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는 형식.. 한국엔 그런 문화가 있죠. 충무로에 가면 인쇄소들이 모여있고 사당동엔 가구점들이 모여있고..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시장통' 문화의 연장인것 같아요. 독일은 당연히 없습니다. 시장이 서긴 하지만 그건 그냥 종합시장일 뿐이고 한 장르로 그 일대가
포진되어있는 경우는 없죠. 뭔가 그 관련한 구매나 일을 보기 위해선 그 거리로 가면 왠만해선 다 해결할 수 있고 선택폭도 넓고 아주
좋아요. 편하죠. 다시금 부러워졌습니다. 특히 용산과 충무로는 저로서는 늘 수요가 있는 곳...
그나저나 과거 신라명과, 크라운베이커리와 함께 빵집계의 트로이카로 군림하던 '고려당'이 아직도
남아있는 줄은 몰랐네요. 용산역에서 발견! 격하게 반가웠습니다.
덧글
집심성점포는 서로 모여야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구조죠
근데 단점은 식당을 찾기 힘들다는 거예요 예전에 인쇄소거리 갔다가 쫄쫄 굶은 기억이.ㅜㅜ
예전이나 그랳지 지금은 어딜 가도 굶어죽지 않게 많은 식당이 생겨났지만요^^;
밥집이 늘 있지만.. 근데 그냥 '밥집'이 많을 뿐이죠. 맛난 식당보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