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시켜먹은건 네네치킨 양념반 후라이드반 by 고선생

얼마전에 3년만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주문해서 먹었던 치킨이 참으로 기대에 못미쳤던 터, 맛있는 치킨집을 소개해달라는 포스팅을 올렸었죠. 다양한 의견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결국.. 제가 시켜먹은건 네네치킨입니다. 네네치킨.. 한국에 있을당시 가장 즐겨먹었던 브랜드죠. 가격도 정상적이면서 이것저것 사이드반찬(?)도 많고 먹기 편한 피자박스형태를 최초 고안한 치킨집, 그리고 양도 제법 많습니다. 제가 먹고 싶은건 '집에서 전화주문해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치킨인데 양념반 후라이드반일것'이란 조건이였습니다. 그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의견들은 차치하고라도 네네치킨은 거의 언급이 안 되었다는게 신기한데, 이게 의외로 인기가 없는 치킨인건지..? 전 가장 무난하게 좋아하는 치킨입니다. 비비큐를 시켜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 동네에도 네네가 있더라구요. 네네 외에 고려했던건 또래오래인데.. 이건 독일 가기 전에 또 시켜먹을 기회가 있으면 먹어보려구요. 많은 분들이 또래오래의 '갈릭플러스'도 추천 많이 해주셨더군요.
아아 나의 양념반 후라이드반이여. 네네의 후라이드는 훌륭합니다. 크리스피 스타일 치킨의 정석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튀김옷의 유행을 가져온건 비비큐이긴 하지만.. 동네치킨의 후라이드가 KFC나 파파이스와 비슷해지는 계기가 되었죠. 양념은.. 그냥.. 그냥 평범한 양념치킨답다? 전 제가 쓰는 양념치킨 레시피가 더 맘에 드네요.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훨씬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네네치킨 맛은 어디 안 가는군요. 다음번 치킨 포스팅은 또래오래가 되길.. 

덧글

  • 달걀폭풍 2011/03/01 17:42 #

    치킨... 사진으로 보니 진짜 끌리네요.
    어우 먹고 싶다 ㅠㅠ
  • 고선생 2011/03/02 01:39 #

    꽤 잘 나온것 같습니다 ㅎㅎㅎ
  • 2011/03/01 17:4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3/02 01:41 #

    으하핫 사실 제가 고안한 레시피도 아니고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인데~ 그게 정말 제대로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그 배달하면 따끈한 상태로 가져다 바치는 메리트는 상당하죠! 직접 만들어 먹는게 간단하다 해도 그에 비할바 안되지요..ㅠ 아 모임은.. 일단 던져놓긴 했는데 제대로 될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참가자가 거의...ㅎㅎ;;;
  • jude 2011/03/01 18:36 #

    전 네네 오리엔탈 파닭 좋아해요. 후라이드에 생파가 올려져 있는 형태로 오니 후라이드랑 파닭을 동시에~
    양념은 안먹는 터라. (간장 양념 제외)<-이건 양념도 아닌가;;;;
  • 고선생 2011/03/02 01:42 #

    간장양념도 양념이죠~ ㅎ 흔히 말하는 양념은 아니지만요. 그치만 간장 양념이 생긴지도 거의 10년 아닌가요? 그래도 여전히 양념 하면 익히 아는 그 빨간색이네요 ㅋ
  • 쉬림프골드 2011/03/01 18:38 #

    사진 색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하필 저녁 시간에 저는 이 포스팅을 클릭했을까요ㅠㅠ

    위의 jude님 말씀처럼 네네치킨의 파닭도 좋아요ㅎ_ㅎ
  • 고선생 2011/03/02 01:42 #

    파닭은 아마 제가 직접 만들어먹어보지 않을까 합니다 :)
  • 히카리 2011/03/01 19:57 #

    아으 치킨 맛나겠어요!
  • 고선생 2011/03/02 01:42 #

    맛있었습니다!
  • 헬보이 2011/03/01 22:02 #

    잘 봤습니다~ㅋ
    배고프네요~하앍;;;
  • 고선생 2011/03/02 01:43 #

    ㅋㅋ 치킨으로 꼬시기 ㅋ
  • 이네스 2011/03/01 22:14 #

    후라이드는 BBQ가 정말 신세계를 열었었지요.

    가격에서도 신세계를 열었단게 크나큰 감점 포인트지만 말입니다.
  • 고선생 2011/03/02 01:43 #

    네 비비큐가 종전에 없던 배달치킨업계의 '크리스피치킨'을 내놓았죠.
    가격 역시도...--;
  • 꿀우유 2011/03/01 22:17 #

    저도 네네의 이 조합 사랑해요 ㅋㅋ 오늘 치킨 먹긴 먹었는데 역시..... 양념치킨 보니 한숨이 나네요-
  • 고선생 2011/03/02 01:44 #

    일본에선 한국적인 치킨 먹는것도 별로 어렵지 않지 않나요? 아 전 갑자기 카라아게가..!!
  • 미오 2011/03/01 23:16 #

    또래오래 핫양념반/갈릭 반이 조합이 꽤 괜찮다는 평이 많긴해요 ㅎㅎ.근데 핫양념이 좀 맵긴한;;;;갈릭은 달콤하니 맛나던데
  • 고선생 2011/03/02 01:44 #

    네, 전 그 '갈릭'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전 마늘빠.
  • 찡찡 2011/03/01 23:54 #

    전 네네치킨 파닭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_-;;;
  • 고선생 2011/03/02 01:44 #

    여기저기서 호평 일색이군요~
  • 파란태풍 2011/03/02 00:11 #

    네네치킨 짱이죠. 대학 다니면서 치킨의 새로운 경지를 맛보게 해준 녀석들입니다 ㅇㅇ 생각보다 양도 많고 좋아요.
  • 고선생 2011/03/02 01:45 #

    포장도 편하고~ 치킨무 뿐 아니라 마카로니 샐러드, 피클, 머스타드소스 등도 주고요~
  • Dread-King 2011/03/02 00:37 #

    먹고싶네요ㅠㅠ BBQ때문에 치킨 한동안 끊었었는데..................
  • 고선생 2011/03/02 01:45 #

    비비큐도 나름 가격 좀 내렸다 하니...
  • 레일리엔 2011/03/02 13:41 #

    가격 천원을 내렸더니 소스값으로 천원을 내놓으라고 하는 도둑놈들이긴합니다만
  • 2011/03/02 03:4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3/02 11:55 #

    옛날맛은 옛날맛대로 참 맛있는데.. 지난번에 먹었던 페리카나는.....ㅡㅡ
  • Ryunan 2011/03/02 12:08 #

    확실히 네네가 가장 무난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뭣보다 치킨 크기가 크죠.
  • 고선생 2011/03/02 18:03 #

    조각수가 많은데 제각각 튀겨져있으니 더 양도 많게 느껴지구요.
  • 바스티스 2011/03/02 12:20 #

    비비큐도 처음 나왔을 당시 가격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후라이드 한마리 8천원이었지요...
    네네는 다소 조각이 작고 약간 건조해지거나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서...기름기 좔좔 흘러 촉촉한 비비큐 같은 계열과는 약간 지향하는 바가 다르죠.
    식기전에는 네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고선생 2011/03/02 18:04 #

    그랬나요? 비비큐가 언제 나왔더라.. 저는 모르는 8000원이란 가격..;;
    그 속이 촉촉하기로는 파파이스가 최고인것 같아요. 옛날엔 파파이스도 배달해주는 매장이 있었는데..
  • 2011/03/02 13: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3/02 18:05 #

    그쵸 거기서야 배달해주는것도 한정되어있고.. 솔직히 배달해다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ㅎ
    그건 아마 전세계를 봐도 한국만의 특수한 문화인것 같습니다. 전 아직도 해수욕장에서 짜장면, 치킨을 시켜먹는게 이색적이랍니다 ㅎㅎ
  • 세츠 2011/03/02 13:25 #

    네네치킨 전화하면..
    네네~~ 네네치킨입니다~ 하는 자동응답 소리가 나오는데 ㅎㅎㅎ
    그게 너무 웃겨요 매번 웃어요ㅎㅎㅎㅎ
  • 고선생 2011/03/02 18:07 #

    ㅋㅋㅋㅋ 맞아요. 그리고 신호음때 그 요상한 테마송까지! ㅋ
    일단 네네치킨이라는 이름 자체가 처음 알았을때부터 뭐 이런 이름이 있어? 그랬는데..
    시켜보니까 포장부터 차별화되고 맛도 괜찮았지요 :)
  • Rose 2011/03/02 13:43 #

    난 깐부치킨이 맛있던데 ㅋㅋㅋㅋ
  • 고선생 2011/03/02 18:07 #

    전 모르는.. 주변에도 없는....;
  • 칙빈 2015/01/10 14:41 # 삭제

    치킨사진 카카오스토리에 살짝흐릿하게해서 제가찍었다곤안하지만 퍼가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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