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토마토 by 고선생

치즈토마토입니다. 에피타이저같은 모양새이지만 두 조합은 한 끼 식사로도 가끔은 손색없죠.
토마토는 방울토마토와 보통 토마토의 중간 정도의 크기입니다. 한국에선 방울토마토와 큰토마토 정도인데
여기선 토마토 종류가 다양해요. 이정도 크기가 젤 무난하고 맛있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전 방울토마토는
'맛없어서' 별로입니다. 큰 게 좋아요.
이건 생 모짜렐라치즈. 피자용으로 채썰어서 봉투에 넣어 파는게 아닌 어린아이 주먹만한
동그란 치즈덩어리죠. 가공되어지지 않아 모양은 일정치 않으며 두부처럼 물과 같이 포장되어 팝니다.
생 모짜렐라치즈는 역시 '신선한 맛'. 여타 치즈에 비해 고소하고 깊은 맛은 별로 크지 않지만
어느 치즈보다도 입 안에 맴도는 신선함은 단연코 최고입니다.
까망베르 혹은 브리와 같은 프랑스산 흰곰팡이치즈와 비슷한 독일의 그런 계열 치즈입니다.
무조건 프랑스제는 수입이기 때문에 독일것이 더 싸죠. 이건 마늘과 허브가 포함된 치즈입니다.
지방 없는 살코기 생햄. 독일에선 이러한 생고기 햄을 통칭 슁켄Schinken이라 지칭하죠.
이건 나중에 또 먹은 치즈와 토마토 디쉬.
치즈 써는것도 귀찮아, 과자 '오징어땅콩'만하게 작은 모짜렐라치즈를 사와 바로 곁들였습니다.

덧글

  • 펠로우 2009/08/24 22:16 #

    카프레제군요^^ 간단한데, 국내선 모짜렐라 치즈가 비싸서 하지 못하고있죠ㅠ.ㅠ
  • 고선생 2009/08/24 22:58 #

    그렇게 부르긴 좀 거창하구요...; 생치즈, 생토마토를 모양맞춰 배치하긴 했지만 어떠한 허브나 향신료의 첨가도 없이 그냥 생짜거든요. 바질정도 썰어넣고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쳐주면 더 좋겠죠.
    여긴 모짜렐라치즈'따윈' 참 싼데.. 먹고싶은 식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는 환경에 산다는게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 K양 2009/08/24 23:07 #

    토마토가 한국보다 더 빨~간거 같아요! 맛있겠다! 아참,그리고 링크신고하고갑니다! ^ ^
  • 고선생 2009/08/25 00:30 #

    아주 잘 익은 상태에요. 채 빨개지지도 않은 상태의 토마토도 듬성듬성 보이는 한국의 수퍼완 달리 잘 익은 것들이 대다수입니다. 아 그리고 토마토 종자 자체도 훨씬 색이 진하고 채도가 높은 것 같아요.
    링크 고맙습니다^^
  • 레이나 2009/08/25 01:19 #

    저는 저기다가 토마토전용 소금 뿌려서 먹는것 좋아했어요. 바질 들어있는 맛소금같은 소금;; ㅎㅎ
  • 고선생 2009/08/25 01:51 #

    네 사실 복잡한 간이나 양념을 곁들이지 않더라도 재료가 좋고 신선하면 가장 기본인 소금만 뿌려도 맛있죠. 바질이 첨가된 소금도 참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카이º 2009/08/25 13:24 #

    오오 토마토와 치즈는 궁합이 좋지요 ㅠㅠ

    게다가 생 모짜렐라면 카프레제로군요 ;ㅅ;!!!!

    작은 모짜렐라는 보코치니일겁니다 ㅎㅎㅎ
  • 고선생 2009/08/25 21:30 #

    둘다 한국에선 비싸죠
    여긴 만만한 가격이지만.
  • 꿀우유 2009/08/25 16:34 #

    아침 점심 과식을 해놔서 배는 빵빵한데 고이는 침은 참으로 정직하군요......
  • 고선생 2009/08/25 21:31 #

    배가 빵빵해도 토마토와 치즈 한조각 정도는 부담없으니까요.. ㅎㅎ
    마치 뷔페형으로 디스플레이했지만 한끼식사였습니다..
  • 웃는얼굴 2009/08/25 17:07 #

    사랑해마지않는 조합이네요. +_+
    생모짜렐라의 가격압박만 아니라면요. ㅠㅠ
    저도 방울토마토는 맛이 그닥이라고 생각해서 큰 토마토를 더 좋아해요.
  • 고선생 2009/08/25 21:32 #

    방울토마토는 단맛이 좀 강하죠. 풋내도 좀 있고. 비슷한 이유로 싫어하시는거죠?ㅋ
  • iris 2009/08/25 23:42 #

    방울토마토는 이상하게 토마토즙은 별로 없고 껍질만 씹히는 것 같아서 저도 싫어해용ㅋ

    전 모짜렐라치즈는
    반으로 자른 베이글 표면에 토마토소스를 바른 뒤 모짜렐라 치즈를 쭉쭉 찢어 듬성듬성 얹어서 오븐에 살짝 구워 먹는 방법을 무지무지 좋아해요 !! 모짜렐라 치즈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ㅠㅠ
  • 고선생 2009/08/26 02:08 #

    살짝 녹은 모짜렐라치즈도 너무 맛있죠. 생으로 먹으나 녹여먹으나 모짜렐라치즈는 그 특유의 쫀득쫀득 씹는맛이 좋아요!
  • 아나로즈 2009/08/26 13:54 #

    와~ 이런 조합은 진리죠 ^^ 확실히 그 동네는 유제품, 육류, 술 값이 싸고 질이 좋아서 저에겐 천국같았다능..
    덕분에 체류 중 살이 많이 쪘지만요 ㅋㅋ
  • 고선생 2009/08/26 14:39 #

    대신 한국에서 흔한 식재료들, 아시아식재료들은 여기선 비싸고.. 명백히 한국에서의 가격을 뻔히 알기 때문에 수출가격+환율조합의 무시무시한 가격에는 질려버립니다. 여기 입맛대로도 잘 먹는다는게 다행이죠..
  • 나이젤 2011/07/12 22:05 #

    옆자리서 구경하던 큰아이가 한마디하네요...

    "이 형은 사진작가가 꿈인거같아"...
    (저는 별말안했답니다...ㅎ)

  • 나이젤 2011/07/12 22:06 #

    치즈를 무척이나좋아해서...막장에 모자렐라치즈(아이가 그렇게 늘 발음하곤합니다...)보더니 ㅋ맛있겠다고요...
  • 고선생 2011/07/12 22:3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직도 사진작가가 꿈이에요 ㅋㅋㅋㅋ
    아 왜이리 웃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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