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에서의 맥도날드 주문패턴 변화 by 고선생

패스트푸드는 사실 그다지 싼 음식은 아닙니다. 패스트푸드를 사먹을 수 있는 돈이면 '맛'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양으로 충분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아주 많지요. 그치만 이게 그렇게 비싼 음식이라는 느낌도 또한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패스트푸드가 비싼 음식이라면 그 이상 비싼 음식은 패스트푸드보다 싼 음식 이상으로 많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패스트푸드는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가끔씩이라도 꼭 섭취하게 되는 그런 흔해빠졌고 익숙한 음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가격은 줄기차게 오르지만 그래도 할인해서 먹을 시간대도 있고, 이것저것 따져보면 그냥 모든 음식군에서 중간정도의 위치의 가격대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한건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패스트푸드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사실 미국에는 몇번 놀러 가본적은 있어도 장기간 살면서 그곳 생활물가를 체험해본적은 없어서 패스트푸드의 가격대와 가치에 대해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종주국답게 무척이나 많은 패스트푸드의 종류들이 넘쳐나고 맛있어서도 인기 있지만 돈 없는 하층민들이나 늘상 먹는 몸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란 이미지도 가지고 있으며 마이너리거들은 햄버거리거라 불리울만큼 '싼 음식'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미국인들의 화폐의 가치와 GNP를 감안해볼때 패스트푸드는 그래도 만만히 먹을만한 음식이라는거겠죠. 어디까지나 미국서 살아본건 아니고 이미지에 따른 추측이므로 미국물 마시고 계신 분들은 틀린게 있으면 수정해주시길 :)

자 그럼 지금 저의 생활권인 유럽대륙 한복판으로 와볼까요. 유럽에서의 패스트푸드.. 일단 동양이나 미대륙에서처럼 패스트푸드점이 마구 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유럽여행 하면서 맥도날드, 버거킹 간판 못 보신 분은 없으시겠죠. 그런 전세계를 사로잡은 유명브랜드는 안 보일수가 없습니다. 대도시, 번화한 거리에는 꼭 있죠. 그렇지만 이것 또한 나라별로 다르긴 합니다. 제가 듣기로, 제가 살고 있는 독일이란 나라가 유럽중에서는 가장 미국문물이 활성화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세계대전 패전 후에 재기의 도움을 미국에서 많이 받은 영향이라고 하네요.(아 근데 왜 스팸은 수입 안해!!ㅠ) 한국과 더불어 독일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나라기도 하지요. 확실히 유럽 여기저기를 다녀본 바로는, 독일처럼 다른 나라보다 미제 패스트푸드점 간판이 많이 보이는 곳도 드물었는데요, 그 양대산맥은 앞서 말한 맥도날드와 버거킹입니다. 그 다음이 피자헛, 마지막으로 KFC 정도. 다만 앞의 세 브랜드는 왠만한 도시에서 흔히 보이는 반면, KFC는 굉장히 보기 힘듭니다. 닭튀김 자체가 일단 독일에선 그다지 안 먹히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독일이 가장 많다고 해도, 심지어는 패스트푸드점끼리 마주보고 있는 곳도 있는 한국, 일본, 그리고 그 오리지널인 미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입니다. 그러고보니 일본 도쿄의 어느 거리에선 서로 마주보고 있다시피 세워져있는 롯데리아를 보고 놀라기도 했네요. 정책적인건지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에서 있다가 한국, 일본 등에 가보면 무분별하다 할 정도로 패스트푸드점 간판이 넘쳐납니다. 왠지 미국으로 넘어간 백인들의 고향격인 유럽이다보니까 그들만의 자존심을 지키는건 아닐까 예상되기도 하는군요. 프랑스에서는 심지어 거리 조경을 위해 맥도날드 특유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간판컬러를 바꾸기도 한 예도 있다지요.

패스트푸드점이 다른곳보다 많지는 않다 하더라도 늘 인기는 인기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늘 모여있고 줄을 서서 주문을 하니, 어쨋든 세계인에게 두루 먹히는 맛이라는건 부정할 순 없지요. 그치만 이곳에서의 패스트푸드의 가격.. 우리 한국사람이 보기엔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맥도날드를 예로 들어보지요. 안그래도 3000~4000원 정도의 런치세트 가격으로 인해 제 머릿속에는 그 가격들이 여전히 주홍글씨처럼 박혀있는데 이곳에서는 보통 버거세트의 가격이 6유로가 조금 안 되는 가격입니다. 환율을 10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6000원이요, 지금의 환율 1500원대로 치자면 세트 하나에 9000원대라는 계산이 됩니다. 무엇보다 환율이 문제긴 문제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아니더라도 유럽에서는 결코 패스트푸드의 가격은 만만히 볼 수준은 아닌겁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넨 맥도날드의 가격 어떻게 생각해?" 대답이, "뭐, 싼건 아니지. 우리같은 돈없는 학생들이 자주 먹을 음식은 아냐. 그래도 음료수도 다 같이 주는 세트는 그냥 먹을만한 가격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맛있잖아."

아..... 그, 그렇구나. '음료수'!! 그렇죠. 유럽에서의 물 그리고 음료수의 가격은 장난이 아닙니다. 가장 싼 수퍼에서 사먹는거라면 먹을만 하지만 식당에서 사먹는 음료의 가격은 아주 세죠. 레스토랑같은데 가면 콜라 한잔을 시켜도 한화로 따져보면 그 콜라 한잔에 빅맥세트를 먹을 정도의 가격이기도 하는걸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수 리필해주지도 않습니다. 간혹 음료 주문하면 컵만 주고 알아서 음료머신에서 얼음이랑 음료 자유롭게 따라서 먹을 수 있도록 된 지점도 있는데 그런곳이라면 가능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음료리필이라는건 없습니다. 그만큼 음료, 물 값이 비싼 이 땅에서 음료가 포함된 식사 가격에 5~6유로 정도라면 납득을 할 수 있는 가격이였던겁니다.

독일에서 4년차를 살고 있는 지금 저의 행동패턴중 가장 도드라진게 하나 있습니다. 바깥에서 비상상황(?)이 아니면 물이든 음료수든 사먹지 말기, 대신 언제나 식수를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를 버티기. 유럽학생들이 여행자도 아니면서 배낭 옆구리에 페트병을 꽂아서 다니는 사람이 많은게 그러한 이유입니다. 물값 아끼며 자체 해결하자는거죠. 여자들도 예외는 아닌것이, 백이나 가방 안에 늘 물병을 소지하지요. 세미나, 강의시간에도 책상 위에 자기 물 꺼내놓고 홀짝거리며 마시고 교수님도 자기가 챙겨온 물병 꺼내 올려두고 중간중간 마시고 말이죠.

또 하나가 있죠. '햄버거만 사먹기'. 사실 전 밖에서 음식을 사먹는건 잘 안 하지만 그래도 햄버거는 가끔 먹기도 합니다. 야외 촬영을 가거나 밖에서 작업이 많을때엔 밥때 되서 집에 있기가 힘들죠. 물은 늘 싸가지고 다녀도 하루를 꼬박 밖에서 있어야 될 때 하루치의 식량까지도 싸 다닐 정도로 부지런하지는 못하거든요. 그럴땐 어쩔 수 없이 사먹긴 사먹지만 '외식'이라고 할 정도로 식당가서 정찬을 사먹진 않고 1순위가 늘 케밥 혹은 햄버거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겁니다. 제대로 먹어야 할 경우에는 돈 좀 써서 햄버거세트를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제가 시키는 패턴은 '치즈버거 두개' 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치즈버거. 기본 햄버거에다 치즈만 껴준거. 한국에선 일부러 시키기도 애매했던 치즈버거가 여기선 가장 많이 주문하는 버거가 되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는 '햄버거'와 '치즈버거'가 똑같이 1유로입니다. 단품 버거로 시키기에 가장 싼 가격이고 빅맥같은 삼단 버거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치즈버거 두세개면 한끼를 때우긴 충분하지요. 거기에 싸들고 나온 물이면 간단히 한 끼 때워버리는겁니다. 맛이나 영양을 생각하면 케밥도 좋습니다. 케밥은 하나에 2유로 50센트 정도 하니까요. 하지만 케밥집보다는 맥도날드가 더 눈에 잘 띄지요. 그리고 맥도날드는 어딜 가서 치즈버거를 시켜도 맛은 균일하지만 케밥집은 제가 아는곳이 아니라면 맛에 대한 확신도 없지요. 평균적으로 케밥도 다 맛은 있지만 그래도 이건 괜히 시켰다 싶었던 가게도 꽤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가 있던 당시엔 런치타임 스페셜 할인가라는게 시작되었던 시점에는 어떤 버거를 막론하고 3000원으로 세트를 먹을 수 있었죠. 그러다가 슬그머니 좀 단가가 비싼 버거는 3500원으로 올라갔고 그래도 빅맥세트까지는 3000원이였죠. 당시에 '세상이 다 변해도 빅맥 너만은 변하지 마라' 이런 광고 문구도 본 기억이 나는군요. 솔직히 전 맥도날드 하면 빅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전통이 있는 맥도날드의 아이덴티티이자 심볼이고요. 그렇게 3000원 할인이 시행된 후로는 그 시간대에만 방문해서 3000원에 맛있게 빅맥세트를 즐겼었죠. 치즈버거? 햄버거?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빅맥세트는 한국에서 3000원>이라는 공식이 제 머리에 잡혀있는 시점에서 독일에서는 9000원 정도를 주고 빅맥세트를 먹기란 너무 힘듭니다.. 치즈버거 두개면 3000원으로 먹을 수 있네요.; 그것도 지금 환율이라면 3000원이 조금 넘습니다. 맥도날드 그 특유의 맛은 느끼고 싶은데 부담없이 즐기려면 결국 치즈버거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보통 맥도날드(혹은 버거킹)을 방문하는건 이 도시보다 다른 도시로 작업하러 가거나 할 때가 많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케밥집들을 다 꿰고 있으니 가격대 만족비 더 나은 케밥을 먹는게 이득이죠. 그리고.. 늘 애증의 대상인 KFC. KFC는 사실 후라이드치킨 때문에라도 이따금 참을 수 없이 먹고 싶을 때 손대는 그런 음식입니다. 유일한 후라이드치킨의 공급원이니까요. KFC는 치킨을 세일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에 맞춰 가는 편이죠.

지금은 가격이 좀 오르고 해서 예전보단 부담스러워졌다고는 해도 젊은이들, 청소년들도 교복입고 옹기종기 매장 안에 둘러앉아 즐기는 그런 패스트푸드지만.. 물론 그건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여기 사람들 입장이고 저같은 한국 물가의 지갑인데 쓰기는 독일물가로 소비해야 되는 입장이라면 같을 수는 없죠. 일차적으로 제가 늘상 집에서 요리를 하는것도 그러한 이유인거고.. 그래도 패스트푸드만의 그 맛은 진정 그걸 사먹어야만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절대 집에서 재현할 수 없지요. 그리고 그 맛은 가끔 무지 땡깁니다. 그 정크스러움, 그 기름짐, 그 매력!! 그것보다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는 해도 그거같은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패스트푸드는 패스트푸드일 뿐이에요. 하지만 저는 늘 고정적이다시피 외칩니다.

Zwei Cheeseburger bitte!! (치즈버거 두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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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홈요리튜나 2010/11/23 16:42 #

    징거버거 두개요~ㅎㅎ
    음 이 포스팅을 읽고나니 기름진 가슴살 두꺼운 징거버거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두께는 복불복이지만^^;
  • 고선생 2010/11/24 03:46 #

    독일 KFC에서 징거버거 두개는 힘든 선택.... 세일기간에 핫윙 왕창 사는게 최고의 구매입니다 ㅎㅎ
    아 전 징거도 좋은데 사실 휠레버거가 더 좋아요. 그게 원래 KFC 버거의 오리지날인데..
  • an unlovable girl 2010/11/23 18:30 #

    맥도날드는 상하이치킨버거죠, 아니면 베이컨디럭스나,-
    둘다 미국 시애틀과 벤쿠버에는 없어서 절망한 기억이 납니다 ㅋ

    오시면 스팸 한 몇통 쟁여드려야겠군요 ㅋ
  • 고선생 2010/11/24 03:48 #

    둘다 안 먹어본지 오래도 되었네요. 한국에 가게 되면 패스트푸드나 양식같은거 가급적 안 먹을 생각인데
    패스트푸드라 해도 여기서 없는 그런 메뉴는 간만에 맛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전 역시 진리는 빅맥인것 같아요. 아아 스팸선물.. 넘 기뻐서 춤 출게요 ㅋㅋ
  • an unlovable girl 2010/11/24 09:30 #

    제 앞에서 그 춤 보여주시면 스팸 한캔 더 드리죠 ㅋㅋ
  • 잡가스 2010/11/23 18:35 #

    애석하게도 이제 런치 3천원 빅맥 이런거 없어졌습니다 ㅠㅠㅠ
    빅맥이 4천원이던가 이제-ㅅ-)?
  • 고선생 2010/11/24 03:48 #

    정말 애석하네요.. 세일은 있는데 3000원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세일 자체가 없어진건가요.
    세트에 4000원인거라면 그래도 싼겁니다 여기보단....
  • 잡가스 2010/11/24 19:50 #

    런치타임은 있는데, 값이 올랐사와요 어흐어엏
  • 2010/11/23 20: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0/11/24 03:49 #

    맞아요 please ㅎㅎ
  • 히카리 2010/11/23 21:13 #

    KFC가 먹고 싶어요.
    패스트푸드는 늘 먹기엔 고역이지만 가끔 격하게 당겨요!
  • 고선생 2010/11/24 03:49 #

    먹기에 고역도 아니고 먹으라면 늘 먹을수 있는 음식이지만 몸을 위해 조절하는것 뿐이죠 ㅎㅎ
  • 2010/11/23 21: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0/11/24 03:50 #

    게다가 전 식수는 사먹지 않습니다. 수돗물 정수해서 끓여먹지요.
  • 라임에이드 2010/11/24 00:18 # 삭제

    저는 왜 스팸 수입 안하는지 알겠는데요? 고선생님이 쓰신 食 카테고리를 보고 있노라면...ㅎㅎ
  • 고선생 2010/11/24 03:50 #

    그렇긴 하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이유일겁니다. 소세지대국.
  • lisahuh 2010/11/24 00:35 #

    맥도날드 치즈버거 넘 맛잇어요~~ㅎㅎ 아...징거버거도 먹고프다...
  • 고선생 2010/11/24 03:50 #

    나중에 사이좋게 한 버거 해요. ㅎㅎㅎ
  • mynzhu 2010/11/24 00:58 #

    왠지 과거에 비해 브랜드 마크들이 비뚤어져가고 있네요 ^^
  • 고선생 2010/11/24 03:51 #

    전 예전의 심볼마크들이 무조건!!!! 더 좋습니다.
  • kimmie 2010/11/24 04:06 #

    여기 미국에서의 대세는 In N Out 이라고 하는 아직은 생소할지도 모르는 햄버거 가게 입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고민중에 있느라 가본지는 좀 된것 같지만 '나름' 신선한 재료를 쓴다고 하더군요; 생각 해보니 가장 기본이 되는 치즈버거 세트가 6불이 약간 넘는거니까 여기도 그다지 싼건 아니죠. 환산하면 8천원 정도는 되는거니까요. 아.... 군침도는 군요;
  • 고선생 2010/11/24 04:53 #

    생소하지 않아요, 저도 90년대 초에 미국 처음 갔을때부터 눈도장 찍고 왔는걸요 ㅎㅎ 물론 전 Jack in the Box를 더 좋아했었지만.
    근데 거기가 아마 그 신선한 재료, 그리고 즉석 조리라는 점 때문에 가격이 더한거 아닐까요? 물론 다른 햄버거집 가격대도 잘 모르겠지만.
  • 학문적클린턴 2010/11/24 05:07 #

    세트메뉴는 정말 좀 아닌듯...
    어째서 내가 내 뱃살을 400원 주고 사야하는건지...
  • 고선생 2010/11/24 05:18 #

    버거 단품과 세트의 가격차가 400원뿐이에요? 싸다..
  • 학문적클린턴 2010/11/24 13:24 #

    단품과 차이는 아니고 버거+콜라와 차이가 그정도입니다.
  • spark1021 2010/11/24 05:13 # 삭제

    요즘 스페셜 프로모션으로 빅맥 2개에 3.5불 하더군요..
    하지만 LA는 길거리 타코...-_-;;;
  • 고선생 2010/11/25 00:01 #

    와우 타코!
  • spodery 2010/11/24 13:26 #

    맥도날드는 빅맥
    KFC는 타워버거..
    아 타워버거 먹고싶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버거에 들어간 해쉬브라운이 전 참 좋아요ㅋㅋㅋ
  • 고선생 2010/11/25 00:01 #

    해쉬브라운은 좋은데 케찹은 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요. 좀 다른 소스를 연구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 찬영 2010/11/24 23:42 #

    우리나라 교촌치킨을 수출해보면 어떨까요 ㅎㅎ?

    짭짤한 맛이 먹힐지도 몰라요 ㅋㅋ
  • 고선생 2010/11/25 00:01 #

    그건.. 교촌에서 알아서 해야.. ㅠ
  • 이네스 2010/11/25 19:18 #

    저도 그 정크스러움에 끌려서 휴가나가면 매번 사먹습니다.

    역시 패스트푸드는 패스트푸드로 좋은겁니다~
  • 고선생 2010/11/25 19:39 #

    네네 그렇죠. 그 정크스러움. 그 느낌은 패스트푸드의 독자성이자 매력 그자체!
  • 2010/11/26 20:5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0/11/27 03:58 #

    전 오히려 수제버거는 햄버거답지 않아서 그냥저냥이에요. 패스트푸드여야 하고 들고 먹기 편해야 하고.. 그것이 본질이거늘 너무 오버시켜놨어요. 좋고 싫고보다도 전 그걸 '햄버거'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는 ㅎ 그래도 쏘신다면 전 맛나게 먹겠어요^^
  • googler 2010/11/27 02:04 #

    맞아요, 정말 패스트푸드 땡길 때 있어요. 그땐 꼭 먹어줘야 하죠. 스웨덴도 마찬가지로 한 세트 먹으려면 한국돈으로 1만원 넘어갑니다.
    케이에프씨는 아예 없구요. 여긴 닭튀김이라곤 전혀 팔지 않는 나라. 지난번 한 군데 파는곳 발견, 그런데 닭다리를 튀겨서 파는 게 아니라 오븐에 구워서 그걸 닭다리 튀김으로 내놓는 문화랄까요. ㅋ
  • 고선생 2010/11/27 04:25 #

    땡길땐 있는데 그게 자주여도 문제..ㅎㅎ 자주 먹기엔 분명 부담되는 가격이지요. 하물며 북유럽은 더하겠군요.
    그나마 KFC라도 있는 독일은 복받은건가요. 확실히 닭튀김은 미국문화라 그런지 유럽에선 인기 없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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