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간단 식사. 꽁치와 돼지목살 by 고선생

단독으로 포스팅하기도 애매한 두번의 식사를 연달아 올립니다. 워낙에 간단하게 먹었던 이틀간의 저녁식사였죠.

1. 꽁치조림과 김계란말이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맛의 궁합이 참 좋았던 식사.
계란말이에 김을 넣은건 오랜만입니다. 역시 김계란말이의 김은 구운김이 아닌 생김이 좋고 생김이 아니라면 김밥용 김이
좋지요. 기름과 소금 묻어있는 김은 사용하기도 좋지 않고 잘 말리지도 않습니다. 은은한 김향이 계란과 합해져 맛있어요.
꽁치통조림은 정말 초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밥도둑! 전 통조림 내용물과 국물을 다 따르고 마늘과 고춧가루만 
섞어서 한번 끓입니다. 정확히 5분이면 끝나는 음식입니다. 파도 넣어도 좋구요. 짭짤한 꽁치조림과 계란말이. 최고입니다.


2. 돼지목살 스테이크와 감자샐러드
이번 식사는 더더욱 간단했습니다. 고기와 감자가 끝이거든요. 허함을 달래기 위해 맥주를 곁들였습니다.
돼지목살부위 스테이크와 독일 감자샐러드입니다.
돼지고기중에 '살코기부위' 중에선 가장 좋아하는 돼지목살.. 소금구이 스테이크면 정말 어떤것 부럽지 않죠.
소스도 필요없이 소금과 후추만 뿌려가면 통으로 구워주면 그걸로 끝이에요.
독일의 감자샐러드입니다. 사온거구요. 먹을만큼 덜어서 먹었습니다. 생긴건 안 그래 보이지만 새콤하지요.
독일의 샐러드 종류는 대부분이 다 새콤한 맛을 강조하는것 같습니다.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덧글

  • 곧은머리결 2010/12/06 10:10 #

    저 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네요..-ㅠ-
  • 고선생 2010/12/06 22:16 #

    만드는게 어렵지 않을꺼에요. 검색해보아요 ㅎㅎ
  • 다스커피하우스 2010/12/06 11:11 #

    벨기에 맥주 듀벨이네요.
    그리고 목살 좋아하는데, 그릴 안에 넣어 구우면 기름이 빠져서 맛있더군요.
    (팬에 굽는 것보다)
  • 고선생 2010/12/06 22:18 #

    직화 그릴구이의 우월함이야 너무도 당연한거지요. 그릴을 할 수 없는 공동부엌..............
  • Warfare Archaeology 2010/12/06 11:32 #

    독일 감자 샐러드라는 게 따로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 잘 봤습니다.
  • 고선생 2010/12/06 22:18 #

    네 독일의 감자샐러드 꽤나 유명하고 독일의 대표음식이랍니다~ ㅎㅎ
  • Warfare Archaeology 2010/12/06 22:18 #

    아...그랬군요. 흐음~한번 기회되면 먹고 싶네요. ^^
  • Fabric 2010/12/06 13:06 #

    앗 처음에 감자샐러드 독일에서 샀다가 새콤하길래 내가 상한걸 샀나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목살 스테이크 Bonn Galleria 에서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었던 생각도 나고... 꽁치는 원래 안 좋아하는데 요새 부쩍 끌리더라구요 (총평하는 느낌ㅋㅋ)
  • 고선생 2010/12/06 22:19 #

    독일의 야채먹는 스타일은 다 새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와 더 잘 어울리기도 하지요. 안 질리고.
    거기는 저도 좋은 고기 사러 자주 들렀던 데인데..ㅋ 거기 지하 Gourmet가 고기 질이 가장 좋아요~
  • FUNP 2010/12/06 13:37 #

    고선생님계란말이가 참 ㅠㅠㅠ맛있게 생겼네요
    음식사진을 정말..맛깔나게 찍으시는거 같아요
  • 고선생 2010/12/06 22:20 #

    계란말이는.. 정말이지 익숙해지는 순간부터 만들기 쉬운 그런 음식이에요 ㅎㅎ
  • kihyuni80 2010/12/06 16:49 #

    듀블을...잔에 따르지 않고 병째 드신건 아니시겠죠?!!
  • 고선생 2010/12/06 22:20 #

    왜요 병째 마시면 안되요? 여기 애들 왠만하면 다 병나발인데.
  • kihyuni80 2010/12/06 22:59 #

    듀블 처럼 향이 풍성한 에일은 잔에 따라 마셨을 때 그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에일이 아니더라도 모든 맥주는 잔에 따라마셔야 향도, 색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병째로 마시면...그 맥주의 참맛을 다 못 즐긴달까요? ^^;;

    뭐...맥주는 기호식품이므로 마시는 사람이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최고지요. ㅎㅎ
  • 고선생 2010/12/06 23:19 #

    사실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잔에 따랐을때의 그 풍미 (+거품)
    근데 사실 여기선 따로 정해져있진 않아요. 식사때 외에는 그저 병 마개 따서 병째 들고 마시는 일이 더 많기도.. 애들끼리는요.
    잔 따로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지만 저도 이렇게 간단히가 아닌 제대로 차려먹을 땐 따라서 음미하기도 해요 :)
  • 샤베트 2010/12/06 17:26 #

    저도 스테미너식으로 레시피 한번 만들어 볼까합니다.
    요새 고기를 몬먹어서 허약 -0- 길가다가 막 쓰러지네여 ㅋㅋㅋ
  • 고선생 2010/12/06 22:22 #

    고기만 양껏 먹어도 스테미너식이지 특별한 레시피까지 필요나 있을까요~ ㅋㅋ
  • 이네스 2010/12/06 18:50 #

    계란말이는 언제나 맛난거같습니다.

    돼지목살 통스테이크라니. 으헉!

    맥주랑 딱이셨겠습니다.
  • 고선생 2010/12/06 22:23 #

    네 이번엔 맥주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맥주 없어 아쉬워하는 반응이 전혀 없어서 다행이네요 ㅎ
  • 2010/12/06 19:47 #

    와아'ㅇ' 저렇게 감자를 슬라이스해서 샐러드를 만들 수 도 있는거군요 ;ㅂ; 새콤한 맛이라니 굉장히 궁굼하네요 'ㅂ'
  • 고선생 2010/12/06 22:23 #

    한국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맛입니다. 왜냐면 한국에선 샐러드를 시게 먹지 않으니까요 ㅎㅎ
  • Ninah 2010/12/06 20:07 #

    감자샐러드가 보기에는 안그런데 새콤한 맛이라니 진짜 궁금하네요!ㅎㅎ
    그리고 이 포스팅보고, 저녁반찬은 김 들어간 계란말이로 결정했습니다 '_'
  • 고선생 2010/12/06 22:24 #

    한식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 역시 독일음식과 찰떡궁합이에요.
    김계란말이.. 아주 좋죠! ㅎㅎ
  • 레카니아 2010/12/06 20:15 #

    악 저 샐러드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 고선생 2010/12/06 22:24 #

    독일 감자샐러드 한번 검색해보세요 ㅎㅎ
  • 홈요리튜나 2010/12/07 07:22 #

    제 식단을 단백질이 다소 부족한 편인데 고선생님은 항상 잘 챙겨 드시고 계신 것 같아요
    육류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일까요! 그치만 제가 독일에 있었어도 단과자를 주로 먹었을 듯 합니다ㅋㅋㅋ
    새콤한 맛만큼 지방과 잘 어울리는 맛도 없을 거예요 신 김치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저도 느끼한 걸 먹을 땐 꼭 함께 먹으니까요: )
  • 고선생 2010/12/08 00:22 #

    튜나님은 탄수화물쪽을 좋아하시죠? 빵류.. 과자.. 독일 오고서부턴 전 한국에서보다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많이 내려간것 같아요.
    육류가 한국보단 저렴하죠. 그치만 한국의 고기가 그립기도 합니다. 여기의 부위는 한국보다 다양하지 않거든요.. 분류하거나 썰어놓는 크기도 다르고..
    독일이 육류음식이 많다보니 새콤하게 야채를 잘 먹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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