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김말이, 아보카도김말이 by 고선생

겉모양새는 일본식 김초밥 혹은 가장 단순한 롤. 하지만 밥은 초를 섞지 않고 그냥 한국식 김밥식 맨밥.
결론적으로, 먹어보니 이런 김말이는 맛이 단순해서 초밥을 사용하는게 더 좋을듯.
재료가 다양히 어우러지는 김밥이라면 괜찮아도 말이다. 원래 김밥 쌀 때 배함초를 섞지 않는걸
더 좋아해서 그대로 해봤더니.. 그게 능사가 아님.
만드는 법이야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단순. 재료가 하나씩이라 김밥보다도 쉽다.
연어랑 아보카도 둘다 그다지 자극적이진 않으면서도 눅진한 지방맛. 때문에 단순하다.
와사비를 잔뜩 푼 간장에 찍어먹어야 비로서 맛의 진가가 나온다. 
간장없는 이 김말이들은 팥없는 호빵 먹는 기분.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푼 간장에 찍어먹든, 별도로 와사비는 조금씩
떼어 하나하나 조각마다 얹고 간장은 따로 찍어먹든 둘다 좋다.
와사비의 청량함과 쏘는 맛을 즐기고 싶으면 후자식으로, 간장과 어우러진
향만으로 만족한다면 전자식으로. 기호대로.

덧글

  • 루아 2009/06/09 11:03 #

    초밥! 초밥! 맛있어 보이네요. 기름진 초밥에는 와사비 간장이 제일이죠.
  • 고선생 2009/06/10 22:10 #

    생선과 참 잘 어울리는게 와사비라는 양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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