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더 후라이팬' 스타일이란 이런건가 by 고선생

작년부터 블로그 음식밸리에서 슬슬 들려오기 시작했다가 한때 거대한 신드롬까지 있었던 치킨업계의 새로운 이름, <더 후라이팬>. 더 후라이팬에서 치킨을 즐기고 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죄다 칭찬 일색에다가 맛 없었다는 사람이 전혀 없더라구요. 치킨 뿐 아니라 아래에 깔린 감자튀김이 또 일품이라고. 하지만 딱 봐서 저에겐 그다지 매력없어보였습니다. 일단 전 '순살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전 무조건 뼈째 튀긴 치킨이 최고입니다. 물론 치킨은 위대한 존재이시니 순살뿐인 치킨을 굳이 싫어하는건 아니긴 해도 비교하자면 치킨의 제맛은 뼈째 튀긴 치킨이라는 의지와 입장과 줏대는 확실합니다. 고기란 원래 뼈와 함께여야 진미니까요. 제가 본 바로는 더 후라이팬을 맛있다 하시는 분들의 많은 비율이 여성분들이였습니다. KFC같은 치킨 패스트푸드점 가도 치킨보다는 '치킨버거'를 여성분들은 많이 선호하시는데 더 후라이팬의 인기 요인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순살이라서 깔끔하게 집어먹기 편할테니까요. 집에서 먹는 치킨이야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밖에서 먹는건 손과 입 더럽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 혹은 햄버거의 형태가 그 이유 때문에 선호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 후라이팬 홈페이지 가보니 PR자체를 '여성들이 더 많은 치킨집'이라고 해뒀더군요. 타겟층이 확실하네요. 저야 밖에서 먹든 집에서 먹든 확고하게 일반 치킨을 선호합니다. 더러워지면 손 씻으면 되는거고요.

때문에 올해 초 한국에 갔을 때 길거리 지나가면서 더 후라이팬 상호를 몇번 봤음에도 크게 땡기지 않았어요. 일부러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아무리 신드롬인 인기음식점이라 해도 전 오히려 오랜만에 즐기는 수많은 배달치킨업체들과 이젠 찾기 힘들어진 파파이스에서 먹는 치킨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더 후라이팬의 치킨이 맛있어봐야 순살치킨이니까요.
그렇다 하더라도 너도나도 맛있다 맛있다 노래를 부르는 더 후라이팬 치킨인데 한국 3년만에 간 김에 맛이라도 보는건데 하는 아쉬움은 조금 남습니다. 그래도 유행이라는데 한번 맛 보는것도 좋은 경험 아니겠느냐 했는데.. 뭐.. 같이 먹으러 갈 사람도 없었고 뭐.. 제가 아무리 어디 가서든 혼자 잘 먹는 용기와 배짱과 의지를 가진 사내라 할지라도 호프집 분위기 나는 곳은 혼자 가긴 좀 그랬네요.. 뭐.. 같이 먹으러 갈 사람도 없었고 뭐..

그래서 그냥 느즈막하게나마 더 후라이팬 치킨을 그 비주얼만 보고 알아서 만들어봤어요. 맛을 보지 못했으니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순 없겠지만 그냥 '슬라이스한 감자튀김이 아래 깔리고 그 위에 닭가슴살 치킨이 얹어진다'라는 형태만 그냥 지켜봤지요.
감자는 껍질은 벗길 필요 없고 깨끗이 표면을 얇게 썰어요.
그냥 튀기면 전분때문에 찐더억-찐더억-해져요. 그러니 물에 씻고 잠시 담가서 전분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감자는 일단 냅두구요, 치킨준비에 들어갈게요. 그냥 제가 먹고 싶은 맛으로 이것저것 준비합니다. 코코넛쥬스, 깨, 소금, 후추, 로즈마리.
특이하게 튀김옷의 베이스를 물이 아닌 코코넛쥬스를 써봤어요. 그 향이 살짝 배일까 싶어서. 그리고 나머지 향신료들을 섞어요.
밀가루를 섞어 휘휘-
계란까지 섞고 닭안심살을 섞습니다. 치킨에 정해진 튀김옷은 없어요. 이번 버전도 늘상 하던것과 다른 스타일이에요.
주방으로 이동.. 감자와 치킨.. 다 튀길준비 완료.
물에 넣었다가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 후 감자를 튀깁니다.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튀겨요. 이것이 홈메이드 생감자칩! 
다음은 닭 튀기기. 닭은 튀김옷 반죽에서 꺼내서 다시 표면에 밀가루를 뭍히는 일반 크리스피 치킨 튀김옷 스타일로 갔습니다. 더 후라이팬의 스타일은 아니죠.
늘 닭안심살을 그대로 구우면 꼭 그 아래 군만두인줄 알았다는 리플이 달렸었는데 이번엔 튀김옷이 꽤 부풀었으니 군만두 오명은 벗을 수 있겠지요?ㅎ 이건 초벌만 튀긴 상태입니다.
요샌 튀김 할 때는 초벌만 튀기고 나머지 익힘은 오븐에 넣어 기름기 쭉 빠지고 담백하게 하곤 해요. 
적당한 그릇이 없어서 늘상 쓰던 정사각 유리그릇. 먼저 감자튀김을 깔아야겠죠?
그 위에 순살치킨을 얹어주면은.. 대충 형식은 맞죠? 더 후라이팬 '스타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튀김은 역시 일반 크리스피 후라이드 스타일.
치킨도 치킨이지만 직접 감자칩을 만들어본건 처음인데.. 뭐 그냥 그래요. 전 감자칩보단 그냥 일반적인 후렌치후라이가 좋네요 ㅎ 바삭바삭하긴 하지만.. 더 후라이팬에선 더 맛있게 만드니까 인기 좋겠죠? 버거헌터인가 거기서도 이렇게 감자가 나오던데.. 전 그냥 그렇던데.. 제 스타일은 아닌듯.ㅎ 뭐 그냥 더 후라이팬 못 먹어봤으니까 이렇게라도 해보네요. 들인 정성에 비해서는 남들이 먹어보면 뭐라 할지는 모르겠으나 역시 저에겐 뼈째 튀긴 일반적인 튀김보단 매력이 덜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먹는건 편했네요. 손도 안 더러워지고. 그거 하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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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폐묘 2011/10/13 01:29 #

    크학 이 시간에 [...]
    전 남자이지만 더 후라이팬 치킨 괜찮더군요. 2년인가 3년인가 전에 같이 일하던 분이, 주말 출근했을 때 주위에 있는 체인점에서 사왔던 게 처음이었는데 그 때부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고선생 2011/10/13 03:30 #

    요런건 제 감상에는 튀긴 후 하루 지나서 눅눅해졌을때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뼈 없는 순살치킨이란 놈은!
  • 2011/10/13 02: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10/13 17:16 #

    소스는 진짜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겠네요.. 사실 취향이 소스에 찍는것보단 닭 자체에 맛양념이 되어있는걸 즐기는 쪽이지만요.
  • kamu 2011/10/13 02:24 #

    저두 후라이팬 별로..ㅋ ㅋ 다들 칭찬 이시라 ... 뭐라 리플 달 의지가 안생기더라구요.
    일단 양도 작고.........허허 감자튀김이 별로. 포카칩처럼 얇은 것도 아닌데 딱딱해서여.. 기름 맛 넘 마니 나고 ㅠㅠ
    저도 말랑한 감자가 좋거든요 ^^ 쨋든 능력자심.
  • 고선생 2011/10/13 17:17 #

    ㅎ 어째 그래도 이 포스팅에는 '나도 그닥이에요'라는 덧글이 많이 눈에 띄네요 ㅎㅎ
    네 특히 전 더욱 감자가 별로인데.. 이 감자가 인기요인이라는 의견도 많더라구요. 역시 감자는 보통 스타일이..
  • Katie 2011/10/13 03:10 #

    더후라이팬은 치킨에 백후추로 양념을 해요. 제 주변에선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편인데, 보통 그 백후추맛이 문제더라고용.. 암튼 결론은 고선생님 치킨이 더 맛있을거같네요 ㅎㅎ!
  • 고선생 2011/10/13 17:18 #

    백후추라.. 어쨋든 후추맛인건 분명한데.. 그게 문제인걸까요? 먹어보지 않았으니..
  • googler 2011/10/13 06:23 #

    이야... 그저 감탄사만 나옵니다. :)
  • 고선생 2011/10/13 17:18 #

    어떤 감탄사를 내뱉으셨을까요 ㅋㅋ 아아~ 우와~ 이런? ㅎ
  • 키르난 2011/10/13 08:13 #

    더후라이팬은 먹기 편하지만 역시 가격이..ㅠ_ㅠ 집에서 해먹으면 감자칩을 무한 리필할 수 있다는 것이 좋겠지요.+ㅠ+ 거기에 내키면 고구마칩 같은 것도 곁들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물론 준비하기가 조금 더 번거롭겠지만;)
  • 고선생 2011/10/13 17:23 #

    가격마저 비싸단 말입니까! 더더욱 제가 먹을 이유가 없군요 ㅎㅎ 아 그러고보니 '칩'의 형태는 확실히 감자보단 고구마가 더 맛날지도..
  • 쇠밥그릇 2011/10/13 08:42 #

    건강을 생각한다면, 닭백숙에 찐감자를. 히히.
  • 고선생 2011/10/13 17:24 #

    'The Pot'의 세트메뉴인가요.
  • 오월 2011/10/13 08:50 #

    전 더 후라이팬 자주 갔었어요~. 저도 치킨은 뼈랑 같이 있는게 좋긴한데, 그쪽은 뼈없는 한마리가 아닌, 튀긴 가슴살, 다리살, 모듬 이런 개념이라 양도 크게 안부족했고 고기들도 다 큼직큼직했었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역대 치킨사진중에서 제일 맛나 보이는 튀김옷이네요 ' v')b
  • 고선생 2011/10/13 17:25 #

    양 부족의 개념은 아니고 아무래도 맛이 덜해요. 뼈에 붙은걸 뜯어먹을때의 맛의 진함은 따를 수가 없죠. 맛의 원천이 다 뼈인데..ㅎ
    튀김옷은.. 이젠 전 슬슬 지겨워지는 모양새입니다. 앞으론 녹말로 갈까 해요.
  • 탐탐or고지마 2011/10/13 08:54 #

    취킨 중에선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순살 중에선 맛있는 편 이더라구요.
  • 고선생 2011/10/13 17:26 #

    순살 자체에 그닥 매력을 못 느끼다보니 늘 일반치킨을 지향하게 되요.
  • cava 2011/10/13 09:15 #

    후라이팬이 인기가 좋은건 +감자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1인...ㅎㅎ 일단 보기에 푸짐한것도 한몫하고요.
    직접 만드신게 더 맛나보입니다.
  • 고선생 2011/10/13 17:27 #

    아무래도 이쁘장한 비주얼 때문인가요. 녀성여러분에게 더 인기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매장의 분위기와 먹기 편한 형태와 이쁘장한 비주얼.. 의 삼박자가 맛 자체의 존재감보다 크게 작용하는듯요.
  • Libra♡ 2011/10/13 09:28 #

    더 후라이팬 저는 친구가 맛있다 해서 한 번 먹어봤는데
    사실 순살에 감자가 있다는 것 빼고는 그렇게 맛있는 치킨은 아니어서 가격에 비해 별로 만족스럽진 않더군요.
    전 아직까진 파파이스 치킨 +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저도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픈데, 일전에 굽네치킨 시도했다가
    망한 경험이 있는지라..ㅠ.ㅜ 차마 손을 못대겠어요..
  • 고선생 2011/10/13 17:28 #

    당연하죠! 파파이스가 짱입니다! 감자도!!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거기죠! 우헤헤
    사실 맛있게 튀기는것보다 맛있게 굽는게 더 어려운 스킬입니다..
  • 페이토 2011/10/13 09:29 #

    "뭐 이런건가..."

    라는 식의 말투에서 풍기는 이 거만함!!ㅋㅋㅋㅋ 역시 음식 1위블로거 답네요잉
  • 고선생 2011/10/13 17:29 #

    아니, 제가 언제부터 음식 1위 블로거란 말입니까! 거짓말도 잘하셔!
  • 싸뚱이 2011/10/13 11:03 # 삭제

    치킨양을 적게 주려고 감자를 주는거라 생각하고 안감ㅋ
  • 고선생 2011/10/13 17:32 #

    그보다는.. 거기 입장으론 감자도 충분한 하나의 세트의 일원인거겠죠.
  • 흑곰 2011/10/13 11:12 #

    하앜.... ㅇ_ㅠ..... 왜봤을꼬....
  • 고선생 2011/10/13 17:33 #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엔 뭘 만들었을까? ㅋ
  • 흑곰 2011/10/13 17:46 #

    똑같겠구나(?!) 라면서 들어왔는데...
    알면서 왜 봤을까요 ㄱ-)....
  • love2day 2011/10/13 11:34 #

    저도 감자는 그냥 웨지나 보통스타일?이 좋아요.
    아 그나저나 치킨 안먹은지 오래됐구낭....;;
  • 고선생 2011/10/13 17:33 #

    전 이 세상 음식 다 금하래도 치킨만은 포기할 수 없어요...ㅠㅠ
  • Zelig 2011/10/13 12:51 #


    후라이팬은 우와!! 진짜 맛있다!! 라기 보다는 못 보던 유형이라 신선한 느낌?

    개인적으로 전 포장해주는 게 맘에 들었어요.
    미국식 차이니즈 음식 포장이랄까ㅋㅋㅋㅋ
    깔끔한 흰 상자인데 가로보다 세로가 더 길어서 젓가락 넣어먹기 좋은.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맞은편 만화책방에서 먹었죠 후후후.
    손에 안 묻는게 확실히 장점.

  • 고선생 2011/10/13 20:25 #

    결국 인기요인은 맛보다는 외적인 요인이 크군요. 여성들이 맛도 모른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그런요인들'까지' 시선을 두는 여성분들에게 그래서 더욱 인기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ray 2011/10/13 13:01 # 삭제

    더후라이팬의 장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샐러드+치킨세트죠. 치킨 자체의 맛은 그저그럽니다만. 오리지널 소스에 찍어먹으면 좀 낫죠. 가면 소스 두가지 종류 시켜서 듬뿍 찍어먹습니다. 친구들끼리 가서 수다떨며 치맥하기에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치킨먹으러 가면 실망스러운 곳이기도 해요.
  • 고선생 2011/10/13 20:26 #

    소스에 찍으면 좀 낫다는 말이 더욱 멀어지게 만드네요 ㅎ 결국 그냥 먹으면 그저 그런 수준일 뿐이라는 거잖아요. 소스에 의지하지 않고도 맛있게 튀긴 자체로 맛나는 치킨이 수두룩한데..
  • Fabric 2011/10/13 13:19 #

    저 독일에 있게 되면 이번에는 무조건 도르트문트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다 못해 가까운 뒤셀이라도... 넘 맛있겠어요! 감자는 저도 파파이스 스타일의 케이준 후렌치 후라이나 웨지감자가 좋더군요 ;)
  • 고선생 2011/10/13 20:26 #

    도르트문트 오신다면 양팔벌려 환영할게요 ㅋㅋ 저도 파파이스는 치킨이 1순위지만 감자튀김 때문에도 방문하는 곳!! 미국에 갔을때 얼마나 반가웠는데요.
  • Yoon 2011/10/13 14:34 #

    후라이팬 치킨.. 첨에는 신세계다 하고 먹었는데.. 요새는 감자칩도 별로고 치킨도 딱히.. 뭐 그래도 치킨은 진리.. :)
  • 고선생 2011/10/13 20:27 #

    저는 이게 왜 신드롬급 인기인지 의아했어요. 결국 순살 아니냐..
  • 정원 2011/10/13 14:49 # 삭제

    저도 KFC에서 치킨 대신 치킨버거 먹는 사람인데요 ㅋㅋㅋ, 전 퍽퍽살을 좋아해서 통닭 중에서도 닭가슴살 부위를 좋아하고 다리 같은 건 잘 안 먹습니다. 순살이 일단 먹기 편한 점도 있지만 퍽퍽해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더후라이팬도 완전 순살에 소스도 맛있어서 전 닭 체인 중에서는 제일 만족하면서 먹었거든요.

    그나저나 정말 대단하시네요. 가끔 음식 사진 올리시는 거 눈팅만 했는데 항상 감탄합니다 +_+
  • 고선생 2011/10/13 20:28 #

    치킨보다 치킨버거 선호하는 분은 여성이 많고 그 이유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라고 이해했는데.. 전 무조건 치킨입니다. 부위는 가리지 않아요 ㅎ 가슴살은 가슴살의, 다리는 다리의, 날개는 날개의 맛이 다 개성이죠!
  • 2011/10/13 17: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10/13 20:29 #

    서른한살 노땅의 메이트가 되어주실 수 있으면.. 오세요^^ 방 청소해놓을게요 ㅎㅎㅎㅎ
  • 곰돌군 2011/10/13 17:52 #

    사진이 참 먹음직 스럽게 잘찍혔네요^^.
  • 고선생 2011/10/13 20:29 #

    사진은 늘 신경씁니다 :)
  • 오오 2011/10/13 19:03 # 삭제

    고선생님 음식 사진은 사진이 예뻐서 좋아요 ㅎㅎㅎ
    어차피 사진만 보고 음식 맛은 못보는거니 ㅠㅠ
    사진이 멋있으면 음식도 더 맛있어 보이고요 ㅎㅎ 고선생님 음식은 한번도 안 먹어 봤지만 사진빨 말고 음식맛빨도 상당할거 같지만 하여튼~~ 오늘도 멋진사진 즐감하고 합니다.
  • 고선생 2011/10/13 20:30 #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사진 퀄리티가 일반인과 진배없으면 쓰나요! ㅎㅎ 노력합니다.
  • 길라엔 2011/10/13 20:04 #

    저도 얼마전에 처음으로 가봤는데 주로 여자들끼리나 커플이 많이 있더라구요. 딱 그 느낌이에요!
    맛이 획기적이라기보다는 치킨치고 맛도 그렇고 먹기에도 그냥 깔끔한 편이라... 분위기도 꽤 그냥 깔끔했던 듯. ㅎㅎ
    그리고 저도 그 감자칩보다는 그냥 감자튀김을 훨씬 좋아하는데 그래도 그 감자칩 먹고 있으니까 (이유 없이) 그나마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는 듯한 착각에... ㅋㅋㅋㅋㅋㅋㅋ
  • 고선생 2011/10/13 20:31 #

    네 딱 그 분위기일듯. 구태여 가서 먹고픈 생각까진 안 드네요.ㅋ 그리고 감자튀김때문에 더 좋다 라는 의견에는.. 전 이런 감자칩스러운 감자튀김 별로네요. 감자칩이 뭐가 건강해요. 기름에 튀기는건 똑같고.. 표면이 넓고 얇아서 기름 더 빨아먹을텐데.
  • 라쥬망 2011/10/14 00:32 #

    ㅋㅋ저는 닭안심 좋아해서 후라이팬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고선생님이 한 게 더 맛있을듯.
  • 고선생 2011/10/14 01:20 #

    에이 그렇게 확신할 수 없지용..ㅋㅋ 맛으로만 치면 거기가 더 나을거에요. 전 그냥 좀 다른맛일 뿐..
  • elfineris 2011/10/14 12:49 #

    ....제가 여자였다면 반했을듯요...

    그리고 여기 블로그의 포스팅들은 악이에요 악!

    배고파지게 만들다니;ㅅ;
  • 고선생 2011/10/14 18:21 #

    여자가 아니시니 아쉽습니다..ㅎㅎㅎ
  • P1uto 2011/10/14 12:58 #

    요리실력이 좋으시네요. 같은 남자로써 본받아야 겠어요.
  • 고선생 2011/10/14 18:22 #

    아니 뭐.. 굳이 누구나 요리실력이 좋을 필요야 있나요. 누가 이걸 잘하면 남은 저걸 잘하는거고..
  • 체리캔디 2011/10/14 13:27 #

    첫 사진 보고, '이 정도 퀄리티면 더 후라이팬도 괜찮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수제였군요 ^^;;; 요리 실력에 오늘도 경탄할 뿐입니다 ㅎㅎ

    (근데 하필 점심 먹으면서 보게 되다니 ㅠㅠ)
  • 고선생 2011/10/14 18:24 #

    숱하게 올라오는 더 후라이팬 치킨의 이미지만 보고 따라한거지, 레시피는 그냥 알아서 해본거에요 ㅋㅋ
  • 煇輪 2011/10/14 13:31 #

    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 더 후라이팬은 포크만 가지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근데 감자칩은 손으로 먹는 다는게 유머네요(...)
    더후라이팬을 두 지점 정도를 가봤는데 간이 좀 싱겁더라고요. 맛은 그냥 소소. 다리살로만 순살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지요.
    그나저나 종종 포스팅을 보곤 했었는데 매번 요리 정말 맛있게 보여서 침흘리곤 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고선생 2011/10/14 18:26 #

    감자칩은 포크로 찍을 수가 없으니..ㅎ 그러니까 정답은 역시 포크대신 젓가락을 쓰는것? 감사합니다!
  • 러움 2011/10/14 13:52 #

    전 거기 기름기가 상당히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닭고기라면 환장하는데 남겼을 정도니까요. 감자칩에 치킨은 참 좋은 조합이구나 요러구만..ㅎㅎㅎ 직접 튀기신게 훨씬 맛있어보이네요. :D
  • 고선생 2011/10/14 18:27 #

    사실 맛 조합으로는 치킨에 감자칩이라는 튀김+튀김 조합보다는 코울슬로같은 양배추샐러드가 좋죠. 그게 서양식이라면 한국식은 치킨무랑 먹잖아요. 그게 진리죠 ㅎㅎ
  • 슬스 2011/10/14 13:58 #

    이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만드는거 멋잇으세요 !!
  • 고선생 2011/10/14 18:28 #

    번거로운건 사실이지만 어렵진 않아요 절대로!
  • 2011/10/14 14:05 #

    혹시..요리사세요 ??ㅎㅎ
  • 고선생 2011/10/14 18:29 #

    저.. 자취생이에요..! 우리만의 비밀로 해주세요! ㅎㅎㅎ
  • 토모세 2011/10/14 14:24 #

    더 후라이팬은 가격대비가 영 별로처럼 느껴져서…
    이렇게 만들어서 드시는게 훨씬 좋아보이네요 'ㅅ'
  • 고선생 2011/10/14 18:30 #

    그렇죠? 그래서 만든거랍니다 ㅎㅎ
  • 시즈크 2011/10/14 15:42 #

    아이고~!
    그림 그리다가 갑자기 닭을 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ㅎ_ㅎ
  • 고선생 2011/10/14 18:38 #

    닭으로 그림주제를 바꿔보시면 ㅎㅎ
  • 시즈크 2011/10/15 01:26 #

    의도치 않게 어머니께서 저녁에 닭요리를...!
  • 타누키 2011/10/14 15:48 #

    여성친구 녀석이 별로라고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저도 안가보게 되서 확인할 순 없지만;;
  • 고선생 2011/10/14 18:30 #

    외부요인보단 맛 자체에 포커스를 두시는 여성친구분이시군요 :)
  • 세휘엔 2011/10/14 16:14 #

    프라이팬은 그닥 맛있다기보다는 먹기 편하고 밑판에~ 감자튀김을 깔아줘서 그런거같아요~
    근데 사진보니 정말 맛나보이네요... 프라이팬보다 .... 이게더 먹고싶네요 ㅠㅠㅠㅠㅠㅠ
  • 고선생 2011/10/14 21:22 #

    먹기편함, 비주얼적 이쁘장함 이 두 요소가 인기요인의 5할 정도인거네요..ㅎ 6할? 7할?
  • 笑兒 2011/10/14 18:04 #

    1. 새로 생기기 시작한 파파이스는 -_- 치킨이 참 맛없던걸요;;
    차라리 KFC를 갔으면 갔지,
    굽네치킨등의 다른 국내산 프랜차이즈에게 감히 명함 못내밀 수준의; 맛없는 치킨;;

    2. 프라잉팬은, 일단 분위기가 밝고 환하구요, :)
    질펀하지 않아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감자칩과 치킨을 같이 먹는 다,라는 것도 신선했었고 :)
    막, 미친듯이 퍼부으며 마시는 술집 분위기가 아니라,
    친구랑 가볍게 얘기하며, 맥주 "한잔" 하기에 좋은 느낌 ^^?

    아, 어제 굽네 먹었는데 ㅠ
    얘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ㅠㅜ
  • 고선생 2011/10/14 21:23 #

    제가 먹기엔 일단 KFC 파파이스 비교를 해보자면 파파이스가 월등히 제 취향이고.. 새로 생기기 시작한 매장은 맛이 없게 만드나봐요?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치킨브랜드 많으니까 굳이 파파이스 아니더라도 치킨은 흔하긴 하겠지만요.
    결론은 프라이팬의 인기요인은 맛보다는 분위기인거군요..
  • 쿠루루 2011/10/14 18:18 #

    닭집 치고는 분위기가 좀 있어 보였다는거지 맛은 좀 평범하더군요.. 가격도 센 축이고요...
  • 고선생 2011/10/14 21:24 #

    네 결론은 '분위기'..ㅎ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있는 이유이기도..ㅎ
  • 하야호요히 2011/10/14 18:50 #

    치킨사진보고 바로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닭을 워낙 사랑해서...흐흐

    들어와보니 세츠님홈피에서 익히 봐왔던 분이시군요 'ㅂ'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요리 진짜 잘하시네요 이야...!!!!!!!!!!
    완전 맛있어보입니다. 흐어

    더프라이팬 감자는맥주없이먹어보니 속이 니글하고
    차라리 닭을 많이주지 ㅠㅠ이런생각 ㅋㅋㅋㅋ
    전 여기 닭하고 샐러드가 느므좋아요 특유의 소스랑

    쨌든 잘보고갑니다. 자주와야겠어요 ^^
  • 고선생 2011/10/14 21:27 #

    아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초면에(?) 폭풍칭찬을 받아서 몸둘바를..;; 고마워요!
    그 더 후라이팬에 대한 감상평이 여러 포스팅들에서는 칭찬 일색인데 이번 제 포스팅 덧글들 분위기는
    호불호가 꽤나 나뉘나보네요. 저야 치킨느님은 가리지 않고 사랑하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우선순위를 나눠보자면
    순살이 가장 하급인지라.. 감자튀김도 별 매력 없는것 같아요 ㅋ
    자주 오세요. 자주 뵈어요^^
  • 당봉 2011/10/14 19:24 #

    흐히히 맛있겠네요 ! ^^ 솜씨가 역시 참 좋으셔요.
    더후라이팬은 닭에 쓰는 파우더가 독특한 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지점별로 맛이 차이가 크게 나더라구요.
    감자튀김도 약간 도톰해서 쫄깃하게 튀겨내는 곳도 있는 반면 거의 종잇장 수준으로 만들어 기름에 절이는 곳도 있었어요.
  • 고선생 2011/10/14 21:30 #

    사진으로만 보면 튀김옷의 모양새가 일단 밀가루 베이스인건 맞는것 같은데.. 거기 쓰는 양념향신료가 뭔지는 맛을 봐야 알겠어요.
    아니 체인점인데 지점별로 편차가 심하면 어떡한답니까..;
  • 淸年_D 2011/10/14 20:28 #

    후라이팬에서는 솔직히 닭보다는 그 감자가 맘에 들더군요. 저는 용산점에 가끔 갔었는데 감자만 계속 먹었던 기억이
  • 고선생 2011/10/14 21:32 #

    감자때문에 별로다 라는 의견도 적지 않은걸 보면 역시 입맛은 제각각인가봐요 ㅎㅎ
  • 무영대도 2011/10/14 20:30 #

    이것을 보니 치킨의 맥주가 강렬하게 끌리는 군요.
  • 고선생 2011/10/14 21:32 #

    치킨'에' 맥주죠? ㅋ
  • 콜드 2011/10/14 20:48 #

    치킨도 치킨이지만 감자튀김이 =ㅅ=b
  • 고선생 2011/10/14 21:32 #

    다시는 이렇게 감자를 튀기지 않겠어 라고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 레몬컵케익 2011/10/15 00:18 #

    우와 정말 '생' 감자칩이네요~!!! 바삭바삭하니 맛있겠어요!!! :D
  • 고선생 2011/10/15 00:35 #

    바삭하긴 한데 감자튀김은 역시 그냥 보통 감자튀김이 더 맛난것 같아요 ㅎ
  • 양성준 2011/10/15 01:34 #

    사람들이 하도 후라이팬이 맛있다고 해서 저도 여자친구랑 가봤는데
    신촌 연대앞이었는데
    먹다가 남기고 왔어요

    빡빡하고 맛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그 뒤로 다시는 안 갑니다

    저는 페리카나 양념(요건 동네에 없어서 몇년간 못 먹음), 굽네, KFC 등이 좋네요

    그런데 왠만하면 동네에 바베큐로 구워주는 치킨이 정말 맛있죠 ㅎㅎㅎ
  • 고선생 2011/10/15 01:45 #

    지금까지 본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그곳의 인기요인은 맛 자체보다도 먹기 편한 순살이라는 점, 감자칩이 깔린 그간 못본 형태라는 점, 가게 분위기가 깔끔하고 좋다는 점.. 등이 인기요인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듯 하네요 ㅎㅎ
  • BoNa 2011/10/15 01:40 #

    우와 ㅜㅜ 맥주 맥주를 들고 아아아 모니터일뿐이군요..
  • 고선생 2011/10/15 01:46 #

    전 탄산 탄산음료를 들고 아아아 이미 먹은것일뿐이군요..
  • 애플쨈쿠키 2011/10/15 09:52 #

    정말 잘만드시네요~ 좋은 레시피
  • 고선생 2011/10/15 19:32 #

    만들어보세요!:)
  • Wish 2011/10/15 11:05 #

    오오 맛있어 보이는군요; ㅅ;

    근데 남은 기름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ㅇ<-<
  • 고선생 2011/10/15 19:33 #

    집에서 튀기는 정도로는 세번정도까진 튀김에 써도 괜찮아요. 망으로 안에 깔린 튀김옷 부스러기 이런건 잘 걷어내시구요.
  • 2011/10/15 12:2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10/15 19:36 #

    맛보다는 외적인 요인이 인기비결의 반 이상인것 같으니 맛을 최우선으로 따지신다면 실망하실듯 하네요. 저역시도 그렇습니다..ㅎ
    파파이스가 더욱 맛있는건 저도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브랜드 파워인것 같아요. 유럽에도 KFC는 숱하게 많아도 파파이스는 없어요. 한국이 유독 치킨을 좋아해서 한국이란 나라에도 특별케이스로 파파이스가 들어온건 아닐까 생각들어요. 그마저도 KFC라는 더 글로벌한 브랜드에 늘 밀리지만.. 역시 프랜차이즈란 맛보다도 인지도가 더 크게 작용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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