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3-111015 잡담 by 고선생

1. 요새 아예 단종되어버린 과거 대중가수의 명반들. 그중엔 그 가치가 높아져서 당시 발매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중고거래되기도 하는.. 대부분 90년대의 작품들. 난 당시에 사둔게 많고 거의 새걸로 보관중인게 자랑. 우후후..

2.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나 보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뭔가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줘야 한다.. 이따위 마인드면 절대 좋은 애니메이션 못 만든다. 드라마나 영화 만드는 마찬가지로 애니를 만들어야지.

3. 일반 후라이드, 일반양념, 간장양념, 순살치킨, 오븐치킨, 버팔로윙까지 만들었다. 그렇다면 다음 치킨은..?

4. 가르친다고, 배운다고 누구나 똑같은 실력을 갖게 된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지. 인간이니까 가르침과 배움에 늘 결과가 정비례하지 않는것.

5. 요새 거의 모든 사극은 주인공의 어린시절부터 나오기 일쑤인건 넘쳐나는 아역배우들의 공급과잉 때문이기도 하지 않을까.

6. 악플러들은 답이 없다 라는 것은 그들의 행위에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그냥 습관적일 뿐이다. 아마 현실세계에서 그들은 하고싶은 말 잘 못하고 빌빌대며 사는 존재들이겠지.

7. 한번먹고 두번먹고 자꾸만 먹고싶네- 그누구의 레시핀지 정말로 궁금하네- (고선생의 대표곡 '치킨')

8. 현미는 껍질 벗기는 과정이 생략되는데도 왜 일반쌀보다 비싸게 받는거야?

9. 사실 모든 방송이 뭐가 '리얼'이겠냐. 다 연출이지. 근데 유독 '리얼'을 강조하는 방송은 더더욱 연출인게 티나더라. 진짜 (연출이긴 해도)리얼하고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프로는 스스로 리얼임을 강조하지 않는다.

10. 김밥이 가장 맛있는 순간은 김밥을 말아서 바로 써는 중간에 집어먹는 한 조각이다.

11. 양은 적게, 그릇에 여유를 두고 음식을 넓게 퍼지게 하는게 아니라 위로 쌓아올리는 디스플레이. 이 두개만 지켜도 '고급요리' 느낌.

12. 괜시리 카야잼 토스트가 땡기네..

13. '심의'하는 집단은 '기준매뉴얼'이라는게 과연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늘 그렇게 소위 꼴리는대로 심의할 수가 없다. 무척이나 감정적이고 무척이나 꼰대스럽고 무척이나 허둥댄다.

14. 쌍꺼풀 수술 안 하면서 속눈썹이 자꾸 눈을 찌르는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그것땜에 쌍꺼풀 수술한다는 사람들이 조금은 이해되는 요즘. 그치만 수술하긴 싫은데. 난 외꺼풀이 좋아. 이거 어떡해야 되나.

15. 적어도 전 정권때엔 권력계층의 압력으로 방송프로그램이 압력받거나 폐지되거나 진행자가 퇴출당하는 일 따위는 없었는데. 난 다음 정권에 바라는거 없다. 경제성장이니 개발이니 이런거 필요없다. 문화의 자유를 존중하고 민주적 성숙이 보장된 그런 정권이면 감지덕지다. 그런 정권이라면 경제성장은 '안 해도' 환영하고 싶다.

16. 오늘 런닝머신 위에서의 은 카라의 프리티걸! 프리티(?)맨이 되기 위해 오늘도 당당하게 걷기~~

17. 나폴리보다 예쁜 미항은 없나? 미항의 기준은 무조건 나폴리가 되어버렸다. 미항만 있으면 늘 수식어는 한국의 나폴리, 동양의 나폴리..

18. 베트남 가고 싶어.. 싱가포르 가고 싶어..

19. 실제로 주먹다짐 싸움 할 땐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퍽! 퍽! 소리따위는 전혀 나지 않는다. 사실 그 소리 때문에도 영상으로 보는 싸움장면은 좀 멋진 면도 있지. 실제로도 때릴때마다 효과음이 들리면 싸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신날듯.

20. 마늘과 양파가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하고 나면 뭔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느낌.

21. 유재석, 박명수 콤비가 현재 대세이긴 하지만 불과 5년여전, 경제야 놀자의 김용만, 조형기 콤비도 너무너무 웃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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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013-111015 잡담 | Freedom Developers 2011-10-15 19:18:54 #

    ... 나면 뭔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느낌.21. 유재석, 박명수 콤비가 현재 대세이긴 하지만 불과 5년여전, 경제야 놀자의 김용만, 조형기 콤비도 너무너무 웃겼는데. 고선생의 놀이방 Posted on October 15, 2011 by acousticlife. This entry was posted in Rssx01 and tagged ... more

덧글

  • 라쥬망 2011/10/15 12:58 #

    고샘 쌍꺼풀수술 하면 안돼요!!! 지방을 빼거나 뭐 그런 방법 있지 않을까요?
  • 고선생 2011/10/15 19:38 #

    저도 하고싶지 않아요.. 전 제 외꺼풀이 자랑스럽습니다.. ㅠㅠ
  • luoshan 2011/10/15 13:49 # 삭제

    안녕하세요~블로그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덧글을 달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속으로만 말하구ㅋ
    이 블로그에서 정보 및 즐거움을 받고만 있다가 이렇게 도움을 드릴수있는 기회가 생겨서 저도 모르게 댓글을..ㅎㅎ

    저도 14번 속눈썹 때문에 어릴때부터 안과에서 쌍수를 해라~권유받았었고 수능찬스로 결국 했는데ㅎ
    하고나니 안찌르고 정말 좋드라구요~

    근데 다시 오른쪽 눈썹이 자꾸 찔려서 책만보면 눈물이ㅠ
    가끔 시력검사하러 안과가면 의사쌤이 오르쪽 속눈썹 한가닥을 뽑아주시드라구요, 왜뽑으시나 생각했었는데
    병원다녀온 뒤로 책을 봐도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오른쪽 쌍꺼풀이 조금 풀렸는데 그것때문에 내려온 한두가닥이 눈을 찌른다는걸 그떄 알게됨)
    그래서 전 속눈썹이 눈을 찌를때마다 그 아이를 찾아 뽑아주면 괜찮드라구요~

    사설이 넘 길었네여^^:

    1. 눈을 찌르는게 한,두가닥이면(거울로 봤을때 유난히 내려온 속눈썹이 한,두가닥 있다면) 쪽집게로 뽑거나(하나도 안아파요~)

    2. 속눈썹 전체가 눈을 찌르는것같다 싶으면-제 생각엔-

    눈을 찌르는게 속눈썹이 아래로 뻗어있어서 그런건데, 그러면 속눈썹을 위로 올려주면 되잖아요~(쌍수도 그원리)
    그래서 생각한게 <뷰러>인데요, 여자들이 마스카라 하기 전 속눈썹 올릴때 사용하는.. 혹시 아시려나?
    그걸로 살짝 속눈썹을 올려주는건 어떨까요?
    어색하실지 몰라도 가끔 남자들 중에도 속눈썹이 길고,끝이 올라가서 여자들의 시선을 받는 아이들도 있고,
    자연스럽게 뷰러질을 하면 괜찮으실꺼같아요~
    미용목적이 아니니깐 드럭스토어나 화장품가게서 저렴하게 구입하실수도 있을꺼같아요~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아무쪼록 고선생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블로그 감사히 잘 보고있구요,많은 공감도 하구,, 참 여러말이 떠오르지만 부족한 능력에ㅠ

    항상 응원할께요~^^
  • 고선생 2011/10/15 19:41 #

    사실 제 속눈썹은 남자치고 상당히 끝이 위로 말려올라간 형태에요. 맨날 사람들이 너 마스카라 했냐고..ㅋ 뷰러는 필요없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한두가닥이 속으로 말려서 눈을 찌르거나 그대로 뽑혀서 눈속에 들어가기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네요.
    그런 한두개가 가끔 문제지만 수술하는건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 두자니 귀찮을때가 있고..
    그럴때마다 그냥 뽑는게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

  • love2day 2011/10/15 23:25 #

    3번.쌀이 곁들어져 파삭파삭한 치킨.쌀팍치킨 도전해보심이..;;

    14번.쌍커풀수술 필요없고 그냥 가위로 살짝 잘라주심이..ㅋㅋㅋ
  • 고선생 2011/10/16 02:13 #

    으음.. 뭐 워낙 치킨메뉴 다양한 한국이니까.. 세세히 들어가보자면 한도끝도 없겠네요. 국내 치킨 뿐 아니라 꾸준히 전세계의 치킨에 손대보고 싶네요. 눈썹은 번거로워도 찌를때마다 뽑기로 ㅋ
  • 아르파라존 2011/10/16 02:09 #

    부활 7집이 20대 후반에서 거래되었었는데 최근에 재발매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 고선생 2011/10/16 02:12 #

    20대 후반에 구매한 사람만 불쌍하게 됐군요 ㅋㅋ
    하긴, 초판과 재판의 가치 차이는 확연히 다르긴 하지만..
  • 써니 2011/10/16 05:41 # 삭제

    저 어렸을때 속눈썹이 눈을 찔러 자꾸 눈물이 흐르는 바람에 수술했었는데
    눈위쪽이 아닌 아래쪽을 뒤집는 수술이라고 해야하나..이렇게 설명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요...
    뭐 어찌됬건 그때 선생님이 엄마꼐 초등학생 6학년이면 쌍수 해주라고 하셨다는데..
    지금은 엄마가 그때 안시키신거 다행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뭐 그냥 그런 수술도 있다구요...;;
  • 고선생 2011/10/16 05:52 #

    전 윗속눈썹이 가끔 찌르는데 아래쪽을 뒤집는건 경우가 다른걸지도..
  • Milarepa 2011/10/19 00:28 # 삭제

    인도나 네팔은 어때?-_-;;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856
    난 지금 여기가 젤 땡긴단... 중간에 스탑오버로 방콕이나 싱가포르 생각하고...
    뭐 마일리지 보고 갈 곳 정하게 되겠지만... 내 생각대로 될진...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가려면 싱가포르 항공으로 베트남 가는 뱅기를 끊고 싱가포르에서 스탑오버하면 되겠네...
    이게 제일 싸게 먹을 듯...

  • 고선생 2011/10/19 02:31 #

    어느 아시아가 됐든.... 여기서 가는건... 무리죠..ㅠ
    라다크..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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