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녹인 오븐 스파게티 by 고선생

오븐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누구나 다 아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에 치즈 얹어 오븐에 구운 스파게티죠.
시판되는 소스를 씁니다. 명 브랜드 Barilla에서 나온 두 가지 파스타소스를 반반씩 섞었습니다.
매콤한 맛의 아라비아따와 깔끔한 올리브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입니다.
삶은 스파게티에 소스를 붓고
골고루 섞습니다. 사실 이렇게도 먹을 수 있는 상태죠.
오븐에 견디는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치즈를 뿌려주고요 아 밑바닥에는 올리브유를 좀 발라서 나중에 바닥에 붙지 않도록 해요.
예열해둔 오븐에 5분 안짝이라면 치즈가 녹습니다. 오븐스파게티 완성! 완전 단순! 
하루치 먹을 분량. 식어도 맛있어요. 치즈가 꼬들한게.
보통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만들면 위에 파마산치즈를 뿌려먹는걸로도 충분하지만 피자처럼 위에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 먹는것도 별미에요. 라자냐처럼 딱딱 흐트러짐없이 퍼먹을 순 없지만 맛은 충분합니다.

덧글

  • 운향목 2010/11/02 05:53 #

    아아아 새벽에 이 무슨 맛있는 테러랍니까 ㅠㅠㅠ 배고파졌습니다 ㅋㅋ
  • 고선생 2010/11/03 00:20 #

    전 테러리스트인건가요..
  • Sveta 2010/11/02 09:27 #

    치즈는 진짜 훌륭한 음식이에용
    막 뿌려도 훌륭한 치즈 꺅
  • 고선생 2010/11/03 00:20 #

    녹았을때의 감촉, 그리고 풍부해지는 맛! ㅎㅎ
  • 홈요리튜나 2010/11/02 09:51 #

    이렇게도 평범하던 내가 너를 만나 특별해졌어
    치즈가 늘어지는 식사를 해본 적이 있긴 한가...언제나 비싼 고놈 아끼느라 찌질하게 먹은 둥 마는 둥 하네요 흙..ㅜ.ㅜㅋㅋ
    토마토소스 사다두면 정말 요긴할 것 같아요 주식으로 파스타라던지 먹지 않는 저도 자주 피자가 만들고 싶어지거든요
    그럴 때마다 소스가 없으니 만들고 싶은 욕구를 자제하느라 어후^^;
  • 고선생 2010/11/03 00:22 #

    한국 땅덩어리가 좁고, 그래서 낙농면적이 좁고, 생산량도 적어서 우리나라는 유제품이 비쌀수밖에 없는걸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한국에서 자취를 했으면 지금처럼 음식 잘 해먹고 살기나 했을까 싶습니다.
    토마토소스 사는건 좋은데 제가 사본 한국의 만들어져 파는 토마토소스는 영 만족을 못했었어요. 제대로 만들어서 얼려 보관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호시아이 2010/11/02 09:56 #

    흐에 이거 저도 즐겨하는 요리에요. 전 미리 잔뜩 만들어둔 토마토소스를 사용한답니다.ㅋ
    밥짓기 귀찮을 때 자주 해먹어요.ㅋ
  • 고선생 2010/11/03 00:23 #

    토마토소스는 제대로 끓여 만들었을 때의 그 맛은 어떤 파스타용 소스보다 맛있죠!
  • 꿀우유 2010/11/02 10:18 #

    우와, 식당 가면 이걸로 먹을까 저걸로 먹을까 둘다 먹고싶을 때 많은데 맛난 소스 두 가지를 섞다니 너무 좋아요!!
  • 고선생 2010/11/03 00:43 #

    그래도 같은 토마토소스계열이라 ㅎㅎ 아라비아따를 섞는 목적이였죠. 쪼금 매우라고. 근데 매워봤자..
  • 2010/11/02 10:3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고선생 2010/11/03 00:44 #

    아라비아따는 매운 토마토소스에요. 우리 입맛엔 별로 맵진 않지만요 ㅎㅎㅎ
    비밀님을 위해 요리해 올리겠어요~^^
  • 하치 2010/11/02 11:13 #

    어휴;ㅁ; 맛있겠네요 -) 빨리 점심시간되었으면 ㅠㅠ
  • 고선생 2010/11/03 00:44 #

    점심에 오븐스파게티?
  • 정하니 2010/11/02 13:36 #

    전 오늘 에세이때문에 밤을 새야하는데...........이걸 보니까 배가 고프네요......... 고선생님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맨날 붙어서 밥얻어먹을텐데 ... 아 그럼 고선생님이 싫어하실라나...ㅋㅋ
  • 고선생 2010/11/03 00:45 #

    동등하게 내 먹을거 너 먹을거 이렇게 갖춘 상태에서 함부로 침범하고 그러는게 싫지, 제가 만들어서 대접하는건 얘기가 틀리죠 ㅎㅎ 오시면 기꺼이 해드릴텐데요^^
  • 곧은머리결 2010/11/02 16:16 #

    네네 아주 평범하군요.
    근데 스파게티 면 삶은 게 눈으로 봐도 적당히 꼬돌하니 맛있어 보이게 삶으셨고,
    팬에 올리브유 두르는 노하우는 오늘 처음 알았고 ㅇ_ㅇ
    뿌려져 있는 치즈는 한국에선 잘 볼 수 없는 트긔한 치즈인것 같고 OTL...
  • 고선생 2010/11/03 00:50 #

    네! 사실 면 이번에 아주 잘 삶았어요. 자랑하고 싶을정도로 ㅎㅎㅎ
    마르게리따 피자에도 올리브오일을 뿌려요. 올리브유 좀 뿌려주면 촉촉하고 좋답니다.
    치즈는 일반적인 한국의 피자 올리는 모짜렐라치즈가 아니라 갈은 에멘탈치즈에요.
  • 후카에리 2010/11/02 16:26 #

    스, 스파게티 최고!
  • 고선생 2010/11/03 00:51 #

    최고~
  • 다스커피하우스 2010/11/02 17:40 #

    피자 말고도 피자 치즈 있는 스파게티면 더욱 좋아요.
  • 고선생 2010/11/03 00:51 #

    맛나죠. 파스타에 치즈 올리는 형태가 라자냐가 더 유명하지만 :)
  • 라쥬망 2010/11/02 18:56 #

    와웅!!!!!!! 바릴라 소스는 참 맛있는것같아여 ㅎㅎㅎㅎㅎㅎㅎ
  • 고선생 2010/11/03 00:52 #

    네 이 메이커 맘에 들어요. 가격대 맛이.. ㅎㅎ
  • 찬영 2010/11/02 20:59 #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스파게티와는 천지차이군요 ㅠㅠ....
  • 고선생 2010/11/03 00:53 #

    아무리 그래도 천지차이겠습니까; 프로 아닌 일반인이 하는 음식이 차이나봤자죠 ㅎㅎ
  • mayozepin 2010/11/02 22:49 #

    으악 먹고싶어 ㅠㅠ
  • 고선생 2010/11/03 00:53 #

    일루 오시라능~ 후후
  • 유우롱 2010/11/02 23:37 #

    저 이거 정말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먹고싶어서 피잣집에 가는 경우도 있다니까요!!!
  • 고선생 2010/11/03 00:55 #

    아하하 정말요? 전 나가서 먹은적은 없고 집에서 피자 시킬 때 이거 포함된 세트메뉴로 주문했을때 먹어봤어요. 한국에서 직접 만든게 아닌
    그렇게 돈주고 먹어본적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네요~
  • lisahuh 2010/11/03 23:53 #

    역시 치즈가 진리! ㅎㅎ 치즈없는 세상은 상상할수 없어요 ^^
  • 고선생 2010/11/04 00:00 #

    그 진리가 참 비싼 한국이지요....ㅠㅠ
  • 길고양이 2010/11/09 09:47 #

    ㅋㅋㅋ 고선생님 이전글의 '나의 재수없는 도시락 먹는 방법'읽고 완전 팬될뻔 했어요 !! ㅎㅎ

    아 보면서 너무 공감되고 너무 웃겨서 정말 옛 학창시절에 추억을 다시 되세기게끔 했네요 !

    고선생님 이글루스를 즐겨찾기 해두었는데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네요 ㅎㅎ

    팬입니다 ~ !
  • 고선생 2010/11/09 15:54 #

    ㅋㅋ 제 생각에 공감해주시는군요~
    어서 오십시오.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 막돼먹은놈 2010/11/11 18:22 #

    치즈는 뭐 쓰셨어요? 파마산 많이 뿌리신 건가.. 아니면 피자 만들때 쓰는 모짜렐라 썰어진 것 쓰시나요?
  • 막돼먹은놈 2010/11/11 18:23 #

    언뜻봐도 파마산 가루 치즈는 아닌듯하고.. 그냥 아무 치즈나 많이 얹으면 될까요?
  • 고선생 2010/11/11 19:41 #

    한국에는 안 팔지만 여기서는 피자나 그라탕용 갈아서 파는 치즈가 '에멘탈', '고우다' 이런 치즈를 갈아 팔죠. 그걸 썼어요.
    한국에서야 피자용 모짜렐라치즈가 가장 일반적이겠죠. 그거 쓰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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