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위에 떠 있는 도시, 독일 린다우 Lindau 1 by 고선생

린다우는 독일 최남단의 '보덴호수'위에 둥실 떠 있는 섬도시이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또한 보덴호수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국의 국경이 맞닿게 되는 호수라 독일 땅에 서서
호수 건너편을 바라보는 곳이 다른 나라 땅인 셈이다. 이 곳에서 배를 타고 인접국가로 넘어갈 수도 있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거점이 된다.

호수이긴 하지만 그 크기가 엄청나, 마치
바다의 항구도시와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독일 내륙과 연결되는 다리. 사실 린다우라는 작은 섬은 과거의 구시가일 뿐,
전체 도시규모는 육지까지 당연히 이어진다.

오리들에게 빵 조각을 던져주는 가족, 그리고 그 빵을 쫓아
물 속까지 뛰어든 애완견..ㅎ

이것이 린다우의 상징인 사자상과 등대탑이다.
두 개의 사이가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게이트 역할을 한다.

까마득히 펼쳐진 거대한 보덴호수. 건너편은 스위스거나 오스트리아 땅이다.
알프스 산맥도 보인다.

등대는 돈을 내고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이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에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도시의 전망과 함께 보덴호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오래 된 목조계단. 삐걱대는게 좀 불안해도 튼튼하다.

등대탑에 올라 본 경관. 맞은편의 사자상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마침,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오는 여객선이 있었다.
이럴 땐 위에서 손을 흔들어주는게 미덕.
안 보이겠지만....

등대위의 경관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