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과 샐러드 브런치 by 고선생

크로와상과 사이드들. 고단백의 구성이군요.
크로와상은 거의 버터빵이라 불러도 될만큼 유독 버터함량이 많은 빵이라 신선한 야채샐러드와의
곁들임이 참 좋습니다. 먼저 토마토를 잘게 썰어 담구요.
각종 야채들이 섞여있는 샐러드믹스, 그리고 발사믹식초에 올리브유. 끝입니다.
샐러드를 먹는다 하면 늘 이렇게 먹는데 참 안 질려요. 오이도 넣던가 치즈를 넣던가 견과류를 넣던가 하는 파생은 있습니다.
크로와상 두 개는 오븐구이용으로 파는거라 오븐에 5분 정도 살짝 구워준겁니다. 거기에 삶은계란 두개와
쇠고기로 만든 생햄 약간을 곁들인 푸짐한 브런치! 크로와상은 눅진하긴 하지만 빵의 중량감은 크지 않아서
포만감은 크게 들진 않네요. 하지만 칼로리로 따지면 이미 너는 빵의 제왕. (케잌, 과자류 제외)
역시 샐러드 잘 받는 브런치. 대강 빵 먹고 '때우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브런치로 좀 양 있게 먹을때엔
샐러드는 필수인거죠. 발사믹식초, 와인식초 등 식초 다먹으면 딴걸로 바꿔보고 하는 정도는 있지만
기본적인 올리브유와 식초의 조합이라는 드레싱은 언제나 유지합니다. 그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덧글

  • 퍼피 2010/06/13 01:20 #

    악- 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크로와상은 뜯어서 먹을 때 그 촉감이 너무 좋아서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샐러드,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다 좋아하지만, 발사믹과 와인식초 역시 ㅠㅠ 저의 베스티인데, 막 먹고싶네요 (모니러 뚫어지게 보는 중)
  • 고선생 2010/06/13 20:40 #

    크로와상의 촉감과 맛은 정말 좋죠~ 샐러드는 드레싱맛으로 먹는것보다는 최소한의 식물성기름과 산미로 먹는, 이런식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 깔끔하니 안 질리고 계속 먹게 되요.
  • 黃龍 2010/06/13 01:24 #

    앗, 저도 발사믹드레싱 좋아하는데 //ㅅ ///
    전에 빵만드는 동생이, 앉은 자리에서 페스트리 4개째 먹고있는 저한테 "누나 그거 버터가 징그럽게 들어가는데..." 하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크로와상도 페스트리도 칼로리가 ㅎㄷㄷ.. 예쁜 달모양 크로와상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고선생님도 나빠요 ;ㅁ ;
  • 고선생 2010/06/13 20:42 #

    버터 들어가지 않는 빵이야 없겠지만 크로와상, 페스츄리같은건 확실히 그 비율이 어마어마하죠. 지방이 풍부한건 그 맛도 위력적이구요. 그건 슬픈 진실~
    사실 부담없이 가장 맛있게 식사로 먹는 빵은 아랍식 빵인것 같아요. 독일의 브뢰쳰, 호밀빵류도 좋구..
  • 안녕 2010/06/13 01:31 #

    맛좋은 빵과 샐러드의 조합이군요 :)
    저도 크로와상 몹시 좋아해서 자주 사먹게 되더라구요
    칼로리가 높아서 그것이ㄱㅏ장 걱정이 되지만요 ㅋ_ㅋ;;;
    ㅋㅋㅋㅋㅋ
    샐러드도 싱싱해보이고 좋으네요~ ;)
  • 고선생 2010/06/13 20:43 #

    네 그래서 의도적으로 자주는 못 먹겠더라구요. 이따금 먹습니다.ㅎㅎ 샐러드는 필수에요. 너무 잘 어울린달까요!
    곁들인것들도 고단백인 계란과 생햄이라 더욱 야채와의 궁합이 좋아요.
  • 김어흥 2010/06/13 01:33 #

    오오. 샐러드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 고선생 2010/06/13 20:43 #

    여러 야채 마구 난도질 한다음 올리브유, 식초면 제가 먹는 샐러드 그대롭니다.
  • 한다나 2010/06/13 06:51 #

    사진이 유난히 선명하고 예쁘다고 생각되는 건 저뿐이 아니겠죠?!
    새 카메라로 찍으신 건가요?+___+
  • 고선생 2010/06/13 20:44 #

    ㅎㅎ 아니에요. 늘 쓰던 그간의 카메랍니다. 새 카메라는 아끼면서 제대로 된 사진작업용으로만 돌리고 있어요.
    웹에 올릴 음식사진으로는 늘 써오던 카메라로도 충분하거든요.
  • 올시즌 2010/06/13 10:38 #

    하악하악 생햄 !!!
    샐러드랑 크라솽에 넣어먹으면 맛있을것 같습니다.
  • 고선생 2010/06/13 20:45 #

    그 생각도 했는데 크로와상이 묘하게 좁아서 야채를 넣기가..
  • 살찐쥐 2010/06/13 10:57 #

    음식 사진을 참 맛있게 잘 찍으시는거같아요
    푸드코티네이터급이신듯(사진+ 배치+기타등등;;)
    물론 맛있겠사옵니다.
    늘 부럽사옵니다;;
  • 고선생 2010/06/13 20:49 #

    배치야 전혀 특별할건 없어요 ㅎㅎ
    그저 남들과는 다른 구도를 시도해보긴 합니다. 이래뵈도 사진공부학생인걸요~
    코디네이터라 하면 배치나 소품에도 신경써야 하는데 청빈한 자취생이라 그러기엔 무리네요..
  • 홈요리튜나 2010/06/13 12:19 #

    어홋 제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크로와짱ㅋㅋ
    밀가루는 무한한 버터에 대한 포용력을 갖고 있죠 넣어도 넣어도 맛있어요..넘침이 없어요 한없이 받아들이고 맛 또한 좋아지죠 히히 버터의 맛에 비례하는 제과 제빵
    오늘은 어쩐지 간단해 보이면서 간단하지 않은 치밀한 그런 구성인걸요 이것이 샐러드의 위력^^
    저 듬직한 뒷모습?이 누구도 넘보지 못 할 맛의 산맥처럼 느껴지네요 멋지다! 맛이 좋은 것이야 많지만 크로와상처럼 물리지 않고 맛있는 것은 이런 수식어도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_-*
  • 고선생 2010/06/13 20:53 #

    얘는 속을 보면 아예 대놓고 색이 노란색.. 겉이나 속이나 노르스름하죠. 버터를 한껏 머금은 대인배의 모습이랄까요.
    그만큼 맛도 진하고.. 맛은 있는데 담백한 빵보다는 많이 먹기엔 약간 질리는 감도 있어서 저는 한번에 두세개가 한계에요. 하지만 한번도 맛없는적은 없는듯!
    샐러드가 빠졌다면 그저 중량감있는 깔끔함은 배제된 식단인데 거대한 샐러드사발이 모든걸 포용하네요.
    근데 한국에서 만드는 크로와상은 제가 그간의 경험으로느 크로와상이 별로 맛이 없어서 잘 안 먹었어요. 너무 빵같지 않고 바스스한 파이같달까요..
    속은 푹신한 빵이여야 하는데.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크로와상이 좋더라구요. 겉만 살짝 구워주면 완벽!
  • osolee 2010/06/13 15:48 #

    화..황홀한 브런치네요!!
    늘 게으름과 늦잠이 발목을 잡아서 아침/브런치는 한달에 한 번도 먹기 힘들더라구요 전 ㅠㅠ
  • 고선생 2010/06/13 20:54 #

    게으름과 늦잠으로 먹는게 브런치 아닌가요? ㅎ 아침 스킵하고 바로 아점.
    근데 저야 하루에 두끼 먹고 사니까 늘 첫 식사는 브런치인거죠~
  • 하니픽 2010/06/14 09:53 #

    샐러드샐러드~ 샐러드는 언제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지요~ 더군다나 질리지도 않아요! 특히 이렇게 깔끔한 조합은 더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랄까요? 밥과 김치는 항상 상위에 올라와도 질리지 않잖아요^^
    크로와상의 칼로리는....안에 들어가는 버터를 생각하면 무시무시하지요;; 그렇지만 그 버터가 크로와상 특유의 식감을 만들어주니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사람을 아마 크로와상을 포기할 수 없을 듯 싶어요^^
  • 고선생 2010/06/15 01:53 #

    헤헤 하니픽님이라면 정말 맘에 들어하실 줄 알았어요^^ 깔끔하고 부담없어서 언제나 이 조합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샐러드인것 같아요. 야채의 조합은 조금씩 바뀌긴 하겠지만요. 크로와상은.. 전 특히 독일 와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빵답지 않고 파이같이 바스스한것만 먹어봐서 그런지.. 물론 코스트코에서 구워 파는 크로와상은 좋아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역시 크로와상과 베이글이죠! 크로와상을 좋아는 하는데 역시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고 해서 가끔 먹지요. 가격도 싸지는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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