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남부 퓌센Füssen 근교에 위치한 산자락에 세워진 멋진 성이 있습니다.
백조성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백색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ß Neuschwanstein)입니다.

뒤에 보이는 구름이 쏟아져내리는 알프스산맥과 초원에는 소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성주로 있던 곳으로 간단히 말해 아버지성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조성한 티가 나죠. 1832년에 버려진 성을 개축한것이라 하는군요.



(사진은 클릭해서 감상)


성이라 하니 생각보다 아주 오래된 고성은 아니지만 덕분에 성의 보존상태는 최상이죠.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고지대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 뛰어납니다.


따라서만 움직여야 하는 등 자유관람이 안 되고 제한 사항이 많습니다. 내부사진이 없는건 아쉽지만.



보이는 모양이 모두 다르다는게 특징이라 합니다. 어느방향으로도 같은 대칭면이 없단 말이죠.



사진 따위로 그 감동은 반감될 뿐이죠.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의 전체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죠.
월트디즈니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성으로 모티브삼은것 처럼 동화에 나올법한 성의 이미지입니다.
독일 내 수많은 관광지, 성들중에서도 굉장히 인기 높은 거의 톱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소죠.
아름다운 성과 별도로 이 성의 성주였던 루드비히2세에 대한 이야기는 비극인데..
이 왕은 이 성 말고도 여기저기 많은 성들을 축조했죠. 괴짜, 천재 등 많은 별명과 함께
비극적이자 미스테리한 최후를 맞이한 루드비히2세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연극 등도
독일에선 인기리에 공연합니다. 루드비히2세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길고 요약하기도
뭐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루드비히2세를 검색해보시길. 잘 정리된 자료가 많더라구요.
더불어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2005
덧글
저기서 산책하라하면 48시간 정도 풀가동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 외에도 그 주변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산책에만 열중해도 모자랄 판이에요 ㅋ
이미 경관 사진 1에서 감동먹었는걸요. 성보다 구름과 벌판과 나무가 더 아름답네요.
성도 멋지지만 말씀대로 이 곳 주면환경과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전체적인 자연경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최소한만 개발해뒀더군요.
부담없이 물어보세요. 도울 수 있다면 도와드려야죠..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담아갈게요~
제가 갔을 때, 사진 한번 제대로 찍어보겠다고 무리하게 등산해서 올라갔는데 하필 수리중이어서 천으로 감싸놓았다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