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 tonight by 고선생



내가 동방신기에 대해, 노래도 좋구나~ 하게 생각하게 했던 노래다.
My little princes에 이어 두번째였다. 허나 아쉬웠던건 그들이 '타이틀'로 들고
나오는 노래들은 죄다 시끄럽고 퍼포먼스 위주여서 아쉬웠다. 타이틀 외의
수록곡들이 더 맘에 드는 아이러니.. 10대 팬들은 그런 시끄러운걸 좋아하나?

동방신기는 지금 SM에서 나오는 아이돌 그룹들보다는 그래도 더욱 음악적으로
훈련이 잘 되었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웰메이드 그룹이다. 기본적으로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가창력이 있고.. 사실 기획되어지고 이미지를 만들어갈 뿐인 아이돌그룹들은
개인의 음악적 역량보다는 소녀팬들에게 어필할 외모, 그리고 실력있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만 제대로 갖추어도 좋다. 그 외의 요소는 기획사에서 모두 만들어주는 요소들일 뿐.

그렇게 보자면 동방신기는 모범적인 아이돌그룹. 어떠한 작곡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 높은 수준도 뽐낼 수 있다는 것. 동방신기의 노래 중에서도 들을만한게 꽤 있다.
특히 Mirotic으로 활동했던 그들의 결별 이전의 마지막 동방신기로서의 앨범의
완성도는 아이돌의 앨범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치부하기엔 수준이 상당했었다.

덧글

  • TokaNG 2010/09/27 22:30 #

    그러고보니 저는 동방신기 노래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라디오나 티비에서 노래를 들어본적이야 있겠지만,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아는 노래는 전무하단.;;;
    그래도 꽤나 큰 영향력을 가진 아이돌이었는데, 참 용합니다.;
    요즘의 여성 아이돌들은 거의 꿰고 있으면서. (어이)
  • 고선생 2010/09/28 18:18 #

    데뷔때 꽤나 거창했으니 데뷔곡 Hug 정도는 귀에 익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새 SM을 먹여살리는 남자아이돌그룹은 슈퍼주니어라고 하는군요. 한국보다 아시아시장에서 더...
    정작 전 슈퍼주니어는 도통 그 매력을 이해 못하겠습니다. 동방신기는 인정해도..
  • 소우현 2010/09/27 22:50 #

    9095 라는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신기해요.
    1년전에 친구랑 같이 살때 친구가 한번 틀었었는데 그 음이 아직도 기억나더군요ㄷㄷ
  • 고선생 2010/09/28 18:19 #

    그런 제목의 노래도 있나요? 제가 가진 동방신기 곡들 중엔 없군요..
  • 소우현 2010/09/28 21:04 #

    The Secret Code라고 일본에서 나온 앨범에 있는 수록곡이에요 :D 한국 앨범만 들어보셔서 모르셨을듯'ㅂ'
  • Fabric 2010/09/28 08:28 #

    동방신기 처음 데뷔했을때 한겨레 신문이었나 어느 신문 문화면에서 특집으로 세페이지를 다룬 기억이 나네요 네글자로 구성된 국제적인 닉네임 하며... 보기 드문 실력파 아이돌이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죠 ㅎㅎ 2000년대 아이돌 노래들은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동방신기의 곡 중 몇개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요
  • 고선생 2010/09/28 18:21 #

    SM의 언론 장악력인가요 ㅎㅎ 그들의 데뷔무대.. 그때가 보아랑 브리트니스피어스랑 합동공연했던 2003년이였는데 그때 브릿지타임으로 애매하게 등장해서
    Hug를 부르는 아이들..ㅋ 그땐 진짜 얘넨 뭐야?? 그랬어요. 생긴것들도 다들 어설프고.. 노래는 괜찮네 했죠.
  • migo 2010/09/29 13:30 # 삭제

    최고의 아이돌이었다는 기록으로 남을 거 같아요. 슈퍼스타 K강승윤이 올라가는 거 보니깐 다신 이런 그룹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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