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by 고선생



윤도현의 1994년 데뷔앨범의 서정적 발라드곡 가을 우체국 앞에서. 록밴드로서 활동하지 않는 윤도현의 솔로곡도
참 좋은게 많다. 그만큼 그의 목소리는 샤우팅하는 록 뿐 아닌 다양한 장르에 잘 어우러지는 '싱어'로서의 가치도
상당한데, 윤도현같은 목소리와 창법의 가수는 8,90년대를 지나고 나서는 거의 실종하다시피 해버린, 요즘 시대에서는
아주 독보적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언뜻 떠올려봐도 생각나는 같은 과 가수는 강산에가 유일하다. 더 있던가?
그 파워풀하고도 섬세한, 기교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명확하고 깨끗한 그의 목소리가 참 좋다.
이젠 가을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할만큼 추워졌지만 나에게 가을송 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노래중의 한 곡이다.





요건 라이브 영상. 역시 이 곡은 라이브의 통기타 하나를 튕기며 부르는 이 맛이 더 와닿기도 한다.
무대를 보아하니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중인것 같은데...

덧글

  • 스카이 2010/11/13 04:30 #

    저도 가을하면 이 노래 먼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 고선생 2010/11/13 23:06 #

    노래 참 좋죠
  • Fabric 2010/11/13 11:36 #

    이 곡이 윤도현 데뷔앨범에 있던 곡인가요? 윤도현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3곡 중 하나에요! 이제 가을도 가고 있네요 얼른 우체국 가서 미뤄둔 편지들 붙여야겠어요 ^^
  • 고선생 2010/11/13 23:07 #

    네, YB가 아닌 윤도현 솔로로서의 데뷔앨범이죠. 가을은 여기선 11월 시작과 함께 날아가버린것 같습니다.. 일단 청명한 하늘도 거의 못 본 가을이에요. 여긴 FW 시즌 날씨는 진짜...
  • 홈요리튜나 2010/11/14 12:09 #

    자다 일어난 듯한 저 목소리가 참 좋아요 그렇다고 맥 빠지는 느낌도 아니구요
  • 고선생 2010/11/14 22:30 #

    자잘한 기교없이 통큰 울림과 파워풀함이 좋아요. 이렇게 투박하지만 서정적인 느낌도 있고..
  • 땡볕 2010/12/01 15:07 #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에서 멜로디를 차용한듯한데. 이세상에 처음인 것이 어디있겠습니까. 김건모의 짱가도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에서 차용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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