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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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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만들어먹은 잔치소면입니다. 한국에선 주말엔 집에서 자주 먹었는데..
![]() 집에 남아있던 야채와 계란만 썼는데 소면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을 양파와 된장찌개 끓이고 남은 호박 반쪽, 그리고 계란밖에 없더군요. 그냥 이 조합에 만족할 수밖에요. ![]() ![]() 간단하지만 손이 좀 가는 음식이죠. 먹는건 후루룩 순식간인데... 고명의 한계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원래 이런건 냉장고 뒤져서 남은것들 모아서 먹는게 가정식 잔치국수의 제맛!(..이라고 위안) 2009년 11월 08일
![]() ![]() ![]() 내가 언제 한국에 다시 갈 지 모르겠지만 부디 제발 다시 볼 수 있기를... 건강하기를. 생각만 하면 눈물나는 우리 제니야. 2009년 11월 08일
2009년 11월 07일
쾰른에 대한 감상은 유독 남다른 편입니다. 독일서 살던 어린시절 중
유일하게 기억나는 대성당이 있기 때문이죠.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한 고딕양식의 대성당이다보니 어린시절에도 감명받았었는지.. ![]() ![]() 쾰른 중앙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옆에 우뚝 세워져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높이 157미터의 두개의 첨탑이 시원시원하다못해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 ![]() ![]() ![]() 섬세한 조각상들이 포진한 입구를 비롯해 외형도 상당히 장식적입니다. ![]() ![]() ![]() 사람들이 조금만 많아도 금새 북새통이 됩니다. ![]() ![]() ![]() 구시가의 중심지입니다. 옛스런 돌길과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있죠. ![]() ![]() ![]() ![]() ![]() ![]()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한 광장인 피슈마르크트가 있습니다. ![]() ![]() 특히 구시가지역에서 유독 눈에 많이 띄는건 식당과 주점들인데 특히 술을 중점적으로 파는 펍도 여기저기 많죠. 쾰른은 지역명주인 쾰슈맥주의 도시죠.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답게 쾰른사람들의 사랑과 자존심도 대단하다고 하고 여기저기 다양한 쾰슈맥주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주점이 아주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거의 붙어있다시피하죠. 쾰슈맥주라는 대 카테고리 안에서도 브랜드가 여러가지로 파생되는데 구시가를 거닐며 쾰슈맥주 간판들을 찍어보았습니다. ![]() ![]() ![]() ![]() ![]() ![]() ![]() ![]() ![]() ![]() ![]() ![]() 맛은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이런 맛있는 맥주를 이제야 먹어보나 싶기도.. 금새 쾰슈맥주의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겁지 않고 개운하면서도 속깊은 씁쓸함이 매력적입니다. ![]() ...싸다고 Tages Angebot(일일특가세일메뉴) 함부로 시키면 위험부담도 있죠. ![]() ![]() ![]() 이런걸 별로 달가워하지는 않는데.. 한두명이 시작하면 확 번지는건 순식간이죠. ![]() ![]() ![]() ![]() ![]() ![]() ![]() ![]() ![]() ![]() 어중간하게 시간이 남아버려서... ![]() ![]() 이걸 처음 본게 부시대통령이 정원에서 타는거였는데.. 신기합니다. ![]() ![]() ![]() ![]()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누구나 이 앵글의 사진은 담을 수 있는 곳이거든요. 이 위치에선 어떻게 차별화된 사진을 찍기도 어렵고... 찾아보면 다른 명당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 ![]() ![]() ![]() 2009년 11월 07일
독일 온 후로 두번째로 크게 넘어지고 말았다.
처음 넘어진게 어학원 다닐 당시. 그땐 무릎을 삐는 바람에 간만에 약식깁스하고 목발까지 짚는 신세였다. 사건 당시 목격자들 외의 사람들에겐 '어제밤에 지하 빨래방 내려가다 헛디뎌서 넘어졌어' ...라고 알리바이까지 만들어가며 뻥을 쳤지만 실은 지하 파티장에서 신명나게 춤추다 자빠진걸....-_- 주위에서 잘한다잘한다 부추기니까 큰 볼륨과 빠른 BPM의 광란의 분위기에 홀려서. 전치 3주정도는 걸린 것 같다. 지긋지긋했던 목발생활... 근데 어제 또 크게 한번 자빠졌다. 이건 내 실수라기보단 타이밍 문젠데, 버스안에서 버스가 정지하기에 앞서 출구 앞으로 가 있으려고 일어섰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듯이 크게 넘어지고 말았다. 어찌보면 큰웃음 줄 몸개그 한판이였다고도 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충격은 꽤 컸다. 붙잡을 기둥도 별로 없는 자리쪽이였고. 그러고보니 독일 버스는 자리배치의 특이함때문에 한국버스보다 잡을만한 봉이 좀 부족한 느낌. 사람들이 괜찮냐고 일으켜세워주고 머리 안 다쳤냐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정작 기사는 그게 자기 잘못이 아니다 하더라도 자기 버스 안에서 사람이 크게 넘어졌는데 잠시 세우든지 '괜찮냐' 한마디 없이 한다는 말이 '미리 서있지 말라'고. 뭐 백번 양보해서 내가 잘못했다 치더라도 그게 바닥에 고꾸라진 승객한테 할 소리냐? 여기 사람들은 정거장에 정차하기 전에 안 일어서나? 무지하게 아팠다. 보통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런 실수를 하면 창피해서라도 황급히 수습하고 표정관리에 들어가는 편인데 이건 표정관리조차 안 되더라. 절로 일그러지는 표정과 깊은 신음. 머리나 어깨는 괜찮은데 특이하게 허벅지쪽이 굉장히 아팠다. 대체 어떻게 자빠진건지, 편편한 부위가 그렇게 아프더라. 암튼 버스에서 내리고, 뼈가 다친것도 아닌데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로 다리를 절 정도로 허벅지가 아팠다. 부은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가도 아픔은 잦아들지 않고 한걸음한걸음 내딛을때마다 허벅지가 울렸다. 등교길이라서 하루종일 수업듣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안그래도 튼실한 꿀벅지가 꿀단지만하게 부어있었다. 의외인건 조금만 손대도 아프고 움직일때마다 울리면서 아파서 이건 분명 피멍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바지 벗어보니 퍼런 멍은 안 들고 그냥 붓기만 크게 부었다. 어제 아침에 자빠진건데 하루 지난 오늘도 붓기는 남아있고 여전히 아프다. 새해면 액땜했다 치겠는데 연말이 다가오는 마당에 이게 뭔 일이냐... 덤으로 이때껏 어떻게 굴려도 상처하나 없이 잘 쓰던 무식한 무쇠고물 수동카메라의 부분이 파손되었다. 가방 안에 있었는데 나중에 꺼내보니 보호필터가 완전히 깨져있었다. ..그냥 단순보호필터라 그게 없어도 쓰는덴 지장이 없긴 하지만.. 렌즈가 그대로 노출되는 신세가 되었다. 싸가지없는 기사놈한테 한마디 지르고 싶었지만 평소 욕도 안하는 성격이라 것도 실패. 정신이 영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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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잔치국수 정말 좋아하는데..ㅜㅜ..
..
by 하얀코스모스 at 20:03 국물이 깔끔하니 맛있겠어요! by 늄늄시아 at 18:19 에구...이 정도 다침엔 역시 '시간이 약.. by 홈요리튜나 at 15:28 식빵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굽지않은 모.. by 홈요리튜나 at 15:26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 제가 저기로.. by 홈요리튜나 at 15:24 밤의 청담동은 홍대와 달리 사람으로 .. by 홈요리튜나 at 15:21 제가 예전에 기르던 녀석과 비슷하게 .. by 홈요리튜나 at 15:19 승용차 타고 다니는 사람들 편의 위주라.. by 펠로우 at 11:17 확실히 이쁜 가게들은 많은데 비싸고 .. by ranigud at 09:10 그리고 채치수가 좋아죽는 장면까지 ㅋ by 고선생 at 02:35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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