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풍 명태 버터구이 by 고선생

오랜만의 생선요리! 어려운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양식풍 생선구이 요리를 했어요.
이번에 산건 명태입니다. 한국에선 명태를 잡은 후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방대한 종류와 이름으로 구분되지만 여기서 명태는 그냥 생명태 하나일 뿐입니다. 대구를 쓸까 하다가 명태가 훨씬 싸니까 명태. 소금을 표면에 살짝 쳐두면 물이 나오는데 키친타올로 물기를 꾹 눌러 닦아줘야 합니다.
붙지 않고 표면보호도 되고 하기 위해선 명태 겉에 밀가루를 엷게 묻히는게 좋습니다.
팬에 버터를 둘러 녹이고 명태를 굽습니다. 양파도 곁들여주고요.
훨씬 빨리 익는 파도 나중에 추가. 생선은 한번 뒤집은 상태입니다.
화이트와인을 살짝 뿌려주면 풍미를 더하면서 잡내도 날려줍니다. 생선이 다 구워지면 불 끄고 마무리.
생선 버터구이에는 레몬즙이 참 좋습니다. 레몬즙을 뿌려주고 감자튀김을 곁들여 담아냅니다.
파와 양파를 덮은 명태버터구이!
언제나 맛있는 감자튀김은 케찹과 마요 두가지 소스를.
생선을 버터에 굽는 방식은 가장 기본적이고 전형적인 서양식(사실 프랑스풍이기도) 생선요리법이죠. 와인과 레몬즙도 거의 정해진 법칙과도 같습니다. 기름 많은 생선보단 담백한 흰살생선이 이 조리방식에 참 맛있습니다. 명태는 가시도 없이 살만 두툼히 발려진 상태라 먹기도 편했습니다.

덧글

  • 키르난 2011/04/25 10:48 #

    연어 구울 때와는 달리 옷을 살짝 입혀주네요. 하기야 연어는 기름기가 많고....-ㅠ-
  • 고선생 2011/04/27 00:11 #

    네 살짝 밀가루 묻혀주면 빠릿하게 잘 구워집니다. 그냥 맨 표면이면 눌러붙기도 하구요.
  • 검투사 2011/04/25 13:59 #

    독일에서도 명태를 구할 수 있군요. 0ㅅ0/ 하긴 대구가 메이저인 나라에서 유통되는 대구과의 물고기니까 "작은 대구" 취급받는 건가요?
  • 고선생 2011/04/27 00:12 #

    대구와 명태가 여기선 흰살생선으로는 흔한 종류고 많이 먹으니까.. 어느 정도 가장 대중적인 생선종류일겁니다.
  • 김어흥 2011/04/25 17:35 #

    어이쿠 멋진 요리입니다!!
  • 고선생 2011/04/27 00:12 #

    어이쿠 감사요!!
  • Reign 2011/04/25 18:07 #

    피시앤칩슨데, 퀄리티가 피시앤칩스가 아니다!
  • 고선생 2011/04/27 00:12 #

    튀긴건 아니지만요 ㅎ
  • 炎帝 2011/04/25 19:42 #

    똑같이 생선과 감자를 썼는데도 이렇게 천지차이라니....
  • 고선생 2011/04/27 00:13 #

    비슷한걸 해보셨나보죠?
  • 엠보싱 2011/04/25 20:14 #

    진짜 맛있을것 같습니다.ㅠㅠ 담에 한번 따라해봐야 겠어요
  • 고선생 2011/04/27 00:13 #

    그리고 무지 쉽기도 쉽지요 ㅎㅎ
  • Satyr 2011/04/25 20:30 #

    고선생님이 만드시는 걸 보면 마치 정말로 간단한 요리로 보여서 실천해보고 싶어집니다 ;_;
    제 주방이 생기면 고선생님 레시피부터 따라해 보려고 해요. 링크 신고합니다 ㅎㅎ
  • 고선생 2011/04/27 00:16 #

    감사합니다. 제가 올리는 음식들은 거의 다가 정말로 간단한 음식들 투성이입니다. 어려울게 없어요.
    반갑습니다 :)
  • Fabric 2011/04/25 21:26 #

    무엇보다 두툼한 명태살이 중요하겠는데요 ㅎㅎ 주요리와는 관계없는 리플이기는 하지만...감자에는 역시 마요!
  • 고선생 2011/04/27 00:16 #

    아 물론이죠! 햄버거집에 가도, 감자튀김을 사먹어도 둘중 택일은 마요로 고정입니다! ㅎㅎ
  • tinatuna 2011/04/27 00:43 #

    와우....
  • 고선생 2011/04/27 00:51 #

    wow?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