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크림스파게티와 삼겹살 by 고선생

굉장히 심플한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었다.
고기 없이 야채건더기만 사용한 크림스파게티.

한국에서는 크림소스 파스타는 많이 만들었었는데
독일 와서 두번째인가..? 만들어본다. 그간 토마토소스
혹은 올리브유에 볶은류의 파스타를 많이 했는데
유제품 크림을 사용한 소스는 굉장히 오랜만.

팬에 슬라이스한 마늘과 양파, 홍고추를 소금간을 해 볶아두고, 삶은 스파게티면을 같이 볶는다.

크림소스는 파마산치즈, 페타치즈, 고르곤졸라, 우유의 조합. 섞어서 졸이며 끓여주고
볶아진 면에 부어 같이 볶아주면서 어느정도 끈끈해지면 후추와 바질을 뿌려 완성. 매우 간단.

통오븐구이 한 삼겹살을 곁들였다. 집에서 굽는거야 가능하지만
귀찮아서 구워져 파는걸 그냥 사왔다.
크림스파게티에 따로 고기나 햄 등의 육류를 넣지 않고
야채와 소스만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고기는 따로 준비.
역시 크림스파게티는 야채가 많으니 더 맛있다.

덧글

  • 조신한튜나 2009/08/11 15:54 #

    크림 스파게티는 느끼한 맛으로 먹는다고들 하지만 역시 맛의 발란스를 맞춰줘야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3
  • 고선생 2009/08/11 20:25 #

    한국인 입장에서 '느끼하다'는 맛에 익숙한 서양인 입맛에는 우리 입장보다 더 느끼한것도 부담스럽지 않겠지만
    사실 이건 말씀대로 밸런스를 맞춘 것 뿐이죠. 전 완연한 현지스타일도 그 나름대로 좋아하긴 하는데.. 건더기를 많이 넣다보니까..
  • 꿀우유 2009/08/12 17:01 #

    헉 이거슨..... 제가 가장 선호하는 맛이죠, 남들은 느끼하다고 하는 그 맛이 전 정말 좋아요...
  • 고선생 2009/08/12 20:38 #

    아 역시 꿀우유님 완전 공감입맛~~ㅠㅠ
    저도 한국사람들이 너무 뭐든 다 '느끼하다'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요. 기름에 쩔은게 느끼한거지 크림스파게티가 느끼하다니요!
    진정한 미각의 동지를 발견한 기분 ㅋㅋ
  • 삿쨩 2009/08/13 10:42 #

    뭐든 고기가 많으면 맛있어지는 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고선생 2009/08/13 20:26 #

    이건 왠지 공감이..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