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 내 어린날의 학교 (선생 김봉두 OST) by 고선생



큰 기대없이 영화관에서 이 영화 표를 사고 들어갔다가 차승원의 코믹 원맨쇼와 아이들의 천진함 덕분에
나름 재밌었던 그런 영화, 선생 김봉두. 또 한번의 '순수한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얻는 어른'의 이야기지만
차승원 원톱으로도 충분히 지루할 새 없는 적절한 코메디와 지방 소규모 학교라는 한국 특유의 실정을
잘 버무려 이끈 따땃한 이야기는 자극적이지 않고서도 그치만 유치하지만도 않은 괜찮은 영화라는 느낌이였다.
영화가 다 끝난 후 스탭롤과 함께 흐르는 이 노래는 영화의 마지막의 따뜻함과 감동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가는
노래. 노래가 다 끝날 때까지 상영관에 앉아있게 만드는 묘한 힘.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양희은씨의 목소리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노랫말은 영화가 아닌 노래 단독으로도 빛을 발한다.

덧글

  • 홈요리튜나 2011/01/25 22:36 #

    소박한 영화..
    영화 포스터보다 이 사진이 더 맘에 드네요: )
  • 고선생 2011/01/26 01:39 #

    OST 앨범 자켓인것 같아요. 정말 이런류 영화 포스터는 늘 유치하게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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