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휴대폰 쓴지도 반개월 by 고선생

두근대며 신형폰을 사용하게 된지도 벌써 반개월 이상이네요. 여전히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이쁘장한 커버나 케이스가 없어서 그냥 실리콘스킨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만을 붙여서 쓰고 있는데요,
엑스페리아의 본토인 일본에선 이쁜것도 많을것 같은데.. 일본의 케이스매장이라도 들러보고 싶은 심정..ㅠㅠ
스킨케이스때문에 의도치않은 정열의 레드컬러 핸드폰 유저 됐음... 흰색이 좋아 산건데..ㅎㅎ(썩소 한번)

문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라고는 해도 스마트폰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온라인이 지원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폰에 불과하죠. 하지만 따로 3G 인터넷 요금제를 쓰지 않고, 3G 망도 차단시켜두고 쓰기 때문에
WiFi존이 아니면 그냥 보통 폰이나 다름없습니다. 결국 집구석에서 무선공유기에서 잡히는 인터넷밖에는 쓸 수 없는거죠.
스마트폰을 집밖에서는 그저 전화기로, 집구석에서나 인터넷접속하고 있으니 사용자가 스마트하지 못하군요.ㅎ
그래도 어차피 디자인이 맘에 들어 산거고 휴대폰으로 온라인접속이야 컴퓨터보다도 불편하니 그냥 노말하게 써도 괜찮아요.
오히려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운 다른 기능때문에 재미가 쏠쏠한데요, Walkman은 아니지만 소니는 소니다보니
별다른 음장이나 그런건 없어도 mp3플레이어로서도 꽤나 만족할만합니다. 그걸 더 만족스럽게 해주는건 이 번들이어폰인데요,
처음 써보는 이어폰인데, BASS라고 써있듯이 중저음을 증폭시켜주더군요. 다른 이어폰과 번갈아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
번들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성능이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이정도 이어폰을 따로 산다고 해도 그리 싸구려는 아닐텐데.

그리고 8기가 기본 내장 메모리... 이제껏 1기가 넘는 mp3p를 써본적이 없는데.. 엄청난 고용량(?)이군요.
근데 1/8도 못채우고 있네요. 습관이란 무서운것.. 무의식적으로 1기가 정도의 노래양에 맞춰져있나봐....
그리고 폰카! 물론 폰카렌즈의 한계는 있지만 해상도만큼은 꿀리지 않네요. 8.1 메가픽셀.. 800만화소는 된다는거죠.
이건 거의.. 화소수만 보면 제가 지금 쓰는 DSLR과 비슷한 급이네요. 폰카라는건 무시했었는데 이정도라면 휴대용
똑딱이로도 쓸만한 수준은 됩니다. 가지고 다니기 좋으면서 화질도 좋아 만족스럽네요.

전화기능 외에 mp3플레이어와 폰카만 해도 사기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 본연의 주요 능력들은 잘 안 쓰지만..
그래도 집에서는 WiFi 켜놓고 트위터는 폰으로 해야 제맛이라며 폰으로 표시되는 메세지에 좋아하고 있는 내 모습..

덧글

  • 스카이 2010/05/17 02:05 #

    허어. 엑스페리아도 디자인이 깔끔하네요.
  • 고선생 2010/05/17 23:47 #

    디자인이 사기로 맘먹은 가장 큰 요소인걸요!
  • 2010/05/17 03:05 #

    예쁘네요. >ㅂ< 요즘은 정말 폰카도 으앆스럽게 좋더라구요. =ㅂ=;;;
    갑자기 엠피3기능 탑재된 폰이 없다는가 슬픕니다. ㅠㅠㅠ (내일 밤에 장장 9시간동안 버스 탈 예정)
  • 고선생 2010/05/17 23:47 #

    전 원래 쓰던 엠피삼이 하도 낡아서.. 겸사겸사 잘 쓰게 되었네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