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4집 - 그 날이 오면 by 고선생



일명 박진영 전성기 시절의 앨범이라고나 할까. 비닐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쓸어넘기는 퍼포먼스로  '날 떠나지마'와
데뷔한 신선한 충격부터 차츰 비범함을 쌓고 쌓아 4번째 앨범 <10년이 지나도>에서 그의 인기는 당시 절정이였다고 생각한다.
3집 타이틀곡, 아마 이때부터 그의 복고풍 사운드의 시작이라고 보는 '그녀는 예뻤다'의 대박을 이어 이 앨범의 'Honey'에서도
복고사운드를 이어가며 박진영의 최고 인기곡으로 평가받는 곡이 수록된 앨범이 되었다. 박진영 1~5집까지와 이후 6집부터
현재까지를 나눠보자면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 곡의 접근방식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좀더 예전보단 지금은 보다 솔직한 노래가
많아졌달까. 예전엔 무난한 가사와 노래가 많았다면 요새는 대놓고 솔직해진것 같다. 사실 90년대의 박진영 앨범의 곡들은
타이틀곡 말고도 수록곡 중에 맘에 드는게 상당히 많다. 그 수록 노래들이 맘에 들어서 박진영 CD를 듣고 있으면 처음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열심히 감상했던 것 같다. 곡이 웅장하고 난이도가 높고 그렇다기보단 웰메이드 대중가요라는 느낌.
4집의 수록곡 '그 날이 오면'. 어쩌면 이 곡의 가사는 요즈음의 박진영의 곡 스타일에선 나오긴 힘들듯.

덧글

  • Reverend von AME 2011/02/05 23:19 #

    어릴 때 이 앨범 정말 좋아했었는데. ㅎㅎㅎ 확실히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느낌 이죠.. 정말 전곡이 다 괜찮아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고선생 2011/02/05 23:37 #

    박진영 앨범은 4집이 최초로 산 앨범이였는데 참 좋아서 이후로 계속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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