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the line by 고선생

영화 보기 전까지 이 영화에 관한 정보는 제로였다. 영화 볼 기회가 있어서 시간에 맞는걸 예매하다보니 선택한 영화인데.. 미국 왕년의 록스타 자니 캐쉬에 대한 일대기였을줄이야!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가수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린시절에서부터 그의 가수데뷔, 전성기와 시련, 극복, 그리고 사랑 등..그의 행적과 인생을 영화로 구성했는데 이게 상당히 흥미있다. 물론 인생 자체가 흥미로우니 영화화되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동료 여가수와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데 다른 관점으로 보면 불륜이지만 영화로 되면서 무척이나 아름답게 포장해주고 있다. 서로가정이 있지만 그 틀 때문에 서로 안타까워하는 사랑. 결국엔 주인공 자니의 멋진 프로포즈와 갱생으로 인해 사랑은 이루어지지만..스토리적으로는 낭만적이지만 결국은 불륜 아닌가.-_-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시대는 그가 할동하던 5~60년대. 그 당시의 로큰롤도 정겹고 배경 등도 아날로그적이라 정겹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봤던 포레스트검프란 영화가 연상되었다. 물론 미 근대사 전반을 훑은 그만한 스케일은 아니였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멜로영화로서 상당히 괜찮았다.

 

...Walk the line이 왜 '앙코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덧글

  • 삿쨩 2009/09/22 09:22 #

    오오 새로운것을 알았네요! 앙코르가 walk the line 이라니!!
  • 고선생 2009/09/24 05:30 #

    한국에 개봉된 외화들은 언젠가부터 '원제목'을 확인해보는것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어이없던건 '천일의 스캔들'. 중국 한문번역보고 웃긴다고 할 일이 아니라니까요. 걔넨 그래도 그게 직역이기라도 하지..
  • 꿀우유 2009/09/22 14:54 #

    리즈 위더스푼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영화라 개봉하자마자 가서 보긴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선호하는 풍이 아니었고(갱생되기까지 지켜보기 짜증이 났죠 ㅠ), 무엇보다 와킨 피닉스는 영 비호감이지만 괜찮은 드라마로 기억하고 있어요-
  • 고선생 2009/09/24 05:31 #

    여배우의 연기가 확실히 더 돋보이기도 했고... 저는 아무튼 실화재구성 영화엔 약한 편인가봐요 ㅎㅎ
  • 아리엄마 2010/03/20 01:07 # 삭제

    이 영화 좋았지요.
    컨트리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쟈니 케쉬의 음악을 좋아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한국에선 앙코르로 개봉되었었군요.
  • 고선생 2010/03/20 01:15 #

    아리엄마님은 원제로 즐기셨나보군요.
    전 언젠가부터 외국영화 원제를 따로 알아보는게 일이 되었어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