

    함께하는 멤버 뮤지가 제대로 된 뮤지션이기도 하구요.
  • 2011/10/25 20:4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10/26 03:23 #

    대중화 노선을 걷기 시작한건 놀러와 부터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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