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및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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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sj@naver.com


# 블로거 간단 소개 #
안녕하세요! 차도남이에요!(차가운 도르트문트 남자)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에서 사진을 공부중인 유학생입니다.(2007.03~)
유학생이라고 남다르거나 특별할 것 없는 소시민이지만 마음만은 여유있고
풍요롭게 살고자 노력하는, 대인배를 목표로 살고 있답니다.

# 블로그 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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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6-120518 잡담 수다

1. 나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보여서 견디기 힘들땐 어떡하면 좋지..

2. "KT, 중고폰도 새것처럼 바꿔주는 서비스 시작"
...근데 진득하니 핸드폰 오래 안 쓰고 좀만 쓰고 바꾸기 일쑤인 사람들의 문제는 폰이 더러워져서가 아니라고.. 신상병이지 신상병.

3. 고기'. 이 단어. 발음 자체가 되게 귀엽지 않나?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 고기. 물론 난 고기를 좋아한다.

4. 세상에 단독 알바로 월 300짜리, 400짜리 알바가 어딨냐? 선진국에서도 알바 하나로 그렇게는 못 번다.

5.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인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죄송할거면 말 안 하면 되잖아?? 하나도 안 죄송하면서 죄송한 척 하지마. 가식이 말이야 들통나지 않는 가식이여야 세련된거지. 쯧.

6. 애니메이션에서 전문 성우 말고 연예인을 성우로 쓰는거.. 솔직히 그게 100% 완성도로 직결되는건 아니다. 오히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화제성은 될거고 마케팅에 영향은 있을지 몰라도 목소리 연기력은 전문 성우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연예인이라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하기 일쑤다. 그리고 그 캐릭터에 빠져들기보단 자꾸만 머릿속에 그 연예인이 떠오르기 때문에 몰입도 방해. 성우가 괜히 있는것이 아닌데. 성우 밥그릇 뺏지 말고 전문 성우나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일본만큼의 유명세와 존재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타 성우도 꽤 있잖아?

7. 2007년, 독일 유학 처음 왔을땐 뭔가 다운받으려면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기적적으로 잘 나오는 수치'가 초당 100킬로바이트였다..-_- 평균은 50미만, 15~20 정도의 속도로 밤새 컴퓨터를 켜두고 다운받곤 하는게 일쑤였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선 잘 나올 땐 200 이상도 나오니 많~~이 발전했다. 근데 한국은 초당 킬로바이트가 아니라 메가바이트로 나온다는거... 하아.

8. 남성의 본능적 욕구를 자극하는 여성을 미끼로 한 범죄패턴은 늘 성공률이 꽤나 높은 것 같다. 요새 순 그런 범죄 소식 뿐이네.. 이건 남자의 약점이려나.

9. 난이도가 어려운게 아니라 뭔가 해야 할게 많은 일을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참 많은것 같다. 그건 어려운게 아니라 당신이 게으른것일 뿐이야.

10. 커피값이 비싼건 그 커피샵 자체의 분위기를 즐기고 이용하는 이미지적인 자릿세 가격이 포함되서 비싼거다 라고 한다면, 테이크아웃할 땐 적어도 1000원쯤 깎아줘야 되는거 아니야? 유럽의 경우엔 비슷하긴 하지만 방식이 반대의 경우가 있긴 한데, 매장 안에서 먹는 값이 테이크아웃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커피제과점은 가끔 있다.

11. 값이 암만 비싸도 역시 냉면은 우래옥냉면이 좀 짱. 값비싸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 값이 비싸도 계속 생각나는 맛. 값이 비싸도...

12. 한국에선 이제 꼬꼬면, 나가사키짬뽕 이런 하얀국물 라면이 시들해졌다는데.. 도르트문트 아시아마켓에는 이제 수입되어 들어왔다.

13. 1등, 최고 아니면 잊혀지는 풍토. 그래서 2등, 2인자는 분명 엄청나게 대단한건데도 서럽다.

14. 한국에서 기독교인 또는 기독교 단체에 관련해서 나오는 소식은 도대체가 좋은 소식이란걸 보기가 힘들 정도구나.. 그리고 종교는 현세가 아닌 영적인 세계와 교감하고 자신을 수양하고 정갈하게 하는게 종교지, 그래서 종교활동하면서 자신의 더러움을 씻어내고 반성하고 다시 잘 살아보자 하는게 종교지, 요즘엔 뭐 이리 세상일에 참견들이 많으신지. 종교는 모두 훌륭하지만 인간들이 그 종교를 번창시킨답시고 하는 짓들이 종교를 스스로 더럽히고 있다.

15.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라는 칼 마르크스의 말이 요사이 참 와닿기 시작해.

16. 요즘은 왜 이렇게 눈물이 잘 나는지.

17. 내가 사는 도시의 축구클럽이 이리도 명문구단인줄 몰랐어.. 한국선수라도 누구 뛰고 있었으면 뉴스 많이 나올텐데.

18. 남자와 여자는 아주 다르기 때문에 그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남녀차별은 이 세상에서 절대 사라질 것 같진 않다.

19. 전문가든 라이트유저든 DSLR 많이들 쓰는데 어째 CF카드 리더기는 왜 그렇게 없냐. 죄다 SD, SD, SD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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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사진의 파괴> Photo work

사진의 파괴


사진의 파괴 프로젝트

어떻게?
이 작업은 실험적인 사진 프로젝트다. 같은 장면의 사진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하나의 장면을 선정해서 일회용카메라로 촬영을 한다. 마지막 필름까지 같은 장면을 계속해서 촬영
하는데, 매 촬영마다 지정된 둔기로 카메라를 내리쳐서 카메라를 조금씩 부서지게 한다. 촬영 한 번
하고 한번 내리치고 또 촬영하고, 내리치고 하는 순서의 반복. 카메라는 점점 파괴되어가고 더이상 카메라가
작동이 되지 않을 때까지 촬영을 마친 후 필름을 현상하여 작업 결과물을 확인한다.

왜?
이 작업은 사진작업 결과물을 예상할 수가 없다. 확실한건 사진도 카메라의 상태와 마찬가지로
점점 망가져갈 것이라는 것. 바로 그것이 핵심. 똑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찍지만 둔기로 내리쳐서
파괴되어가는 카메라의 상태에 따라 사진결과물도 어떻게 변형되어가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그것은 예상 불가능한 결과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결과물이 아닐까.
준비물

일회용 카메라. 일회용 카메라는 다양한 브랜드의 것을 사용한다.

둔기. 이케아의 공구세트 안의 다양한 도구를 둔기로서 사용한다. 도구별로 파괴력이나
파괴 형태가 달라질 것이니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총 4 곳의 모티브를 선정하여 작업에 들어갔다.

1. 부엌 (아그파 일회용카메라 + 망치)

6번째 내리침 이후 급격한 변화가 발견됐다. 사진의 색 자체가 급격히 녹색톤이 강화되고 마지막엔
렌즈가 손상되었는지 장면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
2. 복사실 (코닥 일회용카메라 + 스패너)

스패너의 뾰족한 부분으로 거의 렌즈 부분을 중점으로 파괴해나갔다. 카메라 본체보다는 렌즈 부분의 집중타로
사진의 이미지는 세번째부터 급격히 뒤틀리기 시작했다. 이미 두번째부터 자동플래쉬는 작동을 멈췄고 뭔가
설명하기 힘든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갔다.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
3. 잔디벌판 (코닥 일회용카메라 + 펜치)

장면별로 정말 예상치 못했던 다이나믹한 결과물이 가장 많이 나왔던 작업. 펜치를 이용해 카메라의 많은 부분을
들쑤시고 뜯어내기까지 했다. 이미 두번째 장면부터 원 장면의 이미지는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진행될 수록
다이나믹한 색감의 변화. 우연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미지들의 놀라움이였다.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
4. 인물사진 (후지 일회용카메라 + 드라이버)

뾰족한 일자드라이버로 렌즈와 그 주변을 집중으로 찔렀다. 3번째 컷 부터 변화하기 시작.
4번째 컷 부터 자동플래쉬는 멈춰버리고 역시 렌즈가 손상되면서 피사체를 아예 잡지 못함.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



2010-2011 고선생 작업.
(책자로 작업된걸 페이지별로 잘라서 포스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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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개무량.. 수다

내 책이 3월 20일에 발매했으니 이제 이틀만 더 지나면 두달째가 된다. 한국 발매 책이지만 작가가 외국에 있기 때문에 독자들보다도 책을 늦게 보게 되고..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지가 않다. 난 내가 책을 내게 될 줄도 몰랐지만 일단 내가 만약 책을 낸다면 뭐가 가장 뿌듯할까 생각했던것이 바로.. 서점에 버젓이 진열되어 있는 나의 책! 그 장면을 직접 본다면 정말이지 가장 큰 실감이자 가장 뭔가 뿌듯함이 크게 밀려오지 않을까 했다.

책이 나온지 두달이 다 되어서야 보게 되었다. 친구가 대형서점에서 찍어다 준 장면. 수많은 책들 사이에 버젓이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는 그 모습.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난생 처음 보는 장면이다. 정말 감개무량이다. 나름 그래도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이라고 '신간' 코너에 떡하니 가운뎃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인터넷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실감이다. 내가 다시 한국에 가게 되면 그땐 '신간' 코너에도 더 이상 없겠지. 이 장면을 보면서 새삼 나 자신에게 스스로 자랑스럽다! 하고 외쳐주었다. 나의 보잘것 없는 책이지만 그래도 애정 가득한 책인걸. 현지 반응이 어떠한지 난 알 수 없지만 부디 팔리기도 잘 팔렸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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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돼지앵 - 순정마초 song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선보였던 많은 곡들 모두 전문 뮤지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전의 무도 가요제보다 훨씬 퀄리티도 올라갔고 특히 더 맘에 들었던 점은 어느 하나 겹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 그런 다양함의 결과는 제각기 다른 주력을 가진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 섭외한 제작진의 기획력이 가장 컸을 것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뮤지션 정재형의 합류는, 그 이외의 뮤지션들보다도 주류와는 거리가 먼 음악을 하는,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는 뮤지션이였는데 버젓이 메이저한 예능프로에서 그의 역량이 돋보이는 멋진 음악을 선보였다는것은 그에게도, 시청자에게도 쌍방향 행운이 아니였을까 싶다. 음악이 아니더라도 예능에 나와 웃기는 모습으로 이미 친근해진 그였지만 특히 찾아 들을 줄 모르고 TV에 많이 나오는 대중가요만 편식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음악도 있구나 하는 놀라움을 선사했을 듯. 이 가요제 모든 음악이 뭐가 더 낫다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 멋진 음악들이였지만 유독 여전히 오래도록 듣게 되고 기억에도 남는 '순정마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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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 7 Days song



Yo this is for you my swear song right!
I’ll show you my heart I’ll check it to heart

내 품에 잠이 든 그대는 밤새 무슨 꿈을 꾸는지 두 눈감은 웃음 띠고 (그댈 보는 나도 웃고)
머리를 살며시 매만져 줄 때면 얼굴을 살짝 찡그려보는 그 모습이 너무 예쁜걸.
Baby 하는 그대로 가만 두고, 향기 좋은 커피를 준비 해보고, 그대를 위한 작은 선물을 들고,
나조차도 몰래 콧노래하고, Ha! check it out!
두 팔을 벌려서 기지개 켜고서 소리 내어 하품 하고서 내 이름을 불러보고 잠이 덜 깬 눈 비비고
그대를 가만히 숨어 지켜보면 꼭 나를 찾아 헤매 다니는 그대 몸짓이 너무 귀여운 걸 (이 아침이 기분 좋은걸).

* (Monday) 내일 하루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그대를 더 사랑하고
(Monday) 다음 날에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그대도 나만 사랑해요~

바닥에 끌린 보기엔 너무 큰 내가 아낀 하얀 셔츠는 그대만의 잠옷으로 (가지런히 놓아두고)
내 팔에 기대어 누워 영화를 보면 어느새 혼자 새근거리는 그대 모습이 너무 귀여운걸(이 시간이 기분 좋은걸).

* (Monday) 내일 하루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그대를 더 사랑하고
(Monday) 다음 날에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그대도 나만 사랑해요~

내 품 안이 편한지 또 잠이든 그대를 보다가 나도 따라 눈감고 (O o oh~)
내 꿈 속에 또다시 그대를 만나서 내 두 볼에 입맞춤 그대를 갖고서 내 사랑만큼 설레는 오늘밤

* (Monday) 내일 하루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그대를 더 나 사랑하고
(Monday) 다음 날에도 baby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Sunday 내 곁에 언제나~

* Monday 내일 하루도 Tuesda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Friday, (Oh~) Saturday, Sunday (baby i love you honey~)
Monday 다음 날에도 (no wo monday~) Tuesday (OH baby~) I love you Wednesday, Thursday, (Wo~) Friday, Saturday, Sunday
I like the All the time seven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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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120516 잡담 수다

1. 난생 처음 야한비디오를 빌렸던건 내 나이 스무살 때. 고등학교땐 착해빠졌어서 대학교 1학년때. 충분히 떳떳하고 꿀릴것 없는 시기인데도 그 처음 빌리러 비디오샵 문을 열고 들어갈 때부터 얼마나 가슴이 쿵쾅대던지. 완전 시크하게 아무렇지 않은척 비디오를 뽑아들고 '이거요' 하고 데스크에 척 올려놓는 담대한 연기력. 검은 봉지에 담아 샵을 나오면서 얼마나 뿌듯(?)했었는지. 하지만 비디오샵에서 야한비디오를 빌렸던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다. 2000년 그 당시는 격동의 디지털화의 시대였던 것이다. 비디오샵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그 때 인생 처음으로 빌렸던 야한 비디오는 나름 그래도 급이 있는 명작이였다. 바로 '원초적 본능'. 내가 빌렸던 건 야한 내용이 있는 '작품'이였지 포르노는 아니였다. 이것은 내 안목의 자부심이다.(퍽)

2. 단체 채팅을 하고 있을 때 가장 짜릿한 순간은 '귓속말'이 누군가에게서 들어올 때. ㅋㅋ 아 추억돋는 인터넷 초창기.

3. 간만에 1:9. 난 이마 까는거 안 어울려서 지양하는 편이긴 하지만.. 요사이 길어진 앞머리가 눈을 찔러서 말이지. 그래도 이건 외출용 스타일이기라도 하지, 그냥 집에 있는 날엔 머리띠하고 있음..--;;

4. 세상 모든 일에 '비법', '비결'이 다 존재한다면 얼마나 사람 사는게 편할까. 대신에 참 재미없고 말이야.

5. 린스 샀다. 새로 산 샴푸가 나랑 좀 안 맞는지 감고 나면 머릿결이 푸석해져.. 전에 쓰던 로레알 계속 쓸걸 그랬나. 슈바르츠콥프로 바꿨더니만..(저렴한 모델이긴 하지만) 역시 난 로레알로 계속 가야겠음. 난 소중하니깐여.

6. 파파이스 인터넷 배너광고를 보니 반갑다. 슬슬 다시 파파이스 매장도 생기는것 같기도 해서 반갑다. 한때 공중파 광고까지도 하던 파파이스가 공중파건 인터넷이건 광고 싹 다 없애고 숨죽였던 때도 있었는데.. 아직 죽지 않았구나. 절대 치킨업계의 대세는 될 수 없겠지만 끝까지 있어줘.. 나 한국가면 또 먹어야돼..

7. 힐링캠프 양현석 편에서 나왔던 말. "난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내가 태어났던 70년대에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나도 내가 태어났던 60년대에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철저히 공감이다! 나도 내가 태어난 81년! 그 이후는 절대 싫어. 오히려 10년쯤 더 거슬러 올라가서 70년대에 태어나는것도 괜찮을 것 같고.

8. 'OO책 꼭 사라! 두 권 사라!' 요건 10여년전에 한 게임잡지 때문에 그 계통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된 말이긴 한데 요새 '두번머겅' 요건 대체 어디서 유행된건지..?? 난 요거 쫌 싫다.

9. 허세는 분명 그 허세가 통하기 때문에 허세부리는거다.

10. 가을은 너무 짧아서 소중해. 요샌 봄도.

11. 리치몬드과자점에 이어 레코드포럼까지 사라진다. 서울 가면 내가 서울을 방문한 바로 작년과도 1년새에 달라진 서울을 보겠구나.. 작년에 서울갔을때 우연인지 리치몬드랑 레코드포럼 둘다 들렀었다. 이후 문닫게 될 것을 난 예견이라도 했던걸까. 앞으로 영원히 갈 수 없게 되었다. 저 레코드포럼에서 산 이승철과 토이의 앨범이 여전히 한국집 내방 책장에 있는데.

12. 긴 전화통화가 그리울 때가 있다. 아무리 길게 해도 질리지 않고 계속 설레이는.

13. 난 정재일의 편곡센스와 능력이 언제나 놀랍다. 나보다 어린 사람이란걸 안건 최근이고.

14. 순대랑 순대간이랑 순대내장이랑 튀김 몇개 시켜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15. 이승철은 가수는 선천적 재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난 매우 동감한다. 이런 분야는 타고난 센스나 능력이 없으면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거라고 나 역시 생각한다. 그래서 선천능력보단 끼 하나 믿고 연습생 우글대는 요즘 가요계에 시큰둥한거고.

16. 내가 꼽은 이승철 어록.
     1) 지금 대한민국에서 노래 잘하는 지존들, 나가수에 나오는 분들은 체계적 공부 없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분들이다.
     2) 존레논이 노래를 잘 했나? 음악은 가창실력만이 답은 아니다.
     ..어쩜 내 생각이랑 120% 동기화..

17. 내가 계속 80년대 90년대에 집착하는것은 추억으로 인한 미화 뿐만인것은 아니다. 아무리 냉정하게 비교해봐도 지금보다 그 시절이 '훨씬 더 좋았다'.

18. 누구나 아는게 많고 다들 똑똑한 사람들 뿐인 세계보다 공통적으로 적당히 무지한 세계가 더 살기 좋은것 같다. 모두들 똑똑하면 그 안에서 서로 자기가 좀더 나아보이기 위해 소모적인 경쟁과 싸움만 빈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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