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9-111021 잡담 by 고선생

1. 세월이 흘러도 잊지못할 이 광고. 언제나 기능과 스펙을 앞세운 디지털기기 광고가 많은 한국에서 이 광고는 서양의 웰메이드 광고 어프로치에 견줄만한 훌륭함이였다. http://bit.ly/r3nQbu

2. http://bit.ly/oom4Rj http://bit.ly/oS2Ljv LG는 참 광고발상이 재밌단 말이야.

3. 요새 앨범은 대부분이 타이틀곡보다 그 앨범 수록곡 딴게 더 맘에 드는 현상이 지속.. 나만 그런지 몰라도 뭐.

4. 한국 드라마중에 '부자 캐릭터'가 안 나오는 드라마는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구나. 암만 욕해도 다들 부자에 로망이 있다는 증거지.

5. 배때기에 반창고 붙여보긴 처음.

6. 펀치! 펀치! 킥! 펀치! 킥! 킥! 마무리는 동시에!! 이놈의 날파리 좀 죽이고 싶어요..

7. 셀프 생일선물은 언젠가부터 연례행사.

8. 방심하고 그냥 나갔다가 우박 맞았다..

9. 한국의 국가적 이미지는 한류열풍과는 별개로 아직은 세계적으로 '마니아' 수준이다. 아직은 소수의 마니아들만이 한국의 매력의 진면목을 알아주는 수준이다. 한식의 참맛, 한국의 건축양식 등.. 아직 대다수는 한국보다는 중국, 일본 위주. 그러고보면 반대 입장으로, 따닥따닥 비슷비슷한 문화권의 나라들이 붙어있는 유럽에서 사람들이 딱 보고 아 여긴 영국, 여긴 독일, 여긴 이탈리아 등등으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건 유럽의 나라들 개별적으로 얼마나 문화적 파워가 센건지. 부럽다..

10. 사랑에 빠지면 원래 유치해진다고 하지만 난 아무리 사랑에 빠지고 사랑해도 커플티 맞추는건 반댈세. 헤어진다고 으름장 놓으면야 못이기는척 커플티 맞추기야 하겠으나.. 왠만해선 싫다. 디자인을 배운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이다.

11. 일본에선 미성년자는 밤 9시 이후에 일할 수 없다는 법이 있다니.. 좋은 법이다.

12. 청소년들 사이에선 또래 누군가가 잘 되면 그 질투의 방식으로 쟤 일진이다 라는 헛소문 유포하는게 유치한 복수일지 몰라도 사회에선 만약 진짜 일진이였다 해도 성공하면 일진이였음'에도' 잘 된 멋진 사람이란 성공시대 느낌이 더 가미된다. 그리고 평범한 삶을 살았던것보다도 그런 화려한(?) 과거의 보유는 일종의 '끼'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물론 그 사람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거나 유명인이 된 케이스만. 일진의 존재를 절대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세상의 시선은 그렇다는거다. 그리고 일진 소문 열심히 나르는 청소년들이 모르는게 한가지 있는데, 청소년 시절의 그런 활약상(?) 따위, 미성년 시절엔 딱히 법적 처벌기준도 확립되어있지 않고 가장 반전은 일진이 성인 되어 정신차리게 되는 순간이다. 그럼 그는 위너가 된다.

13. 마음이 추우면 몸이라도 따뜻해야 하고 몸이 추우면 마음이라도 따뜻해야 할텐데 지금은 심신 모두가 춥구나..

14. 스페인의 천재건축가라 불리우는 가우디. 가우디의 그 건축에 깃든 제한 없는 표현력도 표현력이지만 그러한 특이한 건물을 도시안에 허가한 스페인 당국의 배포가 아니였으면 과연 가우디가 유명세를 떨치고 바르셀로나가 관광지가 되었을까?

15. ios5보다도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더욱 기대되는구나.

16. 항공사이트, 레스토랑에서는 비행기값, 요리가격을 세금 다 포함한 가격으로 기재했음 좋겠고 공모전이나 대회의 상금내역은 세금 제하고 실수령액으로 좀 기재했음 좋겠네. 그놈의 세금 비중이 얼마나 큰데.

17. 변 잘 나오게 하는덴 양배추 섭취가 직빵. 체험수기임.

18. 가수가 컴백해서 앨범을 냈을때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도배하는거.. 이건 노래가 좋아서인 경우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팬이 많은 스타이기 때문'이던데. 노래의 완성도와 질과는 늘 정비례하지 않음.

19. 초딩(중딩때 배우나?) 국어시간에 '문어체'란 말을 처음 들었을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동물 '문어'를 길든 짧든 머릿속에서 한번쯤은 떠올렸을것이다. 나도 그랬어.

20. 기숙사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우크렐레 소리는 지가 연주하는것이냐 아니면 연주음반을 튼것이냐.

21. 최불암시리즈, 맹구시리즈, 덩달이시리즈, 만득이시리즈.. 수많은 '시리즈'는 내가 알기론 만득이 이후로 종적을 싹 감췄다. 대중간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재밌는 이야기 혹은 글이 소멸되고 디지털시대의 보편화와 함께 비주얼콘텐츠 유행의 시대로 전환. 아 마지막이 만득이였는지 사오정이였는지는 살짝 가물거리긴 한다. 사오정시리즈가 마지막이였나? 그치만 역시 시리즈의 양대산맥은 최불암시리즈와 참새시리즈. 시리즈의 고전이자 최고의 유행이였다.

22. 거스 히딩크, 움베르투 코엘류,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사람들은 기적의 4강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만을 기억하고 추켜세우겠지만 나머지 분들중 누구는 비교적 지도력이 떨어지기도 했을지 몰라도 냄비근성의 피해자도 있었다. 거기다가 히딩크의 기적에 맛들여서 그저 '외국인 감독으로 가자' 라는 식의 혼란시대의 결과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누구든지 아무리 잘 해봐야 단기간에 히딩크의 기적을 뛰어넘지 못하면 물갈이되기 일쑤. 이렇게 무식한 시대가 있었다.

23. 나의 문화적 감성은 여전히 80년대에 머물고 있고 늘 그 시기를 그리워한다. 현재 불고 있는, 혹은 불었던 복고열풍이 80년에 리바이벌에 한정되어있는걸 보면 그 당시의 화려한 행복의 향수와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이 많다는거겠지.

24. pcs 시절. 폰 기본화면에는 자신만의 한마디를 써놓는게 유행이자 필수처럼 통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난 누가 내 핸드폰 구경하겠다고 뺏어갈만한 사람 만나는 날엔 어디서 들어봄직한 계몽적 명언을 써놨고 그외에는 좋아하는 그애 이름쓰고 옆에 ♥ 달았었지. 몇년이 흘러 '컬러액정'폰 시대. 전화번호부 저장할때 그사람 사진을 찍어서 함께 저장가능. 사람별로 벨소리 지정도 가능. 16화음 혹은 40화음 서라운드의 대혁명:-)  난 전화번호부 저장 핑계로 좋아하는 그애 폰카로 찍어서  바탕화면으로 설정.



덧글

  • 라쥬망 2011/10/21 13:55 #

    1번 광고 당시에 유행이었죠! 다시 봐도 좋네요 정말 .ㅋㅋㅋ 피씨에스폰ㅋㅋㅋ 그때는 몇화음인지가 중요할 때였어요 ㅋㅋㅋㅋ
  • 고선생 2011/10/21 17:10 #

    실제 부부여서도 의미가 있었는데...ㅋㅋㅋㅋ 에횽
    전 한창 벨소리가 최고의 데코요소이던 그 시절에 16화음-40화음 신식 핸폰 쓰는 애들이 부러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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