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이건.. 포켓몬 사탕-캔디콘테이너 by 고선생

수퍼 갔다가 계산대 옆 
껌, 초콜릿 코너에서 호기심에 샀다. 

독일서도 포켓몬은 인기인가보다.
포켓몬 채집용 볼의 원작재현도가 나름 충실해서 나도 모르게..
손에 앙증맞게 꼬옥 잡히는게, 당장이라도 포켓몬을 소환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이 휘몰아친다.(...)
캔디콘테이너... 이름 참.

뭐 하여간 사탕이라고 하니 이 안에 사탕이 들었으렸다?
그리고 애들용이니 포켓몬 장난감 하나 들어있겠지?
뭔가, 계란 한손 깨기 식으로 움켜쥐어 비틀면 열린다...;
.......빙고. 

어쩜 내 예상을 한치도 비껴나지 않니. 

뿅 하고 튀어나온 포켓몬 피규어 하나랑 안에 깔린 사탕봉지.
척 보기에도 불량식품계열의 맛을 내포한 듯한 사각 사탕들. 그건 그렇고...
누구냐 넌?

포켓몬 매니아가 아니라서.. 내가 아는거라곤 일단 피카츄, 이상해씨, 나옹이 등
가장 많이 알려진 것들 외엔 대강 일면식은 있는 몬스터들 몇 종류. 
그조차도 이름도 모르는게 태반인데...

이녀석은 생소하다. 만화나 게임 열심히 즐긴 사람들이라면 단번에 알겠다만..
흠, 이왕 걸릴거 내가 아는 녀석으로 나올 것이지.

그건 그렇고 메인 알맹이인 사탕의 맛은...?
하나를 입에 넣어본다. 

헉.. 익숙하고도 방정맞은, 

이.. 이 맛은... 바로...
(이미지출처:www.ddangi.com/1-1446.html)
(이미지출처:www.wisia.com/item/143627)

그렇다! 이건 완전 딱딱하게 압축해서 굳힌 아폴로다!!

딱 그 맛과 100% 같은건 아니지만 하여간 요 계열이다!

묘하게 입 안이 달달하며 청량감과 텁텁함이 공존하는 그 맛.
뭔가 반가우면서도 무한히 허탈한 이 기분은...
사탕 밑에는 포켓몬 스티커가 동봉. 독개굴 말고는 모르겠으니 원. 맨 오른쪽 공룡 비슷한 넘도 낯은 익지만.
여하간 이 피규어는 퀄리티라도 깔쌈하면 디스플레이라도 해두겠는데 별로 뭐... 고만고만해서.
오히려 몬스터볼이 더 이쁘장하구나..

덧글

  • 삿쨩 2009/06/29 09:14 #

    Hey~ POKEMON~ GO!

    라고 혀를 굴리며 포켓몬스터를 날리던 북미판 포켓몬스터 성우 목소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 고선생 2009/06/29 10:01 #

    역시 아시아만화에 영어더빙이 씌워지면 묘한 이질감이....
  • 유준 2010/01/29 22:49 # 삭제

    엠라이트에요 해파리삼총사 환상이에요 닌텐도에서 실수로 죽였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