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은 스위스 치즈 퐁듀 by 고선생

백화점 Karstadt 수퍼에서 세일해서 사온 스위스 퐁듀.
알프스의 기상이 느껴지는 겉포장 디자인.
오랜만에 집에서 즐기는 퐁듀다. 포장을 뜯어서 냄비에 넣어서 중탕.
빵도 오븐에 구워주고..
조각조각 썰어서 그릇에 담아 준비해둔다.
빵바구니에 수건깔고 담아내는게 더 좋겠지만...
맨날 컴퓨터 책상을 식탁겸 쓰는 내가 뭐 그런걸..;
굳지 않도록 열을 계속 가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용 헤어드Herd(조리용 열판)를 상 위에 올리고
치즈가 담긴 냄비를 올려 끓인다.
치즈는 금새 녹는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최약으로 줄여두고.. 먹을 준비 끝!
얇은 전용 쇠꼬챙이가 없는 관계로.. 일반 포크로.
갓 구운 바게트 빵에 찍어먹는 와인풍미의 부드러운 치즈.. 맛있다.
역시 퐁듀는 치즈퐁듀야.

여기서는 퐁듀를 외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수퍼에서 파는 퐁듀 사와서 해먹어도 그 맛이 식당과 진배없다.
가격도 4유로대. 2인분 기준.

물론 한국에서도 팔 것임. 이태원 스위스샬레에서도 오리지날 스위스제
포장된 치즈퐁듀가 팔고..(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수퍼 한남체인에서도 팔.... 걸?
암튼 한국에서도 사먹었던 기억이 있으니..

덧글

  • 루아 2009/07/27 09:05 #

    싸, 싸다 ;ㅁ;
  • 고선생 2009/07/27 23:45 #

    이러니 한국에서 먹는게 과히 비싸죠 ㅋ
  • 삿쨩 2009/07/27 11:35 #

    크으.... 느끼느끼 할거 같아서 끌린다 '_;
  • 고선생 2009/07/27 23:46 #

    그렇습니다. 느끼한 음식도 그 자체의 고귀한 맛이란 말입니다.
  • 아델 2009/07/28 00:05 #

    우왕 ㅠㅠ 저 치즈 되게 좋아하는데 아직 치즈 퐁듀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퐁듀라고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퐁듀 밖엔.. 치즈 퐁듀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맛있겠다... 흑흑.
    12시 넘은 시각에 여기서 사진 보고 징징 울게 되네요. ㅠ,ㅠ ㅋㅋㅋ

    고선생님 맛있는 별미 많이 챙겨드시는 것 같아요!
  • 고선생 2009/07/28 01:35 #

    밑의 게시물에 퐁듀전문점 리뷰(?)도 해놨으니 가보세요. 서울 안에서 제대로 된 스위스 치즈퐁듀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고 격하게 추천드립니다.ㅎㅎ
    맛있는 음식, 요리하기 다 관심분야라서 말이죠.. 여기 게시물 올리는거 보면 맨날 맛난거 먹을거 같지만,
    예전부터 요리해온것들 누적된 사진들 슬슬 올리는거랍니다.. 어느 순간부터 음식사진은 뜸해질지도..;
  • 꿀우유 2009/07/28 13:01 #

    헉. 최근에 본 음식포스팅 가운데 거의 최고인 것 같아요.....
    전용꼬챙이보다 포크가 더 좋아요, 안정감있고 ㅎㅎ
  • 고선생 2009/07/29 02:53 #

    기분이죠! 그래도 '전용' 도구라는게 존재하니까 괜히.. ㅎ
    퐁듀는 치즈가 진리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