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에 탄수화물 코스. 빵과 리조또. by 고선생

첫 시작은 캐제브뢰쳰.
메인은 해물된장리조또
디저트는 베를리너.


탄수화물 3코스의 한끼였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먹은 캐제브뢰쳰(Käsebrötchen)은 치즈를 얹어 구운 브뢰쳰으로 독일 어느 지역 어느 빵집에 가도 파는 친숙한 빵입니다. 눌러붙은 딱딱한 치즈의 짭짤고소함이 브뢰쳰과 잘 어울려 그 자체만으로도 맛난 빵이지요. 속에 뭘 넣어 먹는게 오히려 구차합니다.

메인은 해물된장리조또입니다. 그간 리조또 만드는 포스팅은 여러번 올렸으니 다 비슷비슷하니까 과정 따윈 안 올려도 될 것 같고, 이번엔 건더기가 새우, 조개관자, 연어를 썼고 맛내기로는 일본 미소된장을 살짝 섞었습니다. 닭육수와 생크림에다가 된장이 좀 섞이니 의외로 잘 어울리기도 하고 마냥 느끼함도 좀 덜하고 감칠맛이 살더라구요.

디저트로는 베를리너(Berliner). 베를린 도시 이름을 물려받은 달콤한 빵입니다.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고 겉은 파우더슈거가 발라진.. 네, 그렇습니다. 도넛가게에서 많이 보는 그거 맞습니다. 그게 사실 원형은 베를리너라는 독일빵이죠.

탄수화물 일색의 코스였습니다.



덧글

  • 미니 2011/05/10 22:11 #

    빵이 제일 돋보이는군요.
  • 고선생 2011/05/11 05:42 #

    네 빵.
  • 한다나 2011/05/10 22:48 #

    요즘 리조또의 매력에 푹 빠졌구만유! 베를리너 진짜 맛있어 보인다. 던킨의 거시기보다 훨 맛날 것 같아.
  • 고선생 2011/05/11 05:43 #

    던킨껀 이것보다 약간의 인위적인 무언가의 맛이 좀 느껴지는 듯 해 ㅋ
  • 한다나 2011/05/11 06:20 #

    약간 인위적인 msg의 내음??ㅋㅋㅋ
  • 미니 2011/05/11 08:01 #

    인위적인 프리믹스와 첨가제의 맛이지요.
  • 라쥬망 2011/05/10 22:52 #

    우왕...굳...
  • 고선생 2011/05/11 05:43 #

    굳이에여~~
  • breeze 2011/05/11 01:09 #

    닭육수는 평소에 닭요리 하실 때 만들어 보관하시나요??
  • 고선생 2011/05/11 05:44 #

    닭 삶으면 남은 국물 보관하기도 하고 치킨스톡으로 국물 만들기도 하구요.
  • 오월 2011/05/11 02:40 #

    저는 리조또와 베를리너가 눈이 많이 가네요. 베를리너는 커피와 함께 먹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 고선생 2011/05/11 05:46 #

    맞아요. 특히 단거에 약한 저는 저런거 커피 없이 단독으로 먹긴 좀 힘들어요.
  • mayozepin 2011/05/11 13:22 #

    캐제브뢰첸에 제일 눈이 가는 *_*
  • 고선생 2011/05/11 15:58 #

    맛있어~
  • lily 2011/05/11 15:57 #

    오~! 베를리너!!!
    저도 프라이브륵있을때 엄청 좋아했던 빵이였는데..^^
    다시 보니 정말 새록새록 그 시절 생각나네요^^
  • 고선생 2011/05/11 16:00 #

    전 베를린 있을때 몇번 먹었죠 ㅎ
    근데 암만 맛있어도 단건 많이 못 먹어요.
  • 2011/05/11 19:56 # 삭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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