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서 놀라자빠진 양념치킨 대성공! by 고선생

이.. 이것은 정말 완벽해! 정말 제대로 된 양념치킨이다!! 으헝헝-
타국에서 늘 치킨앓이하고 사는 저는 작년 말경에 제대로 된 업소 스타일의 후라이드치킨에 성공했습니다. 그냥 대강 닭튀김해서 먹으며 만족하던 제게 일명 '통큰치킨' 사태는 저의 치킨 만들기의 의지를 더욱 불태웠었으니까요. 치킨은 후라이드를 훨씬 좋아하기 때문에 그걸로도 만족하지만 사실 양념치킨을 그간 하지 않은데는, 아무리 양념을 조합해봐도 제가 생각한 맛이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해먹었다는 방식을 조금씩 참고해서 해봐도 그 맛이 나지 않아요. 차라리 제가 생각한 조합이 좀더 가까웠지, 얼토당토 않은 레시피를 올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쨈을 왜 넣니??

하지만 아무리 해도 진짜 파는것같은 그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아.. 이건 정말 고집 안 부리고 진짜 완벽한 조합 레시피 있으면 그대로 가져다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요리연구가 김하진님의 양념치킨 레시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 이건 왠지 믿음이 갈 것 같애. 남의 레시피를 보거나 참고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이 제 스스로 만들어먹는 재미 역시도 요리하는 재미의 하나일진대, 이 양념치킨은 최초로 레시피를 고대~~로..는 아니고 생략할건 좀 생략하고 제 식대로도 가미를 하고 흡수해서 따라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성공을 거뒀지요.
먼저 닭 재우기. 이번에도 역시 닭날개만을 썼습니다. 가장 닭봉만 파는거도 아니고 이렇게 봉과 날개가 붙은 형태가 독일에서 파는 가장 작은 형태의 조각인데요, 날개가 맛있기도 하고 싼 부위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생닭고기는 소금, 후추, 술, 식초, 다진마늘과 함께 버무려 재워둡니다. 기존에 전 소금, 후추, 술 정도만 썼었는데 다진마늘을 넣어 향도 가미되고 식초를 쓰니 정말 깔끔하게 냄새가 싹 빠지더라구요. 좋은 팁입니다.
물 반컵정도, 케찹, 고추장, 마요네즈, 꿀(물엿 대용으로 씀), 설탕,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이것이 소스의 비법이였습니다. 얼추 봐도 제가 여기서 빼먹은게 반은 되네요. 그러니 제 맛이 날리가 있나. 첨가적으로 고추를 더 썰어 넣거나 더 매운게 좋으면 타바스코 핫소스같은걸 더 넣어도 좋습니다.

정확한 양념 레시피: 물 1/4컵, 토마토케첩 7T, 물엿 4T, 마요네즈 2T, 고추장2T, 설탕 3T, 고춧가루 1T, 참기름 1T, 간장 2T, 다진당근 1T, 다진마늘 1T, 핫소스 2T, 잘게 썬 청양고추 3개

(고선생 팁: 해외에선 물엿보다 꿀이 더 싼 경우가 있으므로 물엿대신 꿀로 대체해도 무방, 다진당근은 생략해도 무방, 다진당근 생략하고 마늘을 더 많이 넣는게 좋을듯, 해외라 청양고추가 없다면 태국 쥐똥고추나 남미의 할라피뇨로 대체해도 좋겠음)
섞어 저어주면서 끓여주면 소스가 완성되지요.
소스가 끓는동안 아까 재워둔 닭을 이제 니 차례 왔다고 흔들어 깨운 후 잠에서 깨서 달아나기 전에 얼른 밀가루로 덮어 기절시킵니다. 식초와 술 등 물기가 묻어있는 닭이니까 밀가루만 가볍게 묻혀도 얇은 튀김옷이 됩니다.
표면에 고루 밀가루 묻혀줘 경극 메이크업 마친 뽀얀 닭을 튀겨줍니다.
새하얀 순결은 잃고 건강미 넘치는 선탠갈색으로 돌아온 치킨. 튀김은 두번 튀기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사실 이 상태가 후라이드치킨이나 진배없는데 확 그냥 먹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으나 이번엔 양념치킨 할거니까 참습니다.(그래도 한조각 낼름..)
레시피에 나온건 아니지만 제 생각엔 이런 양념은 한번 끓은 후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만든 후 하루 정도 숙성을 거친 후에 써도 좋을 것 같구요. 어쨋든 이건 한번 식힌 상태인데 깨와 부순 땅콩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끓을 때 튀긴 닭을 넣고 고루 양념을 끼얹어 볶듯이 섞어주면..
끼야호~ 양념치킨 완성!! >ㅂ<
소스 안에 이미 깨와 땅콩이 들어갔지만 겉표면에도 땅콩 부순걸 얹어주었습니다. 양념치킨과 견과류는 궁합이 참 좋죠!
요리하는 중간부터 성공을 짐작한건 워낙 냄새가 제대로였기 때문입니다. 이 양념냄새!! 치킨집에서 배달와서 종이상자 열었을때의 그 양념치킨 냄새!! 화악 코를 찌르는데~ 이건 제대로다 짐작했죠.
제대로 된 완벽한 양념치킨의 그 맛이 납니다. 역시 이 소스의 비법은 제대로였어. 괜히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가 아니였어 ㅠㅠ 감동을 하면서 먹어제꼈습니다. 후라이드치킨보다도 양념치킨의 싱크로율은 더욱 뛰어나네요. 양념치킨만큼은 한국에 가서 먹어도 큰 감흥 없을듯.. 이 날 먼저 감동해버렸거든요. 완벽해서 놀라자빠진 양념치킨, 대성공입니다! ㅠㅠ

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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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쥬 2011/02/04 23:05 #

    아니 야밤에 웬 테러를;ㅁ;이분이;ㅁ;
  • 고선생 2011/02/05 07:32 #

    테러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ㅎㅎㅎ;
  • Sveta 2011/02/04 23:12 #

    오늘 다이어트 5일쨰인데 이거 보고 나니까 당장 전화기를 들고 치킨집에 전화를 하고 싶어지네요.
    아... 다이어트 끝나기 전까지 고선생님 블로그 안 보는 게 좋으려나요. 흑흑 ㅠㅠㅠㅠ
    계속 대리만족중이었는데 치킨 보는 순간 폭ㅋ발ㅋ
  • 고선생 2011/02/05 07:33 #

    에구... 힘겨운 싸움 중이시죠...ㅠㅠ 정말 그 의지력엔 존경심마저...!
    저 이제 곧 당분간 음식포스팅은 좀 쉴 것 같습니다. 한국 가니까요..ㅎㅎ
  • 시하 2011/02/04 23:27 #

    아니 이분 이거......
    ......아니 이게 사람이 이게 되나요?
    아니 이거 정말.........이분 진짜 요리의 신 등극 ㅠㅠㅠ으악
  • 고선생 2011/02/05 07:34 #

    으앜 덧글에서 느껴지는 자동 음성지원!! 말더듬까지!! ㅎㅎㅎㅎㅎ
    요리의 신이라니...;;; 신만 수억명이 산다는 일본의 경우라면 그 와중의 하나의 신 자리 있으면 차지할까요 ㅎㅎ
  • Hyth 2011/02/05 00:02 #

    갑자기 치킨을 시켜먹고 싶어지는군요;;
  • 고선생 2011/02/05 07:35 #

    오늘 치킨매출의 0.0001% 정도는 제가 일조하는걸까요~
  • 토실이 2011/02/05 00:52 #

    계량이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_<;;
    맨날 맛없는 칙힌텐더만 먹으려니 물리네용 ㅠ_ㅠ;;
    응헞디ㅏ러ㅠㅠ
  • 고선생 2011/02/05 07:35 #

    넵, 토실이님 덧글보고 상세한 계량을 본문에 추가했으니 참고바랍니다. 물론 전 저 계량대로 안 했지만요 ㅎㅎ 전 계량보단 그냥 손 가는대로 하거든요.
  • 토실이 2011/02/05 09:53 #

    고선생님 넘 친절하세요~ㅎ
    우우...
    왠지 같은 유학생 신분인데 고선생님의 부지런한 식단을 보다가 제 비루한 식단을 보면 부끄럽네요>_<;;
    저도 좀 맛나게 차려먹고 건강해야할텐데 말이에요+_+;;
    방학때 오갈때마다 다들 왜 미국에서 기름기 좔좔 음식먹고 유학하는 애가 뼈만 남아있냐고 구박한답니다 ㅠ_ㅠ;;
  • 낭만곰뎅 2011/02/05 01:10 #

    꺄악 !!!!!!!!!!!!!!!!!!
    놀랍습니다

    그리고..

    맛보고싶어요 캬학 >_<)/
  • 고선생 2011/02/05 07:36 #

    꺄아!!!! 고맙습니다! 놀러오신다면 기꺼이 맛보여드리겠습니다!
    놀러오시는 비용이면 치킨을 100마리 사드실 수 있겠지만...ㅎㅎ;
  • 낭만곰뎅 2011/02/05 20:11 #

    아하하핳하'ㅁ'..
    고국에서 저렴하게 먹겠습니다 냠냠 ~
  • zeit 2011/02/05 01:49 #

    헐 대박!!!!!!!!!!!!!!!!!!!!!!!!!!!!!!!!!!!!!!!!!!!!!!!!!!!!!!!!!!!!!!!!!!!!
    아...그냥 저사진보니깐 저말밖에 안나와요ㅠㅠㅠㅠㅠㅠ
    마요네즈도 들어가네요???!!
    저도 나름 치킨덕훈데...이사진보고 또 오늘 양념치킨 해먹겠어요....
  • 고선생 2011/02/05 18:31 #

    그러게요 마요네즈는 상상도 못했는데.. 근데 먹어보니 아 필요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이게 없어서
    그간 맛에 실패했나봅니다.
  • 몽몽이 2011/02/05 02:08 #

    음 이거 연습해서 창업 준비를 해야겠군화...
  • 고선생 2011/02/05 18:31 #

    ㅎㅎ 감히 말하지만 내다 팔아도 좋을 정도의 맛이였답니다~ 그래서 놀라자빠졌죠
  • MontoLion 2011/02/05 02:17 #

    아, 확실히 양념 소스는 한번 숙성식힌다음에 쓰는게 더 맛나더군요.

    랄까... 100% 양념 치킨이네요! ㅎㅎ 맛나보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마늘을 좋아해서 다진마늘을 듬뿍 넣지요 ㅎ
  • 고선생 2011/02/05 18:32 #

    저도요! 마늘 완전 좋아해서 이 소스에만 마늘을 한통을 다져넣었지요! :)
  • 이네스 2011/02/05 02:29 #

    야밤에 제대로 멋진 양념치킨이! ㅠㅠ
  • 고선생 2011/02/05 18:32 #

    야밤엔 치킨이 또 제맛이죠
  • Thor_Hammer 2011/02/05 02:52 #

    끄아아아아악 유학생의 야밤은 길고 길거늘
    이런 맛깔나게 생긴 완벽한 양념치킨을...!!

    으아아아아아아악 당장이라도 뭔가가 있으면 먹을텐데, 먹을게 없어서 더 괴로워...! OTL
  • 고선생 2011/02/05 23:01 #

    후후 가끔은 저도 만들었던 음식 생각에 몸부림칠 때가 있지요. 제가 만들었던거라 지금 눈앞에 없는것이 너무 아쉬울때도 있다는..ㅋ
  • kelevra 2011/02/05 03:04 #

    우와 이건 정말 제대로 피와살이되는 정보네요 'ㅅ' 감사합니다. 내일 해뜨자마자 해먹어야겠네요)
  • 고선생 2011/02/05 23:01 #

    정말 제대로 된 정보랍니다.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보시죠!
  • 자비오즈 2011/02/05 03:28 #

    으아아 이건 정말 ㅋㅋㅋ치킨에대한 열정으로 결국 해내셧군요! 축하드립니다/
  • 고선생 2011/02/05 23:02 #

    후라이드와 양념 모두 접수했습니다! ㅎㅎㅎ
  • SDeath 2011/02/05 04:00 #

    정말 대단하시네요!! 대감동입니다. 치킨 강정 같은 걸 해 먹었느넫 저는 '같은 걸' 해먹었는데 고선새인ㅁ은 '그걸' 해드셨군요.
  • 고선생 2011/02/05 23:02 #

    닭강정보다는 역시 전 뼈 있는 부위가 좋은 것 같아요. 본디 고기는.
  • 2011/02/05 04: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2/05 23:04 #

    저는 후라이드를 더 좋아해서 크게 신경은 안썼었지만 그래도 가끔마다 무지 땡기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ㅎㅎ 결국 이렇게 해냈습니다.
    너무나 완벽히 제가 바라던 맛인지라 이젠 그립지 않아요 ㅎㅎㅎ 만들어보세요!
    링크 감사합니다^^
  • 사피윳딘 2011/02/05 04:40 #

    역시 소스가 중요해요... 소스가... ㅜㅜ
    전 실패했었는데 이 레시피 외워야겠습니다.... ㅜㅜ
  • 고선생 2011/02/05 23:04 #

    이 레시피 정말 완소입니다. 역시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는 달라요!
  • manim 2011/02/05 04:47 #

    오늘 신포닭강정 사와서 먹다 남긴 날이 아니었다면 이 시간에 숨막힐 뻔 했네요.
    좋은 레시피와 좋은 결과물을 보니까 해보고 싶어집니다. ^_^
  • 고선생 2011/02/05 23:05 #

    만들어보세요! 양념만 제맛이 난다면 튀기는건 아무래도 좋으니까요 ㅎㅎ
  • 도시조 2011/02/05 05:09 #

    귀국하시면 치킨집 차리셔도 될듯?
  • 고선생 2011/02/05 23:05 #

    경쟁이 너무 심해서 힘듭니다 ㅎㅎ
  • mynzhu 2011/02/05 08:19 #

    전 달고 끈쩍하게 만들어야 할거같아서 딸기잼을 넣어서 만든적이있어요 ㅎㅎ 생각보다 맛있었다는
  • 고선생 2011/02/05 23:05 #

    달고 끈적한거라면 꿀도 물엿도 마찬가지....
  • 키르난 2011/02/05 09:00 #

    야밤이 아니라 아침이지만...ㅠ_ㅠ 아침테러 제대로 성공하셨습니다. 근데 마요네즈가 들어간다니 특이하네요. 감칠맛을 더하기 위한걸까.;;
  • 고선생 2011/02/05 23:05 #

    네 마요네즈가 맛의 무게를 더해준다는 느낌이였어요. 잘 어울리더군요~
  • enchante 2011/02/05 09:45 #

    오, 멋집니다. 이제 다음 도전과제는 교촌치킨의 간장양념치킨입니다!!!
    아, 그리고 제 소견으로는 (제가 해먹는 방식으로는) 밀가루 말고 감자전분이나 찹쌀가루를 튀김옷으로 쓰시면 더 맛있어요. ^^
  • 고선생 2011/02/05 23:07 #

    별로 즐기던게 아니라서 맛이 가물가물한데 한국가면 제대로 맛보고 나중에 해보지요 :)
    밀가루 말고 전분이나 찹쌀가루로 대체하면 취향에 따라선 더 맛있을 수도 있지만 업소의 방식은 아니니까요. 전 그걸 재현하고 싶었거든요~
  • 2011/02/05 10:28 #

    오 정말 놀랄만큼 비슷하네요!
  • 고선생 2011/02/05 23:07 #

    완벽했습니다!
  • 유이하루 2011/02/05 12:50 #

    왜 날 울림
    나 치킨 무지 좋아
    좋아하는데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고선생 2011/02/05 23:08 #

    토닥토닥...(닭날개 하나 내밀며)
  • 유이하루 2011/02/05 23:40 #

    우적우적
    힝힝
  • 홈요리튜나 2011/02/05 13:00 #

    독일의 닭은 날개도 다리같군요 먹을 거 없는 부위라는 인식을 가질 수 없는 두툼함이옵니다
    저희 동네 양념치킨은 투명하고 맨질거려요 깊이가 없어 보이죠..고선생님이 만드신 건 농축된 느낌이라 구미를 자극하네요: )
    그...근데 잼 넣는 거 나쁘지 않아요...요리엔 정석이 없다고 말씀하신 건 고선생님이시잖습니까.ㅜㅜ
    전 꿀이나 물엿 대신 직접 만든 과일잼을 넣기도 하는걸요^^;
  • 고선생 2011/02/05 23:10 #

    확실히 조금 더 크죠. 그러고보니 여기 닭사이즈에 익숙해져서 한국가면 닭이 되게 조그맣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잼을 넣는건.. 물론 요리엔 정석은 없지만 제가 재현하고 싶었던건 제대로 된 업소의 양념치킨 맛이였거든요. 2년전인가 처음 양념치킨을
    시도했었는데 잼을 넣으란 정보를 어디서 주워듣고는 그대로 했었지만 전혀 그 맛이 안 나서 실망했었거든요 ㅎ 맛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바라던 맛은 아니였지요. 이제야 비로서 제대로 된 레시피와 조합을 알게 되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네리아리 2011/02/05 13:26 #

    오늘 사 먹으러 갑니다. +ㅁ+
  • 고선생 2011/02/05 23:10 #

    전화한통도 좋구요~
  • 찬돌이 2011/02/05 17:25 #

    으엉><저유학생인데 너무너무먹고싶어서 치킨너무비싸서 걍아예 치킨집차릴생각이엿거든요ㅋㅋㅋㅋ
    진짜 해먹고싶네여 >< 근데 마요네즈랑 핫소스가 업네요... 사러가야징!
    아 다이어트해야되구나..ㅠㅠ
  • 고선생 2011/02/05 23:14 #

    이야 정말 치킨집을 차리시려는 분이 계시네요~ 기회되시면 저랑 동업좀..ㅋㅋㅋ
    핫소스는 생략되어도 좋지만 마요네즈는 필수일겁니다. 해보세요! :)
  • 곧은머리결 2011/02/05 18:50 #

    흐엉 놀라자빠지고 말았습니다ㅋㅋ
  • 고선생 2011/02/05 23:15 #

    이런 제가 잡아드렸어야 했는데~
  • 칼군 2011/02/05 23:10 #

    으허헝.. 이시간에 닭 사진이라니... 츄릅... 반반으로 하셨음 어떠셨을까 생각합니다. 진리의 단어 반반무많이.
  • 고선생 2011/02/05 23:15 #

    ㅎ 제 취향엔 한마리를 단독으로 먹는걸 좋아해서요~
  • 2011/02/06 00:01 # 삭제

    오...이제 비로그인도 댓글 되는군요 ^^
    언제였는지 우연히 들어와선
    1. 요리 공부하는 유학생?이 일상요리 올리는 거 구나..했다가
    2. 아... 사진 공부 하는 유학생!!!! 이 이런...요리를??? 그랬었죠 ㅎㅎ
    밥, 김치, 스팸 식단도 어찌나 맛깔나게 사진을 찍으시는지...ㅠ/

    양념치킨은 진정 대박...삼겹살 피자에 이은.....모니터 핥을뻔 ㅡ.ㅡ;ㅎㅎㅎ
  • 고선생 2011/02/06 00:17 #

    어서 오십시오 ㅎㅎ 비로그인분들도 덧글 답 확인하러 오시나요? 그게 제일 궁금했음..;
    감사합니다! 네 사진공부하는 평범한 유학생이고 음식은 취미와 식욕에 의해 만들게 되는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네요~
  • smilejd 2011/02/06 02:00 #

    덜덜. 대박입니다.
  • 고선생 2011/02/06 02:25 #

    감사합니다^^/
  • momo 2011/02/06 04:14 #

    친절한 레시피...ㅋㅋㅋ

    순결을 잃은 닭날개 튀김을 저도 도전함... ...
  • 고선생 2011/02/06 06:04 #

    아 정말 완벽했습니다. 꼭 만들어보세요!
  •  R    2011/02/06 04:34 #

    하아아아
  • 고선생 2011/02/06 06:04 #

    핫... 야해요.. ㅋㅋㅋ
  • 세츠 2011/02/07 16:49 #

    사먹는거보다 분명 배는더 맛있을꺼야.. 그렇고말고 중얼중얼.. ← -ㅅ-;;
  • 고선생 2011/02/08 01:14 #

    설연휴 잘 쉬셨나요 세츠님?^^ 배는 모르겠고 거의 차이없게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젠 양념치킨 그리워하지 않아도 되요~
  • 2011/02/09 08: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2/09 08:43 #

    저도 유용하게 흡수해버린 레시피입니다. 맛있게 드셔보세요! 튀기는게 부담스럽다면 구운 닭으로 해도 맛있겠구요.
  • Kokiri Mama 2011/02/10 13:51 #

    정말 외국생활하는 사람용 요리책을 하나 내셔야 겠어요~^^
    현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책이요^^
  • 고선생 2011/02/10 19:37 #

    그런 책을 만들어도 한국에선 안 팔리겠네요...ㅠ
  • 2011/03/24 23: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1/03/25 01:24 #

    잘 해드셨다니 뿌듯하네요. 독일친구도 좋아했다니 ㅎㅎ
    근데 기숙사건 어디건 마늘 많이 쓰면 어때요, 어차피 제 방에서 제가 혼자 먹는건데요~
  • 2013/12/08 13: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ㄹㄹ 2014/04/04 01:03 # 삭제

    저 죄송한데 무슨 술을 썼는지 물어봐도될까요?
  • 고선생 2014/04/04 11:33 #

    보통 한국에서라면 소주를 씁니다. 저 시절에는 보드카를 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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