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Williams - Superman Theme by 고선생



영화음악 감독 존 윌리엄스의 음악색은 유독 두드러진다. 모든 그의 대표곡을 모아보면 거대한 하나의 곡을 악장별로 나눈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비슷한 곡들이 많다. 지금 올린 수퍼맨 테마곡 외에도 스타워즈, 인디애나 존스, 쥬라기 공원 등 특히 스케일 큰 영화의 곡들은 오케스트라 편곡과 곡의 구성이 참 비슷한게 많다. 노래에 '이건 존 윌리엄스 노래' 라고 써 있는 듯 하다. 살짝 웅장함을 뺀 곡들도 E.T와 나홀로 집에가 비슷하기도 하고. 이렇게 자기 색깔 분명한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이지만 비슷하다고 해서 질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또 없다. 어찌되었든 영화의 분위기를 정말 잘 보조해주는 명품 음악들이라서일까.




존 윌리엄스의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음악과 비슷한 느낌으로 들려서 이 백 투더 퓨쳐의 음악감독도 존 윌리엄스겠거니 하고 오해했던 세월이 내 인생의 10년 정도. 하지만 이 곡은 앨런 실버스트리 담당.
세월의 누적과 추억의 덧칠이 된 이유도 있긴 하지만 풍요의 시대 8090 때의 영화음악들이 참 웰메이드가 많은 것 같다.

덧글

  • 잠본이 2011/07/01 10:02 #

    그래서인지 7월 4일생 등에서 기존 분위기와 좀 다른 음악을 냈을 땐 '으잉 이게 존 윌리엄스라고?' 싶었을 때도 있었죠.
    그나저나 저 테마가 하도 비범하다보니 아직까지 저거 대체할만한 슈퍼맨 테마곡이 못나오고 있는데 과연 내년 개봉할 신작에선 저 음악 또 쓸지 어떨지...;;;
  • 고선생 2011/07/01 10:33 #

    뭐 대체하기보단 영화판 수퍼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감의 음악이니 스타워즈처럼 동일하게 유지하는게 더 좋겠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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