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토마토 펜네 by 고선생

오랜만의 펜네네요. 이번에도 상당히 간단한 조리로, 건더기는 해물모듬 조금과 블랙올리브를 썼고
소스가 아닌 잘게 다진 토마토, 바질과 함께 팬에 볶은 펜네 파스타입니다. 페이스트나 소스가 아닌 다진 토마토라
질척하지 않고 맛만 전체적으로 배는게 더 맘에 드네요. 왠지 일반 스파게티같은 긴 면이 아닌 파스타를 할 땐
펜네가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포크로 찍어먹는 재미도 있고..
간만에 '섭취한' 알코올. 럼주를 섞은 콜라입니다.ㅎㅎ 과거 미국에서 노는애들 사이에 유행했다는 위스키 몰래 탄 콜라처럼..
살짝 술기운이 들어간 콜라. 그래도 럼주의 도수는 꽤 높은 편이라 술기운 확 오르더군요. 알딸딸~
요리에나 쓸려고 산 럼인데 2년 전까지만 해도 가끔 칵테일용으로도 먹었던 럼이나 보드카인지라 그 생각 나서요. ㅎ

덧글

  • bluexmas 2010/01/01 12:12 #

    저도 짧은 파스타들 가운데에는 펜네를 좋아합니다. 푸실리는 너무 돌돌 말려서 좀 그렇구요...;;; 새해에 떡국은 드시는지요.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
  • 고선생 2010/01/01 21:06 #

    떡이 없어 떡국은....ㅡㅠ
    어차피 새해라고 떡국 챙겨먹는것도 한국에 있을때의 일일뿐이고.. 떡국 입에 못 댄지 벌써 3년인걸요. 그냥 한끼 굶지 않는것만해도.... 흑흑
  • 한다나 2010/01/02 00:51 #

    저도 한 때 삶은 펜네를 미트소스에 볶아 먹는 걸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언제 한 번 무모하게 도전한답시고 화이트 소스 펜네 파스타를 만들었다가 그 뒤로는 펜네를 쳐다보지 않고 있습니다 ㅠㅡ...........
  • 고선생 2010/01/02 02:26 #

    어라, 그럼 화이트소스가 싫으셨던거군요... 전 그것도 좋아하는데.. 근데 화이트소스라고 해도 종류가 여러가지니까 좀 맘에 안 드신 소스였는지도..ㅎㅎ
    근데 확실히 펜네의 식감엔 화이트소스는 타 소스에 비해 좀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화이트소스는 스파게티면같은게 좋을듯?
  • 한다나 2010/01/02 02:59 #

    아뇨, 저도 화이트 소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제가 만든 건 도저히 못 먹을만한 괴작이더라구요. 거기에 펜네까지 합쳐지니....으악...........ㅋ 요리에 소질이 없는걸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 잠자는코알라 2010/01/02 01:29 #

    저도 펜네 좋아해요!! 속에서 소스가 삐져나오는 걸 좋아합니다.. -_-;; 올리브 넣으신게 너무 맛있어 보여요. 포크 하나만 쥐어주시면 마구 찍어먹을텐데...;;
  • 고선생 2010/01/02 02:27 #

    마치 곱창처럼 말이죠?ㅎㅎㅎ 이번 펜네는 소스가 아니라서 그런 삐져나올 무언가는 없지만.. 그거 군침도네요^^
  • 하니픽 2010/01/02 06:43 #

    소스로 만드는 파스타보다 직접 토마토로 만드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사진속의 펜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도 침이 꼴각꼴각 넘어갔답니다~
    새해 인사가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에도 좋은 포스팅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 고선생 2010/01/02 08:06 #

    볶는거라 그게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버무리는거라면 소스도 좋지만요.
    하니픽님도 새해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 루아 2010/01/02 21:30 #

    후후...저희 어머니는 콜라에 코냑을 타시곤 했는데, 예전에 술 마실때 먹어보니 꽤 맛있더군요. 많은 파스타중에 펜네처럼 정가는 파스타는 없는 것 같아요.
  • 고선생 2010/01/03 00:38 #

    우왓.. 어머니께서 뭔가 즐기실 줄 아시는 분 같은걸요..ㅎ 콜라에 알코올 기운을 불어넣는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미국에도 당연히 있지만 여기도 있는 체리코크, 바닐라코크같이 어설피 맛 첨가하는것보다 오리지날 콜라에 술 좀 부어주면 그대로 괜찮은 칵테일이 되는듯..^^
    그쵸? 펜네.. 괜시리 정이 간다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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